장생보법 배워보기

걸을 수록 힘이 나는 장생보법을 배워보도록 합시다.^^


장생보법 요령

1) 용천을 딛고, 발가락을 의식합니다.

2) 발모양을 일자로 해서 걷습니다.

3) 몸의 중심선이 용천 - 무릎 - 고관절 - 단전 - 가슴 - 뇌 - 백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들처럼 발 앞에 힘주고 걸어라!


장생이란 건강하고 오래,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즉 건강하고 꿈이 있으며, 삶에 대한 철학과 의지가 있어야 장생한다. 늙고 병드는 것은 숙명이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다. 자신의 체질을 장생체질로 만들면 된다.


40, 50대는 몸과 뇌를 다시 한 번 조율할 시기다. 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몸과 뇌의 늘어진 줄을 다시 팽팽하게 잡아당겨줘야 한다.


발뒤꿈치에 무게중심 실리면 혈액순환 방해 


누구나 장생체질이 될 수 있지만, 여기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정신적 연령(Spiritual Age)이 젊어야 한다. 정신적 연령은 ‘당신은 꿈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답해보면 알 수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꿈이 없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늙은 사람이며, 이들은 육체적으로도 빨리 늙는다.


둘째, 기(氣)적 연령(Energy Age)이 젊어야 한다. 기적으로 젊다는 것은 항상 기분이 좋고 행복한 것이다. 오래 살려면 긍정적이어야 한다.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 사람은 주위 사람과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조화로운 인품을 갖게 된다. 지나치게 감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정보가 많은 사람은 쉬이 피로해지고 인간관계에서도 부딪침이 잦다. 


셋째, 육체적 연령(Physical Age)이 젊어야 한다. 육체적으로 젊어지기 위해서는 편안한 호흡과 바른 걸음, 근육의 힘과 관절의 유연성이 중요하다. 아랫배나 단전으로 하는 호흡은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어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기운을 축적하게 하며,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도와준다. 나이가 들면 호흡이 점점 위로 올라와 기운이 거슬러 오르기 쉽고, 손과 발에 힘이 빠진다. 그래서 내쉬는 호흡을 자주 하고, 손가락과 발가락에 힘을 주는 운동을 해주는 게 좋다. 바르게 걸으면 호흡이 편안해지고, 근육에 힘이 생기며, 관절도 유연해진다. 일석삼조인 셈이다. 


자신의 걸음걸이부터 살펴보자. 발을 딛고 섰을 때 발의 어느 부위가 땅에 먼저 닿는가? 발뒤꿈치가 먼저 닿고 발뒤꿈치로 걷는다면 늙은 걸음이다. 뒤꿈치에 무게중심이 실리면 허리에 힘이 가고 어깨와 고개가 자연스럽게 뒤로 치우치게 된다. 몸도 약간 뒤로 기운 채 걷게 된다. 이런 자세는 뇌로 가는 척수액과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지 않게 한다. 이로 인해 머리가 무겁고, 목과 어깨가 굳어 허리에 무리가 간다. 


어린아이의 걸음을 살펴보자. 아이들은 넘어질 듯 몸이 앞으로 쏠린 채 발 앞쪽에 힘을 주어 팍팍 내디디며 걷는다. 어린아이들처럼 발바닥의 혈자리인 용천(湧泉·발바닥을 안쪽으로 구부렸을 때 움푹 들어간 곳)으로 걷는 걸음이 건강하다. 어깨에 힘을 빼고 편안하게 서서 발바닥 중심에서 1도 정도 앞으로 힘을 준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몸의 무게가 용천에 실린다. 그리고 발가락으로 땅을 움켜쥔다는 느낌으로 힘을 준다. 용천과 발가락으로 힘이 가면 자연스럽게 무릎과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단전에 중심이 잡힌다. 


20일 정도 매일 30분 이상 걸으면 익숙


그 중심이 가슴으로 연결되고, 뇌의 중심인 뇌간으로 연결되어 정수리의 혈자리인 백회(百會)까지 연결된다. 이때 뇌를 약간 자극하는 느낌이 온다. 고개는 약간 몸 쪽으로 당겨 겸손한 자세가 되도록 하고, 양발은 기운이 새나가는 팔자걸음이 아니라 일자걸음으로 힘차게 걸어야 한다. 신나게 걸으면 뇌에 자극이 느껴져 기분이 좋아진다. 


