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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 101]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54

양해천 2018. 1. 19. 09:06

[홍익인간 101]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54

2011년 10월 14일 (금) 10:15:30천산(天山)  sppopsj@yahoo.co.kr

-조선(朝鮮) 제4대 오사구(烏斯丘) 천왕(天王)의 역사 - 

[하(夏)나라로 건너간 신서(神書)] 

서기전2133년 무자년(戊子年) 가을 8월에 하(夏) 나라 사람이 특산물을 바치고 신서(神書)를 구해 갔다. 

고대중국의 역사에서 하(夏) 나라는, 단군조선의 천자국(天子國)인 우(虞)나라 순(舜) 임금의 신하로서 서기전2267년에 단군조선 태자부루로부터 치수법의 가르침을 받아 요순시대 합22년의 대홍수를 다스린 우(禹)가, 서기전2224년에 단군조선을 반역하여 자칭 하왕(夏王)이라 칭하면서 세워진 나라이다. 

서기전2267년에 사공(司空) 우(禹)가 태자부루(太子扶婁)로부터 전수(傳授)받은 치수법(治水法)을 담은 홍범구주(洪範九疇)의 금간옥첩(金簡玉牒)을 신서(神書)라고도 한다. 신서(神書)라 함은 신령(神靈)스런 내용이 담긴 신비(神秘)한 책이라는 뜻이 되는데, 서기전2133년에도 하나라가 신서를 구해갔다라는 기록에서 신선불사(神仙不死)의 나라인 단군조선이 상국(上國)으로서 신비한 책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것이 된다. 

당시 하나라의 특산물이 어떤 것인지는 불명인데, 하나라의 영역이 되는 지역에서 나온 것으로서, 특히 산해경(山海經)에 기록되고 있는 특산물의 일종이 될 것이다. 단군조선 초기는 하나라 초기이며, 당시 하나라 영역은 요순(堯舜) 시대의 땅이 될 것이며, 서쪽으로는 지금의 서안(西安) 부근에서, 북쪽으로는 태원(太原)의 남쪽, 동쪽으로는 태산(泰山)의 서쪽, 남쪽으로는 한수(漢水)가 합류하는 양자강(楊子江) 중류 지역 정도가 될 것이다. 

서기전2267년 도산회의(塗山會議) 이후에 우(禹)가 치수를 하면서 물꼬를 텄다는 대부분의 산과 강의 중상류지역은 우(虞)나라 영역에서 벗어나 있었으므로, 도산회의에서 태자부루로부터 명을 받아 공사(工事)를 하였던 것이 된다. 이때 우(禹)가 태자부루로부터 받았은 치산치수(治山治水)에 관한 권한(權限)의 징표(徵標)가 곧 천부왕인(天符王印)이다. 

[조야(朝野)의 구별을 글로 새긴 석문(石文)]

형산(衡山) 구루봉의 우 치수기념 부루공덕 비(禹治水記念扶婁功德碑)

서기전2133년 무자년(戊子年) 겨울 10월에 조정(朝廷)과 백성(野)의 구별을 돌에 새겨 백성들에게 널리 알렸다. 

돌에 글을 새긴 역사는 이해에 가깝게는, 서기전2267년경부터 서기전2247년경에 사공(司空) 우(禹)가 요순시대 대홍수의 치수를 마치고 남악(南岳) 형산(衡山)의 구루봉에 세운 소위 치수기념부루공덕비(治水記念扶婁功德碑)가 있다. 

또, 서기전2333년경 조선(朝鮮) 개국시조 단군왕검께서 삼사오가(三師五加)의 무리들에게 삼일신고(三一神誥)를 가르치실 때, 고시(高矢)가 동해(東海) 바닷가에서 캐어온 청석(靑石)에 새긴 삼일신고 청석본(靑石本)이 있다. 

한편, 서기전1122년경 은(殷)나라 왕족 기자(箕子) 서여(胥餘)가 단군조선(檀君朝鮮)에 망명하면서 사사(師士)이던 왕수긍(王受兢)에게 명하여 단군조선의 삼일신고를 단목판(檀木板)에 새기게 하여 읽었다고 하는 삼일신고 단목본(檀木本)이 있다. 

이후 서기전1833년 가을 8월에 제12대 아한(阿漢) 천왕이 순수(巡狩) 중에 요하(遼河)의 동쪽에 돌에 새겨 세운 순수관경비(巡狩管境碑)가 있으며, 서기전909년 제30대 내휴(奈休) 천왕이 청구를 둘러보고 돌에 새겨 세운 치우천왕 공덕비(治尤天王功德碑)가 있다. 

[배를 만드는 조선소(造船所) 설치] 

서기전2131년 경인년(庚寅年)에 살수(薩水)의 상류(上流)에 배(舟)를 만드는 조선소(造船所)를 설치하였다. 이때 마한(馬韓) 근우지(近于支)가 장정(壯丁) 30인을 파견하여 살수에서 선박(船舶)을 건조(建造)하게 하였다. 

배를 만드는 기술은 이미 배달나라(檀國) 시대에 있었다. 즉, 한웅천왕(桓雄天王)이 배(舟)와 차(車, 수레)를 타고 다니면서 사해(四海)를 방문하였다고 기록되고 있는 것이다. 

살수(薩水)는 역사상 단군조선 진한(眞韓)의 남해안(南海岸)으로 흐르는 강이 되는데, 지금의 요동반도(遼東半島) 안에 있는 강이다. 즉, 살수(薩水)는 진한 관경에 있던 강으로서 지금의 요동반도 남쪽으로 흐르는 강이 되며, 마한(馬韓) 땅이 되는 한반도 안에 있었던 것이 아니다. 

지금의 요동반도는 단군조선 시대에 진한의 관경에 속하였으며, 북쪽의 심양(審陽, 선양)은 단군조선의 3대 서울의 하나인 장당경(藏唐京)으로서 개원(開原), 개사원(蓋斯原)으로도 불리웠으며, 그 북쪽의 장춘(長春, 창춘)은 상춘(常春, 늘봄)으로서 단군조선의 3대 서울의 하나이며 구월산(九月山, 아사달산)이 있던 백악산아사달(白岳山阿斯達)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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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프로필] 조홍근(曺洪根, 51세). 한문화재단(桓文化財團) 총재. 트위트 역사당 부총재. 현 법무사. 

30여년 족보와 한중일의 역사를 연구해 오면서, 부도지, 한단고기, 규원사화, 단기고사 등 귀중한 역사자료를 통하여, 우리역사 1만년을 넘어 마고(麻姑) 시대를 포함한 7만년 역사를 밝히고 있음. 

*일본 이세신궁 원시한글 축문 국내 최초 해독 및 역사적 해석 
*소위 우왕비(우 치수기념 부루공덕비)문 국내 최초 역사적 해석 
*명도전 최초 해독학자 허대동선생<저서 고조선문자>의 가림토 해독 검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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