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 822

가슴 아파하지 말고 나누며 살다 가자

🙏가슴 아파하지 말고 나누며 살다 가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리니 나누며 살다 가자 누구를 미워도 누구를 원망도 하지 말자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것도 적게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닌 세상살이 재물 부자이면 걱정이 한 짐이요 마음 부자이면 행복이 한 짐인 것을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마음 닦은 것과 복지은 것 뿐이라오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 누군가에게 감사하며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가슴 아파하며 살지 말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 가자 웃는 연습을 많이 하자 웃음은 만병의 예방약이요 치료약이라 노인을 즐겁게 하고 동자로 만든다오 화를 내지 마시라 화내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를 본다오 ..

가시나무

*가시나무* *어느 깊은 산속의 산사 에서 스승이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가시나무를 보았는가? 예 보았습니다. 그럼, 가시나무는 어떤 나무들이 있던가? *탱자나무, 찔레나무, 장미꽃나무, 아카시아 나무 등이 있습니다. *그럼 가시 달린 나무로 몸통둘래가 한아름되는 나무를 보았는가? 못 보았습니다. *그럴 것이다. 가시가 달린 나무는 한아름 되게 크지는 않는다. 가시가 없어야 한아름 되는 큰 나무가 되는 것이란다. ''따라서, *가시가 없는 나무라야 큰 나무가 되어 집도 짓고 대들보로 사용할수 있는 것이다. *가시 없는 큰 나무는 다용도로 쓸 수 있지만 가시 있는 나무는 쓸모가 별로 없느니라! *사람도 마찬가지란다. 가시가 없는 사람이 용도가 많은 훌륭한 지도자이며, 꼭 필요한 사람이며, 정말로 성현이 될..

유심(唯心)

🌾 유심(唯心) 🌾 마음을 일으키면 발심(發心) 마음을 잡으면 조심(操心) 마음을 풀어 놓으면 방심(放心)이다 마음이 끌리면 관심(觀心)이고 마음을 편안케 하면 안심[安心] 마음을 일체 비우면 무심(無心)이다 처음 먹은 마음은 초심(初心)이고 늘 지니고 있는 떳떳한 마음이 항심(恒心) 이며 우러나오는 정성스러운 마음은 단심 (丹心)이다 작은 일에도 챙기면 세심(細心)이고 사사로움이 없으면 공심(公心)이며 꾸밈이나 거짓이 없는 참마음이 본심 (本心)이다 욕망의 탐심(貪心)과 흑심(黑心)을 멀리하고 어지러운 난심(亂心)과 어리석은 치심(癡心)을 버리고, 애태우는 고심(苦心)을 내려 놓으면 하심(下心)이다 아~내 안에 이리도 많은 마음(心)이 있구나 ~~💘 마음(心) 공부~~ 몸(身)만 안으면 포옹(抱擁)이지..

부부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 부부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결혼한 사람이면 알겠지만 남자와 여자가 함께 산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남자는 여자가 되어보기 전에는 아내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여자는 남자가 되어보기 전에는 남편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래 글은 한 부부의 이야기로 부부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슬프면서도 감동적인 내용이다. 이 글을 읽고 배우자에게 잘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결혼 30년차인 이 부부는 합의이혼을 했다. 결혼하고 살면서 항상 의견이 맞지 않아 부부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성격이 전혀 달랐던 두 사람은 아이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갈라섰을 것이다. 자녀가 성인이 되고 결혼도 해서, 더는 부모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았다. 결국 이들은 의미 없는 싸움에 ..

샛문과 여백

📢 샛문과 여백 "도둑은 잡지 말고 쫓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경행록에도 "남과 원수를 맺게 되면 어느 때 화를 입게 될지 모른다." 라고 했고 제갈공명도 죽으면서 "적을 너무 악랄하게 죽여 내가 천벌을 받는구나..." 라고 후회 하며 "적도 퇴로를 열어주며 몰아붙여야 한다." 는 말을 남겼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 시골집에는 대문이 있고 뒤쪽이나 옆모퉁이에 샛문이 있는 집이 많았습니다. 우리 집에도 뒤뜰 장독대 옆에 작은 샛문이 하나 있어서 이곳을 통해 대밭 사이로 난 지름길로 작은 집에 갈 수 있어서 자주 드나들었습니다. 이 샛문은 누나들이나 어머니가 마실을 가거나 곗방에 갈 때, 그러니까 어른들 몰래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어른들의 배려였는지도 모릅니다. 옛날 어른들은 알면서도 눈감아 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