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비움과 채움

남을 바꾸려 하지 마라

양해천 2024. 8. 15. 10:04

< 남을 바꾸려 하지 마라 >

내 자신이 변화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듯 다른 사람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지식이나 지혜, 수단이나 방법은 변화가 가능할지라도 기본 역량이거나 기질, 성격이라면 쉽게 바꿀 수 없다. 사람에 대한 것은 그대로 인정해 주어야 한다.

가능하지 않는 것에 기회를 주거나 기대를 했다가 너무 많은 상실감으로 상처를 받아 낙담하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다름을 인정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맞추면서 살아야 한다. 맞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

나도 스스로 변하지 못하면서, 남을 바꾸려는 것은 너무 이기적인 태도이다. 사람이 아닌 지식 및 지혜, 수단과 방법, 태도 등이 대상이 될 수 있으나 그것도 그 사람이 선택해야 한다.

부부 싸움을 할 때도 사람 공격은 하지 말아야 한다.

‘당신 능력이나 성질 머리로는 절대 안돼’보다는,
‘당신의 일하는 방법이 나는 너무 실망스러워’가 차라리 더 좋다.

사람을 공격하는 한 정상 회복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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