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비움과 채움

두 가지만 주소서

양해천 2024. 8. 16. 07:36

- 두 가지만 주소서 / 박노해

나에게 오직 두 가지만 주소서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은 그것을 바꿀 수 있는 인내를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를.

나에게 오직 두 가지만 주소서 나보다 약한자 앞에서는 겸손할 수 있는 여유를 나보다 강한 자 앞에서는 당당할 수 있는 깊이를

나에게 오직 두 가지만 주소서 가난하고 작아질수록 나눌 수 있는 능력을 성취하고 커 나갈수록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관계를

나에게 오직 한 가지만 주소서 좋을 때나 힘들 때나 삶에 뿌리 박은 깨끗한 이 마음 하나만을...
ㅡㆍㅡㆍ
행복은 천천히 자잘한 알갱이로 스며 들지만 기쁨은 커다란 알갱이로 와락 달려들어 채워진데요. 오늘도 한적한 어느 해변처럼
여유롭고 바라만봐도 행복해지는 상상 을 하시며 마음으로 찾아와주는 편한 친구 같은 하루..오래 신어서 내 발에 편안한 구두처럼 시원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소망합니다~~💕

'차 한잔의 여유(餘裕) > 비움과 채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렐루야  (0) 2024.08.16
우린 이런 사람이 좋다  (0) 2024.08.16
아까운 내돈  (0) 2024.08.16
한국은 모든 것이 밥이면 다 통한다네요  (0) 2024.08.16
가슴을 뛰게하는 좋은 글  (0)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