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왼손>, 그리고 <겸손>입니다.
두 개의 손은 눈에 보이지만
겸손은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는 있습니다.
겸손(謙遜)은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존중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자신보다 뛰어난 자들이 있음을
공손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말합니다.
富者(부자)가 없는 체하기 보다는
識者(식자)가 모른체 하기가
더 어렵다고 합니다.
아는 것을 모르는 체
참기가 더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3의 손 겸손은
살면서 꼭 필요한 손입니다.
스스로 잘났다는 自慢 (자만)
남을 무시하는 傲慢(오만)
남을 깔보는 驕慢 (교만),
남에게 거덜먹거리는 倨慢(거만),
이 4가지 만(慢)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香氣(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나오는 글입니다"
겸손은 마음의 향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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