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가훈 오늘 근린공원 가훈 써주기 행사장에 가장 많이 받아간 구절은 '사랑이 꽃피는 우리 집'이란 문구다. 얼마나 아름다운 집인가 향기롭고 그윽하고 섬세하고 싱그럽고 그러나 그냥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태풍과 비바람 몰아치던 지난 여름을 건너오고 해충의 침입을 용케 피하고 살을 에는 모진 겨울을 인내하여 봄을 맞은 그들 꽃을 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 했던 것처럼 우리의 가정도 양보하고 인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가족 사이에서 사랑이 꽃으로 피어날 것이다. - 최다원 님, '가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