평소 발뒤꿈치로 걷거나 좌우 골반이 틀어져 다리 길이가 다른 사람이 이러한 장생보법으로 걸으면 처음엔 몸이 불편하고 당기는 곳이 느껴지지만 계속 걸으면 차츰 교정된다. 21일간 꾸준히 매일 30분 이상 장생보법으로 걸으면 자세가 바르게 되면서 마음이 편안해진다. 머리가 맑아지고 입 안에 단침이 고인다. 다리에 힘도 생기고, 몸을 움직이고 싶어지며, 삶에 의욕이 생긴다. 걸음걸이 하나로 자세교정 효과뿐 아니라 심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걸음을 이동수단이 아니라 건강수단으로 생각하라. 걸음걸이를 바꾸면 체형이 바뀌고 성격이 바뀐다. 체질이 바뀌고 인생이 달라진다. 장생보법을 통해 몸과 노는 게 즐거워지면 나이가 들어도 심심할 걱정이 없다. 걷기에 좋은 계절, 봄. 건강하고 행복한 걸음 속에 장생의 비결이 있다.


장생보법 차근차근 배우기


장생보법은 일반 걸음보다 최소 세 배의 운동 효과가 있다.  하루에 대여섯 차례 10분씩 장생보법으로 걷는다면 1일 운동량은 충분하다. 장생보법 기본 자세는 아주 간단하다. 아래 네 가지 원칙에 집중해서 걸어보자. 하지만 좀 더 걸어보고 싶다면 장생보법 배우기 5단계를 통해 몸의 느낌을 충분히 읽히도록 한다.


1. 바르게 선 자세에서 몸을 1도 정도 앞으로 기울이고, 몸의 중심을 발바닥 용천에 둔다. 처음에는 '1도'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용천에 의식을 두고 발가락에 힘들 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이 약간 앞으로 기우는 지점을 알게 된다.

2. 발을 내딛을 때 발가락까지 힘을 주고, 발끝은 11자가 되도록 한다.

3. 몸의 중심이 용천 - 단전 - 가슴 - 뇌로 하나가 되게 연결한다.

4. 걸을 때 발바닥의 자극이 뇌에 전달된다는 기분으로 힘차게 걷는다.


장생보법은 무심코 걷는 걸음이 아니라 발바닥 용천과 발가락에 집중하면서 걷는 걸음이다. 장생보법의 포인트 중 하나는 의식이 몸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자신의 발에 집중함으로써 자신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 장생보법의 기본자세

어깨: 위로 힘껏 올렸다가 툭 떨어뜨린다

허리: 일직선으로 바르게 편다

엉덩이: 꼬리뼈를 말아 끌어당긴다

시선: 전방을 편안하게 바라본다

입: 혀를 입천장에 댄다

턱: 들거나 내리지 말고 살짝 당기듯이 한다

가슴: 너무 활짝 펴지 말고 편안하게 한다

팔: 팔은 자연스럽게 한다

무릎: 무릎과 무릎이 스치듯이 움직인다

발: 두 발을 11자가 되도록 놓고, 용천과 발가락에 힘을 준다


① 11자로 걸어라

    - 발끝이 정면을 향하게 11자로 걷는다.

    - 무릎과 무릎을 스치면서 발끝이 정면을 향하게 곧게 내딛는다.


② 용천을 지압하듯이 걸어라

    - 湧泉: 샘물이 땅속에서 분출하듯이 인체에 있는 생명의 기가 샘처럼 솟아오른다는 뜻을 담고 있다.

    - 용천의 위치: 발바닥 길이를 3등분했을 때 앞쪽에서 1/3이 되는 곳으로 사람 人 자 모양으로 갈라진 곳에 있다.

    - 바르게 서서 몸을 1도 정도 앞으로 기울인다.

