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비움과 채움

묵 상

양해천 2024. 3. 30. 18:04

   "묵 상"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면서 부모를 만나고 자라면서 친구를 만나고 성숙해 가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납니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도 달라지고 행복 할 수도 불행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일생은 모두 다 만남속에서 이루 어집니다.

어떤 사람이 여행 중에 점토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흙덩어리에서 아주 좋은 향기가 풍겼다.
이상하게 생각한 여행객이 물었습니다.
아니 흙에서 어떻게 이렇게 좋은 향기가 날 수 있나요?
흙덩이가 대답 했다.
내가 장미꽃과 함께 있었기 때 문이지요.

우리의 삶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향기를 풍길 수도 썩은 냄새를 풍길 수도 있습니다.
     
인생의 여정 속에서 좋은 만남을 이어가는 것도 큰 행복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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