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天上)의 향기 72(낙화유수(落花流水))-10

초벽하는 아군이 머리만 긁적거리며 말이 없자 입을 삐죽거린다. 

“왜 말이 없는 거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아.......아~ 아음~”

아군의 눈동자가 다시 붉어진다. 다시 욕정이 올라오는 모양이다. 초벽하의 입이 벌어졌다.

“하흑~...........또.......또 켜지고 있어........아군~”

벽하가 표정을 찡그리며 아군에게 매달린다. 보지 속에 박혀있는 아군의 자지가 다시 켜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군은 앉은 자세해서 벽하를 부드럽게 안아주었다.

“아군.......어떻게 좀.......미칠 것 같아........군랑........아흑~”
“음~........벽하..........아음~”

벽하가 엉덩이를 움직이니 아군은 말도 못하고 벽하를 허리를 받쳐주며 젖가슴을 빨아준다. 말없이 지켜보던 소하가 조금은 질투가 나는 모양이다. 소하는 아군의 등을 안아주며 자신의 젖가슴으로 아군을 자극했다. 아군은 앞뒤로 아름다운 여인들이 자극하니 다시금 열정의 세계로 빠져든다. 아군의 허리가 요동치고 벽하의 보지 속에 박힌 자지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푹......푹......푹.....푹.푹~”
“쩝~~. 쩝.........쪼오옥~.........쪽~쩝~~.쩝~”
“하이.........하아아아앙..........군랑...........또 올라와...........아흑~ 미쳐........아아악~”

아군은 벽하를 침상에 눕히고 벽하의 다리를 어깨에 올려 빠르게 움직인다. 아군의 눈에 빠른 속도로 벽하의 보지 속을 왕복하는 자지가 보인다. 벽하는 다시 끝없는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황홀한 쾌락에 빠져버린다. 소하는 아군이 계속해서 벽하만 사랑(?)해 주자 약간 화가 나는 모양이다. 소하는 벽하의 위로 올라와 아군의 앞에 엎드린다. 자신도 보라는 의미 같다. 아군은 눈앞에 흔들리는 소하의 엉덩이를 벌리고 벽하의 보지 속에 박혀있던 자지를 빼내 소하의 보지 속에 밀어 넣었다.

“헉~ 하이...........하이........군랑.........사랑해요.”

아군은 소하의 엉덩이를 잡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찰싹~.........찰싹~......푹......푹.......푹.......찰싹~”
“하이........하이.......아아앙..........더 깊이..........아흑~”

소하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진다. 아군은 밑에서 흔들리는 소하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허리를 빠르게 움직인다. 벽하는 보지가 허전해지자 흥분이 가라앉아 감았던 눈을 뜨니 소하의 희열에 들뜬 얼굴이 보인다. 벽하는 소하가 괘심했다. 조금만 더 있었으면 질정을 맛볼 수 있었는데 소하가 방해했기 때문이다. 벽하는 소하에게 복수할 요량으로 소하의 목을 안으려 했다. 

“헉~~ 아흑~ 갑자기 말도 없이...........아음~”

벽하의 팔이 힘없이 떨어진다. 아군의 거대한 자지가 다시 보지 살을 가르며 들어왔기 때문이다. 

“질퍽~ 질퍽~ 퍽~~ 퍽~~ 푹......푹.....푹........푹.”

벽하의 보지 속에 들어간 자지가 빠르게 움직이며 벽하를 다시 쾌락의 세계로 인도한다. 아군은 소하의 보지도 그냥 두지 않았다. 아군의 손가락이 소하의 보지 속을 유린하고 있었다.

“아아앙.........군랑............더.......더.......아흑~”
“아아아.......하이.......하이.......깊이........소하 죽어요.”
“헉~ 헉~ 헉~........질퍽........푹........푹.......푹~”

아군이 다시 벽하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 소하의 보지를 쑤셔주고 손으로 벽하의 보지를 애무해준다. 

“헉~ 헉~~ 군랑........올라와요...........벽하 미칠 것 같아.”
“아아아아.........소하........죽여.........조금만.........조금만 더...”
“헉~ 헉~ 헉~~.......우......우......욱~”
“아아아악~ 아아윽~”
“아아아아앙~”
“울컥.........울컥.........울컥.”