    - 용천에 버튼이 달렸다고 생각하고 지압하듯 꽉꽉 눌러보라

    - 마음속으로 '용천지압!'을 외치면서 발가락까지 힘을 주며 걷는다.


③ 꼬리뼈를 말고 걸어라

    - 척추의 제일 아랫부분인 꼬리뼈를 살짝 말아준다.

    - 꼬리뼈 말기가 어려우면 엉덩이를 앞으로 살짝 밀어붙이고 걸어보라.


④ 정면을 바라보고 신나게 걸어라

    -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턱은 살짝 당겨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다.

    - 팔은 자연스럽게 흔든다.


⑤ 자신의 몸을 느끼면서 걸어라

    - 발바닥(용천) - 단전 - 가슴 - 정수리(백회)가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으로 걷는다.

    - 걸으면서 불편한 곳은 없는지 몸의 느낌에 마음을 집중한다.


○ 장생보법 걷기 명상


1. 몸의 균형 맞추기

   - 눈을 감고 몸에 집중한다.

   - 목 - 어깨 - 가슴 - 허리 - 엉덩이 - 허벅지 - 무릎 - 발목 의 힘을 차례로 뺀다.

   - 양발에 체중이 고루 실렸는지 느껴본다.

   - 오른발, 왼발의 힘의 균형을 맞춰준다.

   - 편안하게 호흡을 하며 천천히 제자리에서 걸어본다.


2. 용천과 장심으로 충전하며 걷기

   - 몸을 편안하게 하고, 몸에 집중하면서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 한 발을 뻗어 발바닥 전체로 바닥을 움켜쥐 듯 내려놓은 후 3초동안 지그시 바닥을 누른다.

   - 천천히 다음 발을 옮긴다.

   - 손목은 90도로 꺽어서 손바닥이 아래로 향하게 한다.

     손가락은 쫙 펴서 양 손바닥의 가운데 있는 장심을 느끼며서 걷는다.

   - 꼬리뼈를 살짝 말고 무릎과 무릎을 스치듯이 걷는다.

   - 주위를 둘러보지 말고 시선을 허공에 두고 걷는다


장생보법의 효과

- 관절이 유연해지고, 하체 근육에 힘이 생긴다.

- 아랫배 단전이 따뜻해지고, 손발이 따뜻해진다.

- 다이어트, 소화불량,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 머리가 맑아지고, 입에 단침이 고인다.

- 자세가 바르게 되고, 운동이 하고 싶어진다. 

- 몸에 힘이 생기면서, 삶에 의욕이 생긴다.

- 마음이 편안해지고, 대인관계에서 너그러워진다.


장생보법과 마사이워킹의 차이점

장생보법은 몸과 기의 상승작용을 응용한 동양식 보법입니다.

마사이워킹은 수렵을 위해 가볍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데서 비롯된 아프리카식 보법입니다.

장생보법은 바쁘고 급한 현대인들을 위해 조금만 걸어도 운동이 되고,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고안된 보법이라면 마사이워킹은 장거리를 걸어야 하는 마사이족이 힘들지 않게 경제적으로 걷도록 고안된 보법입니다.

장생보법은 발 앞쪽에 힘을 주기 때문에 아킬레스건을 자극하고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라면 마사이워킹은 아킬레스건을 무리해서 자극하지 않도록 발바닥 전체로 가볍게 걷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사이워킹은 착지할 때 뒷꿈치부터 땅에 내려놓고 앞꿈치로 치고 나갑니다. 그래서 전용 신발도 아래가 볼록한 둥근 배모양이지요. 이 신발을 신고 잘 걸으려면 뒷꿈치에서 앞꿈치로 이동하는 발바닥의 리듬을 잘 타야 합니다. 평지에서는 밑이 둥근 신발을 통해 안 쓰던 뒤쪽 근육까지 힘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계단이나 산에서는 균형감각을 잃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하며, 특히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임산부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장생보법은 착지할 때 발바닥 앞부분 3분의 1지점에 있는 용천혈부터 내려놓고 발가락을 움켜쥐듯 치고 나갑니다. 당연히 몸이 1도 가량 앞으로 기운 느낌이 들지요. 이렇게 하면 아랫배 단전에 힘이 들어가고 복식호흡을 하기가 쉽습니다. 엉덩이는 꼬리뼈를 말아올리듯 약간 앞으로 내밀고 괄약근에 힘을 줍니다. 장생보법은 전용신발이 따로 없습니다. 자신의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발 앞쪽에 힘을 주면서 자연스럽게 걸으면 됩니다.   

