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비움과 채움

노자는 물의 7가지 착한 점을 들었다

양해천 2024. 2. 8. 08:07

 
○ 노자는 물의 7가지 착한 점을 들었다. 
 
- 거처할 때는 늘 낮은 곳을 선택하고[居善地],

- 마음씨는 연못처럼 깊고 맑으며[心善淵],

- 다른 생물과 함께할 때는 사랑을 베풀고[與善仁],

- 흘러가는 소리를 내면서 아래로 흐른다는 믿음을 어기지 않고[言善信],

- 구간마다 강약과 완급을 조절하며 흘러가며[政善治],

- 지형을 변화시키는 능력도 발휘하며[事善能],

- 봄철이 되면 저절로 녹아 졸졸 흘러다니기 시작한다[動善時]. 
 
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 故幾於道(상선약수 수선리만물이부쟁 
처중인지소오 고기어도)

그래서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고 하였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지만 다투지 않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거처하기 때문에 도에 가깝다는 것이다
타인에 대한 겸손과 조화이다. 

* 모든 님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차 한잔의 여유(餘裕) > 비움과 채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미있는 이야기  (0) 2024.02.10
ℒÕVℰྀ  (0) 2024.02.09
내가 나를 만듭니다  (0) 2024.02.08
말이 씨가 되다  (0) 2024.02.07
내릴 수 없는 인생 여행  (0)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