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일상의 여백(餘白)

103배의 비밀(건강은 건강 할 때지키기)

양해천 2017. 11. 15. 14:26

103배의 비밀(건강은 건강 할 때지키기)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병원에 가게 됩니다. 건강검진이든 아니면 아파서이든.. 평소에는 무관심 했던 나의 몸이 아주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고 병이 중증인 경우에는 인생 전체를 되돌아 보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인생 전체를 돌아 보는 행운(?)을 가져본 사람은 그 이후부터 세상사는 방법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늘은 가끔씩 우리에게 심술을 부리면서 우리를 시험 하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병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잃게도 합니다. 중요한 건강이 평소에는 무시 되다가 병이 든 연후에야 후회하게 되는 것이 우리들의 현재 모습입니다. 남을 통해서 간접 경험을 그리도 많이 하고 있는 이순간에도 자기 자신은 늘 예외라고 생각하는 단순하고도 무지한 생각들을 지니고 살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만의 특징이라고 볼 수 밖에 없지요. 한국사람들은 많은 외국인들의 말을 빌리면 “목에 칼이 들어와야 비로소 움직이는 민족”이라는 오명 내지는 대범한 민족이라는 빈정 반 부러움 반의 말을 듣곤 합니다.

문명이 발달 할수록 생활환경은 편리해지고 편리 해진 만큼 병은 더 깊어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탄소 녹색 환경을 외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깨끗한 공기,깨끗한 환경 그리고 깨끗한 먹거리가 절실히 요구 되는 요즈음 우리가 정말로 신경 쓰고 돌봐야 할 것은 다름 아닌 건강입니다. 건강을 잃어 본 사람들은 건강의 건자만 이야기 해도 그 의미를 뼛속 깊이 느끼지만 병원 문턱에도 가보지 않은 분들은 쇠귀에 경읽기 입니다.

그러나 건강은 이제 나 개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가족 전체의 문제임과 동시에 국가 전체의 문제가 되어버렸습니다.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오고 건강한 개인이 건강한 가족과 건강한 국가를 만드는 것이지요. 나라가 건강해야 국력도 신장되는 것이며 창의력,생산성 그리고 부의 창출도 개인의 건강에서 비롯 됨을 위정자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최근 처럼 병에 걸렸다 하면 암이라는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지만 건강 증진을 위한 전 국가적인 노력이 부족합니다. 박정희 시대의 “새마을 운동” 처럼 “전 국민 건강 증진” 운동을 펼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 반드시 펼쳐야 합니다.

각종 병으로 인해 들어가는 비용은 천문학적인 숫자임을 누구나 주지하는 사실입니다. 그 비용을 조금 이나마 줄일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인바 차제에 “범 국민 건강 운동”을 제안 해 봅니다. 개인은 가정을 국가는 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좀더 체계화 되고 효율적인 system을 구축,지원하고 이를 널리 계몽하면서 범 국가적으로 전개해 나간 다면 새마을 운동 못지 않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 일환으로 전국민 대상으로 간단하지만 효과는 100%이상인 103배 절운동을 제안 해봅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방송된 이 운동의 효과는 대단합니다.(108배의 내려놓음 이라는 책으로 출판됨)