결국 장생보법과 마사이워킹은 “용천 착지”와 “뒷꿈치 착지” 부분을 빼면 거의 같습니다. 둘 다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을 가볍게 당기고, 두 무릎은 스치듯 11자 걸음으로 걷습니다(팔자나 안짱걸음은 아님). 지팡이를 짚고 앞쪽으로 껑충껑충 뛰듯이 빠르게 걷는 마사이족들을 보면 발 앞쪽에 힘을 주며 걷는 장생보법과 아주 흡사합니다.

다만 마사이워킹이 평평한 장거리를 힘들지 않고 오래 걷는 데 유리한 걸음걸이라면 장생보법은 단거리 혹은 걸음수가 부족한 현대인들이, 잠깐을 걸어도 운동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걸음입니다. 장생보법을 통해 의식적으로 발끝까지 힘을 주고 걷다 보면 아킬레스건이 강화되고 무릎 관절이 튼튼해지는 것은 물론 고관절과 척추가 바로 서면서 걷는 것이 편안해지고 인체의 골격계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용천 착지가 중요한 이유

1. 발바닥 전체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같은 발바닥이라고 하더라도 발바닥 앞쪽과 발가락에 뇌로 전달되는 신경이 밀집되어 있으므로 이곳을 꽉꽉 눌러줄 때 뇌 신경을 제대로 자극해줄 수 있습니다.

2. 원기 왕성한 아이들의 걸음을 보세요. 앞쪽에 힘을 주고 뛸 듯이 걸어갑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허리를 뒤로 젖힌 채 뒤꿈치에 무게가 실리는 어정쩡한 걸음걸이가 됩니다. 

3. 장생보법은 발바닥 용천과 발가락에 힘을 주고 걷는 걸음으로 기력이 충만했던 젊은 시절의 건강을 찾아줄 뿐만 아니라 뇌를 활성화시켜줍니다.

4. 특히 “용천”은 한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혈자리 중 하나로 “생명의 샘이 솟아나는 경혈”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용천을 지압하며 걷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지요.

5. 원숭이에서 사람으로 진화하여 인간의 뇌가 커지게 된 요인 중 하나는 발가락 끝에 체중을 실어 산과 들을 뛰어다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6. 지금도 세계 각국의 장수촌들을 조사하면 언덕이 있는 곳이 많습니다. 언덕을 아침저녁으로 오르내리는 일은 결국 발끝에 체중을 싣고 걷는 걸음으로 장생보법과 유사합니다. 이것은 그냥 걷는 것보다 최소 3배의 운동 효과가 있습니다.

7. 걸음수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는 장생보법이 안성맞춤이지요.

8. 장생보법으로 발 앞쪽에 체중을 실어 걷다 보면 걸음이 자연히 빨라지는데 이렇게 걸음으로써 엄지발가락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체중이 실리고 아킬레스건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9. 장생보법으로 걷기만 잘해도 아랫배 단전에 기운이 쌓이고 뱃살도 빠지고 발바닥에서 뇌까지 강한 자극을 주게 되어 머리도 상쾌해집니다.


뇌를 자극하는 걸음걸이는 장생 시작의 첫 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은 모든 사람의 희망이다. 새해가 되면 TV에서 장수마을을 찾아가 건강하게 사는 노인들을 보여주는 것도 누구나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그 희망을 반영하듯, 선진국들의 평균수명은 80세를 넘어선 지 오래고, 우리나라도 이미 78세를 넘어섰다.