아군이 소하의 보지 속에 정액을 토하며 거침 숨을 몰아쉬고........소하의 보지는 아군의 정액을 안으로 갈무리하기 위해 움찔움찔 아군의 자지를 씹어준다. 아군이 다시 정신을 차린 모양이다. 아군은 소하와 벽하를 반듯하게 눕히고 그녀들의 중간에 누웠다. 한동안 거친 숨을 몰아쉬며 절정의 여운을 즐기던 소하가 아군의 품에 안겨온다. 아군은 한 팔로 소하를 부드럽게 안아주었다.

“군랑.......이제 조금 정신이 들어요.”
“예!.........두 분 덕분에 마성이 조금씩 살아지고 있어요.”
“...........군랑 사랑해요.”

벽하도 아군의 품에 안겨오며 아군의 귀에 속삭인다. 아군은 나머지 한 팔로 벽하도 안아주었다.

“그런데.......진짜 여기가 어디죠. 약을 먹고 잠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우리는 영장평원을 벗어나 천상루가 있는 낙양으로 가고 있어요.”
“그래요. 다른 사람은 어디 있죠.”
“다른 건물에 있어요. 벽하의 정체가 탈로나면 곤란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다른 사람들 별도로 객점 후원에 있는 방을 빌렸어요.”
“음~ 그런데 제가 얼마나 자고 있었던 거죠.”
“하루 조금 지났어요. 전 군랑이 내일쯤에나 깨어날 줄 알았는데 제 예상보다 일찍 깨어나신 거죠.”
“하루라............ 참~ 누님과 아가씨는 어디 계시죠.”
“바로 옆방에 계세요. 아직도 가사상태 입니다.”
“휴~.........서둘러야겠네요.”
“이제 군랑이 깨어나셨으니 아침에 출발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제 완전히 마성에서 벗어나신 겁니까?”
“그........그게.........아직........좀.........”
“그.........그럼 아직도 부족하단 말씀인가요.”
“지금 억지로 참고 있습니다.”

초벽하와 하후소하의 눈이 마주쳤다. 아군은 아직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소하가 눈을 찡긋거린다. 벽하 보고 아군을 유혹하라는 말이다. 벽하는 피식 웃더니 아군의 자지를 잡았다.

“윽~...........그렇게 만지면 벽하.........”

아군이 억누르고 있던 색욕이 꿈틀거리며 다시 일어난다. 벽하는 대담하게 스스로 아군의 위로 올라와 가랑이를 벌리고 아군의 허리에 걸터앉았다.

“이번에는 제가 할게요.”

벽하는 탁탁해진 아군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맞추고 천천히 엉덩이를 내리니 아군의 자지가 서서히 벽하의 보지 속으로 들어간다. 

“헉~ 아파..........군랑 건 너무 켜........아흑~”

벽하는 아군의 가슴에 손을 기대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소하는 아군의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아군은 소하를 안아주며 그녀의 입에 혀를 집어넣었다. 소하는 아군의 혀를 빨아주며 자신의 혀로 아군의 혀를 자극했다. 아군의 손이 소하의 젖가슴을 주무른다. 소하는 입술을 거두고 자신의 젖가슴을 아군의 입에 넣어주었다. 아군은 소하의 젖가슴을 빨아준다. 방에는 다시 신음소리와 열기에 잠겨 간다. 아군과 소하, 벽하의 정사는 이렇게 새벽이 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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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린무진은 시안의 보고를 받고 혁린무와 혁린강을 자신의 집무실로 불려들었다. 혁린무진이 생각에 잠겨 있는데 문이 열리며 혁린강과 혁린무가 들어왔다.

“저희들을 부르셨습니까?”
“들어왔으면 자리에 앉아.”

혁린강과 혁린무가 자리에 앉았다. 혁린무진은 시안으로부터 올라온 보고서를 혁린강과 혁린무에게 내밀었다.

“읽어봐라.”

혁린강과 혁린무는 아버지의 심각한 표정을 보며 긴장하며 서찰을 읽어보았다. 서찰에는 십이사와 무림맹 사이에 벌어졌던 전투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혁린강과 혁린무의 표정이 탁탁하게 굳어진다. 내용을 보면 중원으로 파견했던 혈영대와 흑풍대가 전멸하고 혁린영은 패인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영이가 패인이 되었다는 구나. 우리가 십이사들을 너무 과소평가 했어.”
“사냥개가 주인을 물었군.........병신 새끼~ 사냥개 하나 처리하지 못하고 지가 당해.”

혁린무는 툴툴거리며 혁린영을 욕했다. 혁린무진의 눈빛이 차갑게 변한다.

“무........네 동생이다. 말을 그렇게 하면 안돼.”