15-20분 정도 소요되는 운동이지만 효과는 자못 큽니다. 저 또한 10여년 전 처음 시작 할 때는 그게 무슨 운동이 되겠냐고 코 웃음 쳤지만 막상 하고 보니 결코 만만치 않은 운동임을 금방 알았지요. 처음 할때는 젊은 시절 이었슴 에도 불구하고 40배 이상 하기 힘들었습니다. 단순한 반복운동이지만 전신 관절을 사용하는 운동이라 무릎이 특히 아팠습니다.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0여분 정도 가뿐히 하는 운동이지만 처음은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60-70배도 하기 전에 비 오듯 나는 땀을 주체 못해서 어쩔 줄 몰랐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한번은 같은 직장 동료에게 권해 보았는데 그 친구 역시 처음에는 긴가 민가 하다가 막상 해보더니 정말 운동이 많이 된다고 하면서 지금은 자신도 하루의 시작을 103배 절 운동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103배 절 운동은 아주 쉬운 반복운동 이지만 효과는 자못 큽니다. 우선은 전신운동이 되고 천천히 하므로 무리가 없습니다. 단, 처음 시작 할 때는 천천히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10회부터 시작하여 매일 5회 정도씩 늘려가길 권합니다. 103배든 혹은 108배든 자신의 취향에 맞게 하면 됩니다. 108배 의미는 주지하다시피 108번뇌를 의미하고 103배는 완성의 숫자인 10에 10를 곱해 인간 완성의 경지를 의미하고 3은 천,지,인 3을 의미합니다. 한국인에게 있어 3이라는 숫자는 상당한 의미를 지녔지요.

한국인의 대표적 장류인 고추장,된장,간장도 3이며,삼원색의 3,삼세번의 3,작심3일의 3,고구려의 상징새인 3족오의 3등 한국인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숫자라고 할 수있습니다.

103배의 절 운동을 하다 보면 전신운동에서 오는 혈액순환 원활화,무릎관절의 강화,심폐기능 강화,스트레칭 효과,단전 및 복부근육 강화,허리굴신 운동등 종합적인 운동임을 절로 알게 됩니다. 아울러 이 운동을 하다 보면 머리로 상기된 기운들이 아래로 내려와 저절로 수승화강이 되어 마음이 차분해지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어 좋습니다. 성철 스님 생전에 친견하려면 3000배를 요구 하셨는데 다 이유가 있으셨습니다.

3000배를 하면 대략 1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300배에 한번 고비가 오고 500배에 가장 큰 고비가 온다고 하지요. 500배를 잘 해내면 그 이후로는 기운의 힘으로 하게 되어 크게 힘들지 않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로봇처럼 전자동 행위로 전환되는 자동 절 운동 모드가 된다는 것이지요. 1000배가 지나면 서서히 머리속 수많은 생각의 파편들이 하나씩 하나씩 소멸되어 가는 느낌이 들다가 3000배 근처에 이르러서는 생각 자체가 끊어 없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어 모든 근심 걱정거리가 사라지는 무념 무상의 경지에 이르게 되어 성철스님 친견 목적 조차도 잊게 되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된답니다.

무념 무상의 상태가 되니 성철 스님 뵐 마음도 없어져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하지요. 그만큼 머리 속의 생각들을 다 내려 놓게 해주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절 운동을 전 국민들께 감히 권하고 싶습니다. 103배 절 운동을 해보시면 알겠지만 결코 만만한 운동은 아닙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하기는 더더욱 어렵지요. 해서 방법을 하나 더 알려 드리지요. 사람이 새로운 습관을 받아 들이기 위해서는 일정시간이 필요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개략 21일정도 매일 빠지지 않고 하면 그 습관은 몸에 체화 되어 하루 3번 식사하는 것처럼 됩니다. 안하면 어딘가 허전해 지는 것이지요. 21일정도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체화 되어 습관을 유지해 갈 수 있지만 잘 안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인 경우는 무조건 100일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100일정도 꾸준히 계속하면 어떠한 습관도 만들거나 바꿀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운동을 21일 혹은 100일 정성을 통해 가질 수 있다면 그 효과는 엄청나지 않을까요?. 달리 말하면 인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지요. 가장 간단하고 1평정도의 공간과 무릎보호용 담요1장 정도 있으면 아무 곳 에서나 15분 정도의 시간을 들여 할 수 있는 운동을 독자 여러분들께 권하고 싶습니다.

일단 한번 해보시고 본인 스스로가 느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간단한 절 운동이지만 독자 여러분들의 건강을 한 단계 up grade 시켜줄 수 있슴 을 확신 드리며 실천을 통해 여러분 스스로가 달콤한 열매를 취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돈을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크게 잃는 것이나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

자료출처 : http://blog.daum.net/chang4624/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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