걸을 때 용천혈에 무게 실리게 


그러나 평균수명의 허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국제보건기구의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건강수명은 65세로 평균수명보다 13년이 빠르다. 즉, 노년기의 13년을 질병에 시달리거나, 병석에 누워 지낸다는 얘기다. 이 통계는 오래 산다는 것과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는 예부터 장생(長生)이라는 말이 있다. ‘장생’이란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면서, 행복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사람들은 건강과 행복과 평화로움이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진리는 가까이 있는 법이다. 장생의 비법도 먼 곳이 아닌, 우리의 걸음걸이 속에 있다. 누구나 살아있는 동안 숨을 쉬지만, 그 상태가 모두 제각각이듯 걸음도 마찬가지이다. 걸어다니는 사람 모두의 걸음걸이가 저마다 서로 다르다.  


27년 전 필자가 단학을 통해 처음 전한 것이 숨을 제대로 쉬는 법, 호흡법이었던 것도 호흡이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인체의 ‘감각’을 회복하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걷는 것, 호흡하는 것, 먹는 것, 잠자는 것은 살아가는 데 아주 기본적인 것이지만 그 기본만 제대로 지켜도 장생으로 가는 가장 큰 자산을 얻을 수 있다.  


원래 ‘장생(長生)’은 우리 민족의 선도수련과 깊은 관련이 있다. 필자는 선도수련과 뇌과학 그리고 신의학을 결합하여, 30대의 정신적·기적·육체적 건강상태를 50대까지, 그리고 80대까지 유지하는 방법을 개발했고, 그것을 HSP 장생비법이라고 이름 붙였다. 그 기초가 바로 장생보법이다. 


사람들은 보통 어떻게 걸을까. 신발의 뒤꿈치가 닳는 사람은 무게중심이 뒤로 가 있어 발바닥에 힘이 실리지 않는 경우다. 다리를 편 상태에서 뒤꿈치에 힘이 실리면 발가락과 용천이 뜬다. 잘못된 걸음을 걷고 있는 것이다. 용천혈은 발바닥을 안쪽으로 구부렸을 때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곳으로 ‘기운이 샘솟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장생보법은 우선 걸을 때 용천에 의식을 두고 발을 디디는 것이다. 편안하게 서서, 발바닥 중심에서 약 1도 정도 앞쪽에 힘을 준다. 그러면 발바닥 용천혈에 자연스럽게 무게가 실리는데, 이 혈을 자극하면 머리에 있는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리고 발가락을 의식에 두고 땅을 움켜쥔다는 느낌으로 발바닥으로 무게를 느끼면 그 힘이 무릎과 고관절, 단전으로 올라와 몸의 중심이 잡히며, 이어 가슴과 목, 뇌로 연결되어 뇌에 자극이 느껴진다. 몸의 중심이 용천혈에서 백회혈(정수리)까지 하나로 연결된 느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걸음 속에 저마다의 인생이 있다 


이렇게 하면 용천이 살아나면서 그 기운이 단전에 모이고, 자연스럽게 수승화강(水昇火降)이 되기 때문에 입에 단침이 고이고, 아랫배가 따뜻해진다. 그 순간 뇌에서는 좋은 호르몬이 나오는 것이다. 수승화강은 ‘찬 것은 올라가고, 뜨거운 것은 내려온다’는 선도단학의 수련원리로 우리 선조들이 일찍부터 삶 속에서 행해왔던 것이다. 단순한 걸음걸이 속에도 수천 년간 이어온 선조의 가르침이 묻어 있는 것이다. 걸음을 단지 이동수단이 아니라, 건강수단·장생수단으로 생각하고 걸으면 걸을 때의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걸음을 운동으로 생각하면 걸음에 의식이 가고 힘이 들어갈 것이다.  


제대로 걸으면 몸의 감각이 회복되고 뇌가 깨어난다. 인체를 골고루 쓰는 걸음걸이는 기본적으로 몸 전체에 수없이 뻗은 신경을 자극하고 이러한 모든 감각정보는 뇌로 모인다. 걷기 위해 한 발을 떼고 놓는 것은 하나의 단순한 동작이지만, 이 짧은 시간 동안에도 뇌는 실로 복잡하고도 경이로운 일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뇌를 어떻게 쓰느냐이다. 우리의 뇌는 물질로 이루어진 신체기관으로 동시에 정신을 다루는 기관이다. 우리 뇌에서 물질과 정신이 만나고 생각과 행동이 나오는 것이다. 어떤 마음을 먹을 때 그 의식은 우리의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걸음을 운동으로 생각하면 이왕이면 활기차게 걷게 된다. 그렇게 발바닥을 힘차게 디디면 뇌가 아주 환해지고 밝아지는데 그것이 젊어지는 호르몬을 나오게 하는 방법이다. 뇌에 자극을 주는 걸음을 선택하자.