아버지의 차가운 말에 무는 입을 다물었다. 혁린무진은 혁린강을 보았다.

“강아.........내가 중원으로 가야겠다.”
“제가 가겠습니다.”

혁린강은 조용히 듣고만 있는데 혁린무가 자신이 가겠다고 나선다. 혁린강이 입을 열었다.

“아버님.......저는 천마연무관의 일도 끝내지 못했고, 포달랍궁과의 일도 마무리 되지 않았습니다. 저보다는 무가 가는 편이 좋겠습니다.”
“아버님.......형님은 일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저에게 맡겨 주세요.”
“글쎄........무가 잘 할 수 있을까?”
“믿어주세요. 반드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겠습니다.”
“강아.......정말 가지 않겠느냐.”
“저보다는 무가 가는 편이 좋습니다. 무를 보내도록 하세요.”
“음........좋다. 허락하겠다. 강은 천마연무관과 포달랍궁의 일을 빨리 마무리하고.......무는 혈영대와 흑풍대를 이끌고 중원으로 갈 준비를 해라.”
“알겠습니다.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그럼 무는 먼저 가봐~”

무는 기분이 좋은지 가벼운 발걸음으로 밖으로 나간다. 혁림무진은 혁린무의 뒷모습을 불안한 눈을 지켜보았다.

“강아........무가 잘 할 수 있을까?”
“영의 노력으로 혼천지계는 완성단계에 있습니다. 이제 구파일방과 칠대세가에 침투시킨 간세들을 이용해 무림을 혼란으로 몰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문제는 우리가 힘들게 장악했던 무림맹이 엉망이 되었다는 겁니다.”
“그래........네가 나라면 어떻게 하겠느냐.”
“중원 무림을 크게 나누면 흑도와 백도 무림으로 나눌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흑백도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세력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장강수로십팔체와 대륙상회를 들 수 있습니다. 중원 무림이 혼란 속에 빠진 이상 구파일방과 칠대세가는 다시 무림맹을 중심으로 뭉치려할 겁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무림맹을 장악하기는 힘들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거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강수로십팔체나 대륙상회를 장악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네 말은 중원에 새로운 거점을 만들어야하며 장강수로십팔체나 대륙상회가 적당하다는 말이냐.”
“예~ 흑도나 백도의 문파를 장악하기 보다는 그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는 장강수로십팔체나 대륙상회가 적당합니다.”
“군소방파들도 있지 않느냐.”
“군소방파를 장악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최소한 장강수로십팔체 정도는 돼야 이용가치가 있죠.”
“하하하~ 배포하나 크군.......장강수로십팔체나 대륙상회는 만만한 세력이 아니다.”
“대륙상회는 힘들지만 장강수로십팔체라면 가능할 겁니다. 저는 무를 믿습니다.”
“음~ 무의 저돌적인 성격이 걱정되지만........그만한 능력은 있지........혹시 이런 방법은 생각해 봤어. 아예 우리가 전면에 나서는 거야.”
“하하하~ 농담으로 알겠습니다. 우리는 아직 준비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흑풍대나 혈영대만으로는 중원을 정복할 수 없습니다. 마영대와 귀영대까지 완벽한 전력을 갖출 때까지는 우리의 정체나 계획이 탈로나면 안됩니다.”
“그래.......이건 어때. 흑독애나 포달랍궁 혹은 북해빙궁이게 힘을 빌리는 거야.”
“아버님은 그들을 믿으십니까? 저는 믿지 않습니다. 어차피 그들은 같은 목적을 위해 우리와 뜻을 합친 거지 우리와 하나가 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언제라도 우리가 힘을 없으면 머리 꼭대기로 올라올 놈들입니다. 그들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지만 최대한 그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하하~ 그래.......좋아........좋아........바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해. 자~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당장 흑독애나 포달랍궁을 이용하는 것도 문제가 있고.........무로 하여금 십이사들을 처리하고 장강수로십팔체나 대륙상회를 장악해서 그들의 힘을 이용해 무림을 혼란으로 몰고 간다........뭐 이런 식으로 가야하는 걸까?”
“우리가 십이사들을 처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놈들이 어떻게 살아있는지 모르지만 우리가 나서지 않아도 백도 놈들을 대신 처리해 줄 겁니다. 만일 우리가 놈들을 처리하기 위해 나서면 우리정체가 발각될 확률이 있습니다.”
“백도가 나선다..........차도살인지계..........음~~ 그것도 좋겠지.”
“설사 운이 좋아 놈들이 살아남는다 해도 제2의 십이사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이용해 십이사들을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놈들은 백도 무림인들의 손에 죽도록 내버려 두다가 정안되면 제2의 십이사들로 놈들을 처리해도 늦지 않을 거란 말입니다.”
“.......십이사 놈들은 그냥 두고 보기로 하자........좋아. 그럼 급한 일은 장강수로십팔체나 대륙상회를 접수하고 놈들의 세력을 이용해서 중원무림에 계속 분란을 일으켜야 한다는 말이지.”
“예~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마재갈의 의견과 비슷하구나. 좋아! 무에게도 그렇게 전하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그럼 저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혁린강도 자리에서 일어났다.

