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비움과 채움

생각의 차이

양해천 2024. 3. 4. 21:36

🍈생각의 차이🍈

오랜 옛날  자기의 위엄을 나타내기 좋아하는 왕은 외출할 때마다 돌멩이들 때문에 발이 아프고 상한다고 신하들에게 "내가 다니는 모든 길에 쇠가죽을 깔아라!" 하고 명령을 내렸다.

이 소문은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졌고, 사람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  나라 안의 소를 다 잡은들 모든 길에 쇠가죽을 깔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한 지혜자가 왕 앞에 가더니, "왕이시여! 온 땅을 쇠가죽으로 덮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폐하의 발을 쇠가죽으로 잘 싸고 다니면 먼지도 묻지 않을 것이고, 상처도 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왕은 무릎을 쳤다. "그것 참 좋은 생각이다!" 이렇게 해서 구두가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세상은 왜 이럴까?
어째서 나만 불행한 것일까? 이렇게 말하는 것은 세상 소를 다잡아 가죽으로 길을 덮겠다는 식이다.

당신 마음을 쇠가죽으로 덮어라.
자기가 못할 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마라.
온 세상을 들먹이지 마라.
바보들은 항상 세상을 들먹인다.
그러나 세상은 당신의 영역이 아니다.
당신의 영역은 유일하게 당신 마음 뿐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구두 한 켤레 뿐이다.
당신 마음에 꼭 맞는 구두 한 켤레면 충분하다.
당신이 부러워하는 사람들은 길을 잘 만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평탄한 길은 세상에 없다.
단지 그들은 자기 마음에 꼭 맞는 구두를 만드는 지혜를 가졌을 뿐이다.

- 받은 글

🌳오늘의 명언🌳

일을 하는 데엔 큰 힘이 들지 않지만,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엔
큰 힘이 필요하다.

🤣오늘의 유머🤣

가난한 행상인이 행상을 다니다가  강도를 만나 지갑을 빼앗겼습니다.
그는 집에 돌아 오자마자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나 오늘 100만 원 벌었어."
"오늘은 장사가 잘 되었군요."
"아니야. 장사는 안되었는데  강도를 만나  지갑을 빼앗겼지. 만약 지갑에 100만 원이 들어 있었으면 빼앗겼겠지. 그런데 다행히 안들어 있었어. 그러니100만원
번 것이나 마찬가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