장생에는 정신적인 건강이 중요하다. 정신적인 건강은 꿈과 열정을 의미한다. 꿈과 열정을 가진 사람은 80세라도 30대이고, 꿈과 열정이 없는 사람은 30대라도 80세인 것이다. 우리의 뇌는 그렇게 믿는다. 그리고 기(氣)적인 건강도 중요하다. 기분이 좋으면 인간관계가 좋아지듯이 기분이 좋다는 것은 뇌의 상태가 좋다는 것이다. 우리는 뇌를 가지고 모든 일을 한다. 뇌가 있는 한, 우리의 뇌가 작동하는 한, 우리는 나이에 상관없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 뇌를 사용하는 원리를 알면 50세에도 30세같이, 80세에도 30세같이 뇌를 쓰면서, 30대의 정신적·기적 연령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걸음 속에 인생이 있다. 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걸음이 다르다. 걸음이 바뀌면 체형이 바뀌고 체질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고 인생이 바뀐다. 그래서 장생보법은 노년을 준비하는 걸음이 아니라 어린아이부터 가르쳐야 할 걸음걸이다. 장생보법으로 걷기가 습관화되려면 21일간 매일 꾸준히 걸어야 한다. 21일은 아는 것이 체험을 통해 습관이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21일을 꾸준히 하면 새로운 것에 대한 몸의 저항이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배어 자꾸 걷고 싶어지고, 몸에 힘이 생기고, 새로운 일에 대한 의욕이 생긴다.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이루면서 행복하게 오래 사는 장생체질이 되는 것이다.  


이승헌〈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총장〉


원문보기: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13872&code=115#csidxa20b2b60e41034f9f9d61c2ad2cca4f 


장생보법 걷는 방법, 효과


장생보법은 몸과 기의 상승작용을 감안한 동양식 보법이다.


첫째, 허리를 곧게 편다. 둘째, 턱을 가볍게 당긴다. 세째, 시선을 자연스럽게 정면 약간 아랫쪽에 둔다.

넷째, 두 무릎을 스치듯 11자 걸음을 한다. 팔자나 안짱다리 걸음이 아니다.

장생보법은 발바닥 앞부분 3분의 1 지점에 있는 `용천혈`부터 걸음을 시작해 발가락을 움켜쥐듯 치고 나간다. 당연히 몸이 1도 가량 앞으로 기운 느낌이다. 이렇게 하면 아랫배 단전에 힘이 들어가고 복식호흡을 하기 쉽다. 엉덩이는 꼬리뼈를 말아 올리듯 약간 앞으로 내밀고 괄약근에 힘을 준다.

그러니 무조건 걸어라. 걷는 습관부터 들여라. 어떻게 걷든 걷는 것은 몸과 마음에 좋다. 즐겁게 걸으면 그것이 가장 좋은 걸음이다. 편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걸으면 영혼도 건강해진다. 걷는 게 너무 좋아 더 잘 걷고 싶은 생각이 들면 그때 장생보법이든 마사이워킹이든, 아니면 파워 워킹이든 배워보라.


`걷기 명상`을 생활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틱낫한 스님은 굳이 어떤 자세로 걸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마음가짐에 대해 매우 엄격하게 주문한다.

우선 숨을 들이쉬면서 한 걸음 내딛는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나는 도착했다." 이어 숨을 내쉬면서 한걸음 내딛는다. 그리고 말한다. "나는 집이다." 한 걸음 걸음마다 도착하니 서두를 이유가 없고, 내 집에 있으니 편안하다.