“강아........아버지는 너를 믿는다.”

막 밖으로 나가려는 혁린강의 귀에 혁린무진의 조용한 음성이 들린다. 혁린강은 발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아버지........절 믿지 마세요.”

혁린강의 조용한 음성이다. 혁린강은 그 말을 끝으로 밖으로 나갔다. 혁린무진은 혁린강의 뒷모습을 보면 한숨을 쉬었다.

“휴~ 마음의 병이 너무 깊구나..........올라가지 못할 나무인 것을.........휴~ 답답하구나.”

혁린무진은 혁린강이 무엇 때문에 방황하고 있는지 있다. 혁린강은 사랑해선 안 될 여자를 사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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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방장실에 장문인과 팔대호원의 원주들이 집합했다. 그들은 무림맹으로부터 전해진 무림첩을 두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현 소림 장문인인 ‘반인선사’의 표정이 심각하다.

“여러 원주님들의 의견은 흑도의 발호를 막아야 하다는 의견입니까?”
“장문인..........흑도는 사호팔랑이라는 극악무도한 놈들을 키워서 무림맹을 공격했습니다.”
“흑도 무림인들이 흉수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이번에 무림맹 공격에 천마마련과 사사천교가 개입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만일 흑도가 사호팔랑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면 왜 사호팔랑을 도와주었겠습니까? 그리고 현 무림에서 사호팔랑 같은 고수들을 키워낼 수 있는 세력은 흑도 무림 밖에 없습니다. 여러 가지 정황을 놓고 볼 때 사호팔랑의 뒤에 흑도 무림이 있다는 것을 자명한 사실입니다.”
“여러 원주님들의 뜻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심증만 가지고 흑도를 몰아붙일 수는 없습니다. 우선은 확실한 물증을 잡아야 합니다.”
“장문인은 물증이 나올 때까지 계속 두고 보자는 말씀입니까?”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우리 소림은 무림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림도 무림에 속한 이상 방관할 수만은 없겠죠. 그래서 저는 홍인사숙께 이번 일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호.......홍인사숙이 출관하신 겁니까?”

장문인의 말에 원주들이 일제히 함성을 지른다. 대체 홍인사숙이란 스님은 누구일까? 소림사의 장문인은 홍인사숙이라고 했다. 소림에 장문인보다 높은 배분을 가진 사람이 있단 말인가?

“예~ 얼마 전에 모든 수련을 마치시고 출관하셨고 제 부탁으로 어제 소림을 떠나셨습니다.”
“홍인사숙께서 무사히 출관하셨다니 소림의 흉복입니다. 하하하하~ 홍인사숙인 나섰다면 안심이죠.”
“그래요. 소림의 흉복입니다. 자자~ 홍인사숙께서 무림으로 향하셨다고 하니 우리는 사숙의 연락을 기다려봅시다. 여러분.........다른 의견이라도 있습니까?”
“글쎄요. 홍인사숙이 나섰다면 안심은 되지만.........젊은 혈기에 일을 어렵게 만들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
“저도 그 점이 걸리기는 합니다. 사숙은 강호경험이 없는 분이라 어떤 어려움을 당하실지 모르죠........그래서 사숙의 뒤에 사대금강이 따르도록 했습니다.”
“사대금강........음~ 사대금강이 사숙을 보호한다면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될 것 같군요.”
“호~ 사대금강까지..........그럼 안심이군요. 장문인께서 현명하게 처리하셨는데 우리들이 괜한 걱정을 하고 있었군요.”

회의장에 모인 스님은 장인인의 일처리에 만족하는 분위기다. 홍인이라는 스님과 사대금강이 소림사를 떠나 무림으로 향했다. 과연 소림사의 방장보다 높은 배분을 가진 홍인이라는 스님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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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파에서도 무림맹에서 도착한 무림첩 때문에 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무당파 장문인과 도사들이 삼청궁의 회의실에 모여 있다.

