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령교수의 후회》
존경은 받았으나
사랑은 못 받았다.
그래서 외로웠다.
다르게 산다는 건 외로운 것이다.
세속적인 문필가로 교수로, 장관으로 활동했으니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실패한 삶을 살았다.
겸손이 아니다.
나는 실패했다.
그것을 항상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내게는 친구가 없다.
그래서 내 삶은 실패했다.
혼자서 나의 그림자만 보고 달려왔던 삶이다.
동행자 없이 숨 가쁘게 여기까지 달려왔다.
더러는 동행자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보니 경쟁자였다.
이어령 교수님의
'마지막 수업'에서 남긴 말이다.
정기적으로 만나
밥 먹고 커피 마시면서
수다를 떨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야 그삶이 풍성해진다.
나이 차이, 성별, 직업에 관계없이 함께 만나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외롭지 않을 것이다.
조용히 얘기를 듣고,
얘기를 나누고
조용히 미소짓는
그런 친구가 있다면,
그것이 성공한 인생이다.
난 그런 진실한 친구가 없어 늙어가며 더욱 더 후회스럽기만 하다.
정말 바보스러운 삶이였다.
당신은 수다를 떨면서
서로간 외로움을
달래줄 그런 벗이 있는지요?
오늘도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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