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비움과 채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양해천 2023. 11. 24. 23:49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부와 성공을 부르는 유대인의 지혜

1, 한 가난한 농부가 어느 날
마을의 랍비에게 찾아가
눈물을 글썽이며 호소했다.
“우리 집은 게딱지만 한데
아이들은 주렁주렁 딸렸고
제 아내같은
악처도 없을 겁니다.
아마도 이 나라에서
제일가는 악처일 것입니다.
아, 저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2, “자네 염소를 가지고 있는가?” “물론이죠.”
“그렇다면 염소를
집 안에 들여놓고 기르게나.”
농부는
의아한 얼굴을 하고 돌아갔다.
이튿날 다시 찾아와 말했다.
“랍비님,
도무지 살 수가 없습니다.
악처에다 염소까지....
더는 못 참겠습니다.

3, ”자네 닭을 기르고 있는가?“
”물론입니다.“
”그럼 닭을 전부
집 안에 들여 기르게나.“
농부는 또다시
의아한 표정으로 돌아갔다.
그러고는
이튿날 또다시 찾아왔다.
”이젠 세상이 끝장입니다.“
”그렇게 괴로운가?“

4, ”마누라에 염소에 열마리 닭에!
오오, 하나님 맙소사!“
”그럼 염소와 닭을
모두 밖으로 내몰고
내일 다시 찾아오게나.“
이튿날 농부가
랍비에게 찾아왔는데,
그는 혈색도 좋고
마치 황금의 산에서 나온 것처럼
두 눈이 번쩍번쩍 빛나고 있었다.
”염소와 닭을
모두 내몰았더니
집은 궁전 못지않습니다!“

5, 농부의 객관적 상황은
처음과 끝이
전혀 달라진게 없다.
그러나 농부는
처음엔 불행해 했고
나중엔 매우 행복해 했다.
초가삼간같던 집이
마치 궁전 같았다.
자신은 마치 궁전에 사는
왕이 된 기분이었을 것이다.
행복은
객관적 상황에
있는 게 아니라
마음의 태도에
달렸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6, 어떤 시선으로 상황을 보고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행복해질 수도 있고
불행해질 수도 있다.
늘 비관적으로
상황을 보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상황이어도
불행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걷는 길이
늘 꽃길일 수는 없다.
살다보면 수도없이
좌절하고 절망한다.

7, 인생이 어디
내 계획대로 펼쳐지는가?
최대한 치밀하게 계획하고
노력하면서 나아가도
예상치 못한 방해물을
얼마나 많이 만나는가?
강물이 막기도 하고
바위가 벽을 쌓기도 한다.
예측 불허의
인생 길을 걸어가면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라고
<탈무드>는 이야기 한다.

8, ”사람의 모든 신체 기관은
마음에 의해 죄우된다.
마음은
보고, 듣고, 걷고, 서고,
굳어지고, 부드러워지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화내고, 두려워하고,
거만해지고, 설득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부러워하고 질투하고,
사색하고, 반성한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다.“

9, 사람은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는 존재다.
마음에서
감정이 나오고
감정에 이끌려
행동을 결정한다.
어떤 마음을 품느냐에 따라
결과는 극과 극이다.
똑같이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 할지라도
극복하려는
마음을 품으면
해결할 방법이 보이고,
포기하려는
마음을 품으면
포기할 핑계만 떠오른다.
그 마음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만 있다.

10, 아무리 훌륭한 생각을 하고
선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해도
그 생각과 말을
실천하지 않으면
그 모든 게 무의미하다.
마음속 생각은
행동으로 나타나는데,
몇만권의 책을 읽고
수많은 지식이 있다해도
아는 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정말 안다고 할 수 없다.

*지금 힘든 상황에
처한 당신에게
”상황을 바라보는
마음을 달리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