“장문인........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실 겁니까? 이대로 방관할 순 없지 않습니까?”
“흑도의 발호를 막아야하는 우리가 방관할 순 없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나서는 것도 문제는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흑도 놈의 씨를 말려야 합니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무는 법입니다. 지금까지 왜 우리가 천마마련이나 사사천교 등을 그냥 두었는지 모르시진 않으시겠죠. 그나마 천마마련이나 사사천교 그리고 배교 등의 흑도 방파가 있기 때문에 중원 전역에 흩어진 흑도 놈들이 조용한 겁니다. 만일 그들이 없다면 무림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을 겁니다.”
“물론 그건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무림 평화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경우가 틀리지 않습니다. 놈들은 사호팔랑이라는 악종들을 키워서 무림맹을 공격했습니다. 물증도 있습니다. 사호팔랑이 무림맹을 공격할 때 은마마령군과 사사철기군 드이 공격에 가답했습니다. 이것보다 확실한 물증이 어디 있습니까?”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중해서 나쁠 것 없습니다. 흑도는 결코 만만한 세력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들을 공격하면 무림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을 못 담근다...........하하하~ 이건 아닙니다. 우리가 이번 문제를 그냥 넘어간다면 흑도 놈들은 이것보다 더한 짓도 할 겁니다. 애초에 싹부터 밟아버려야 합니다.”
“휴~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문제는 그렇게 쉽게 결정할 사안이 아닙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소림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소림에서는 사대금강과 홍인스님을 무림에 파견해 이번 사건을 조사하게 했다고 하더군요. 소림도 이번 사건에 대해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방금 뭐라 하셨습니까? 소림에서 홍인스님과 사대금강을 무림에 파견했다고 했습니까? 호~ 홍인스님이라...........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장문인의 복안은 뭐죠. 먼저 장문인의 복안을 말씀해 보세요.”
“저도 소림장문인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우리가 바로 행동에 나서기 보다는 먼저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원사숙과 무당오검을 무림으로 보내 이번 사건을 조사해 달라고 부탁할 참입니다.”
“현원사숙께서 출관하신 겁니까?”
“예! 얼마 전에 출관하셨습니다.”
“오호~ 드디어 사숙께서 출관하셨군요.”
“하하하~ 사숙께서 드디어 출관하셨군요.
“장문인...........소림이 홍인스님과 사대금강을 무림에 파견했다면 우리도 현원사숙과 오당오검을 무림에 파견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원사숙이라면 홍인스님과 좋은 대결이 되지 않겠습니까?”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이번일로 사숙의 능력도 알아볼 겸 강호경험을 쌓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장문인의 의견에 찬성입니다.”
“저도 찬성입니다. 현원사숙이라면 믿을 수 있죠. 더구나 무당오검까지 출사한다면 안심입니다.”
“좋습니다. 그럼 현원사숙과 무당오검을 무림으로 보내겠습니다.”

무당산에서 형원사숙이라는 사람과 무당오검이 무림으로 향했다. 그런데 무당파의 장문인이 형원사숙이라고 했다. 형원자라는 사람이 장문인 보다 배분이 높다는 이야기다. 과연 장문인보다 배분이 높은 사람은 누구란 말이가?

<<계속>>

---------------------- 작 가 주 -----------------------------------

** 경락(經絡) : 오장 육부에 생긴 병이 몸 거죽에 나타나는 자리. 여기에 침이나 혹은 뜸으로 자극(刺戟)하면 관계(關係)된 장부(臟腑)의 병이 낫게 됨. 이 자극(刺戟)의 부위(部位)를 경혈(經穴), 또는 혈(穴)이라고 하며 경락에는 정경(正經) 열둘이 있고, 기경(寄經) 팔맥이 있음

**인류 최초의 성씨에 대한 야사 두가지.........

야사 기록 하나~~~

세상에 성으로 풍(風)자가 먼저 났으나 전하여 오지 못하고 사람의 몸에 들어 다만 체상(體相)의 
칭호로만 쓰이게 되어 풍신(風神), 풍채(風采), 풍골(風骨) 등으로 일컫게 되었을 뿐이오 
그 다음에 강가 성의 원시라. 


야사 기록 둘~~~

女渦亦風姓 有神聖之德.........日女希氏............
여와는 또한 성이 풍씨요 신인의 덕이 있었고............달리 여희라 하였다.
<당대 사마정이 쓴 삼황본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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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예향(睿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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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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