화가 났을 때도 같은 방식으로 화를 다스린다. `숨을 들이 마시며 분노가 내 안에 있음을 안다. 숨을 내쉬며 평온한 마음으로 내 분노를 끌어안는다. ` 걷기에서 깨달음과 평화의 에너지를 얻으라는 것이다. 근심이나 두려움을 다스리는 방법도 같다.

이승헌 선생도 똑같은 말을 한다. "당신이 호흡하고 있는 숨을 자각하고, 당신이 걷고 있는 걸음걸이를 자각하고, 그 흐름을 다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깨달음’ 이다."


잘 걷는 것. 그것은 형식에 갇히는 걸음이 아니라 자아의 심연을 찾아가는 걸음이다. 채우는 걸음이 아니라 비우는 걸음이다. 내 몸의 나쁜 기운과 내 마음의 욕심과 내 머리의 번잡한 생각들은 덜어내는 걸음이다.


장생보법 배워보기


장생보법 요령

1) 용천을 딛고, 발가락을 의식합니다.

2) 발모양을 일자로 해서 걷습니다.

3) 몸의 중심선이 용천 - 무릎 - 고관절 - 단전 - 가슴 - 뇌 - 백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합니다.


장생보법의 효과

- 관절이 유연해지고, 하체 근육에 힘이 생긴다.

- 아랫배 단전이 따뜻해지고, 손발이 따뜻해진다.

- 다이어트, 소화불량,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 머리가 맑아지고, 입에 단침이 고인다.

- 자세가 바르게 되고, 운동이 하고 싶어진다. 

- 몸에 힘이 생기면서, 삶에 의욕이 생긴다.

- 마음이 편안해지고, 대인관계에서 너그러워진다.

장생보법은 일반 걸음보다 최소 세 배의 운동 효과가 있다. 하루에 대여섯차례 10분씩 장생보법으로 걷는다면 1일 운동량은 충분하다. 장생보법 기본 자세는 아주 간단하다. 아래 네가지 원칙에 집중해서 걸어보라.


<장생보법 원칙>

1. 바르게 선 자세에서 몸을 1도정도 앞으로 기울이고, 몸의 중심을 발바닥 용천에 둔다. 처음에는 ‘1도’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용천에 의식을 두고 발가락에 힘을 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이 약간 앞으로 기우는 지점을 알게 된다.

2. 발을 내딛을 때 발가락까지 힘을 주고 발끝은 11자가 되도록 한다.

3. 몸의 중심이 용천-단전-가슴-뇌로 하나가 되게 한다.

4. 걸을 때 발바닥의 자극이 뇌에 전달된다는 기분으로 힘차게 걷는다.


<장생보법 기본자세>

- 시선 : 전방을 편안하게 바라본다.

- 입 : 혀를 입천장에 댄다

- 턱 : 들거나 내리지 말고 살짝 당기듯이 한다.

- 어깨 : 위로 힘껏 올렸다가 툭 떨어뜨린다.

- 가슴 : 너무 활짝 펴지말고 편안하게 한다.

- 팔 : 팔은 자연스럽게 한다.

- 허리 : 일직선으로 바르게 편다.

- 엉덩이 : 꼬리뼈를 말아 끌어 당긴다.

- 무릎 : 무릎과 무릎이 스치듯이 움직인다.

- 발 : 두 발을 11자가 되도록 놓고 용천과 발가락에 힘을 준다.


<장생보법 5단계>

1. 11자로 걸어라

2. 용천을 지압하듯이 걸어라

3. 꼬리뼈를 말고 걸어라

4. 정면을 바라보고 신나게 걸어라

5. 자신의 몸을 느끼면서 걸어라

단순히 걸음걸이만 바꾸었을 뿐인데 건강이 좋아지는 '장생보법'을 접하고 그 효과가 너무 좋아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돈 안들이고도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안내드립니다. 

5분만 장생보법으로 걸으셔도 등에서 땀이 쭈~욱 난답니다.


"장생보법"이란 간단히 말하면 꿈(비전)을 가지고 죽는 순간까지 건강하게 오래사는 걸음걸이를 말합니다.


<< 장생보법을 생활화하면? >>


- 관절이 유연해지고 하체 근육에 힘이 생깁니다.

- 다이어트, 소화불량, 불면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 머리가 맑아지고 입에 단침이 고입니다.

- 몸에 힘이 생기면서 삶에 의욕이 생깁니다.

- 마음이 편안해지고 대인관계가 너그러워집니다.


<< 장생보법은 어떻게 하는가 ? >>


1. 준비자세(일반적으로 걸어 갈 때)

- 몸의 중심을 1도 앞으로 한 상태에서 바른 자세로 선다. 

 (이 자세를 취하면 발바닥과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단전이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에너지가 모이기 시작한다.)

- 몸의 중심은 용천 - 단전 - 가슴 - 백회가 일직선이 되게 한다.

- 시선은 5미터 전방을 보고 시선은 9시 방향으로 한다.

- 등은 곧게 펴고 팔은 자연스럽게 내린다.

- 양발 사이는 10센티 정도 벌리고 11자(양발이)가 되게 한다.


2. 걸을 때 동작

- 상체를 똑바로 하고 자연스럽게 걷는다.

- 가슴은 펴고 아랫배 단전은 등 쪽으로 당기고 꼬리뼈를 약간 감아올린다는 느낌으로 걷는다.

- 용천으로는 땅을 지압하고 발가락으로는 갈퀴로 땅을 긁는다는 의식을 갖고 걷는다.

- 양 손은 패션모델처럼 춤을 추듯이 자신감 있게 움직인다. 

- 자신의 몸을 느끼면서 걷는다. 피부가 공기와 닿는 느낌을 가져본다.


3. 보폭

- 일반 보폭은 자신의 키에서 100센티를 뺀 거리

- 큰 걸음은 자신의 키에서 90센티를 뺀 거리


■ 걸음걸이를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 생각하느냐, 아니면 건강 수단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똑같은 걸음도 ‘나는 걸으면서 운동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그냥 걸을 때보다 발바닥에 힘도 더 들어가고, 팔도 경쾌하게 흔들게 된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걷기는 소극적인 움직임이 될 수도 있고, 적극적인 운동법이 될 수도 있다.

■ 장생보법이 일반 걸음과 다른 점은 가장 말단에 있는 발가락 끝까지 힘을 줌으로써 뇌를 활성화시킨다는데 있다. 같은 발바닥이라고 하더라도 뇌로 전달되는 신경이 가장 밀집되어 있는 곳은 발가락이다. 발가락에 힘을 제대로 주기 위해서는 용천과 발가락을 함께 꽉꽉 눌러야 한다. 용천湧泉은 ‘샘물이 땅속에서 분출하듯이 인체에 있는 생명의 기氣가 샘처럼 솟아오른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동양의학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경혈 중의 하나다. 용천과 발가락을 얼마나 잘 눌러주느냐에 따라 뇌에 전달되는 파워가 달라진다.

■ 자기관리를 철저히 한 사람은 일흔이 넘어도 등허리가 곧고 걷는 자세가 반듯하다.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사람, 나이가 들어도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11자 걸음을 걷는다. 발끝을 11자로 살짝 모아주기만 해도 다리와 아랫배 단전에 힘이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걸을 때마다 기운이 쌓여서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늙어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그동안 우리는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머리로 깨치는 공부만 열심히 했다. 그런데 머리만 지나치게 많이 쓰면 뇌가 쉽게 지치고 사고도 부정적으로 흐르기 쉽다. 우리는 머리를 쓰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중에도 틈틈이 머리와 몸이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팔다리를 움직여 몸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발굴해야 한다.

■ 일이 막힐 때는 무조건 걸어라. 걷다 보면 불필요한 생각은 저절로 떨어져나간다. 누군가에게 답을 구하지 않아도 스스로 답을 알게 된다. 신선한 에너지가 몸 구석구석까지 막힘없이 흐르기 시작하면 의식은 명료해지고 사고는 단순해진다.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이 자연스럽게 나눠지며 순간적인 판단력과 직관력이 발달하고 행동도 진취적으로 바뀐다.


자료출처 : http://blog.daum.net/golf-eco/1061



Posted by 海天(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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