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비움과 채움 545

미움

미 움 🌹 미움이라는 것은 자기 생각이 ‘옳다’ 하는 데서 생깁니다. 내 생각대로 되지 않으니까 상대를 미워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사람의 생각은 서로 다릅니다. ‘저럴 수도 있겠다. 저 사람은 저렇게 하는구나.’ 이렇게 이해하면 마음속에 미움이 생기지 않습니다. 미움이 이미 생겼을 때에는 참거나 용서한다고 수행이 되지는 않습니다. 미움에 사로잡힌 상태를 사로잡힌 줄 알고 놓아버릴 때 비로소 ‘수행’이라 합니다. 물론 잘 안 됩니다. 잘 안 되는게 당연합니다. 될 때까지 쉼 없이 하는 것이 ‘정진’입니다. -법륜스님 말씀 중에서-

인생의 길동무

인생의 길동무 어느새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나"를 둘러싼 "만남"들을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지금 나의 곁에는 누가 있는지 내 맘 깊은 곳에 누가 있는지 눈감으면 떠오르는 얼굴들.. 지난 세월에 나는 어떤 만남과 "동행(同行)"했나 돌아봅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름들.. 궂은일을 만나 함께 걱정하며, 좋은일을 만나 기쁨을 서로 나누는 사람들.. 서로 아끼며 행복을 건네준 사람들 이런 사람들로 인하여 나의 삶이 복되고 내 인생은 깊이를 더해 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난 생각해봅니다. 나는 누구에게 어떤 의미의 사람이었으며 어떤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는지? "인생(人生)"의 삶에서 나도 남들에게 좋은 만남으로 남기 위해 더욱 노력 해야겠습니다. 처음처럼 오늘도 고귀한 분과 "인생..

대나무의 마디

대나무의 마디 대나무의 마디는 성장을 멈춘 결과라고 한다. 성장을 멈추고 기다리면서 힘을 모은다. 이때 생기는 울퉁불퉁한 마디는 보기에 좋지 않지만 대나무가 휘지 않고 곧게 성장하도록 해준다고 한다. 처음에 만든 드럼통은 매끈한 통이였기 때문에 약간의 충격이나 굴릴 때의 충격에도 쉽게 부서졌다고 한다. 그래서 이 마디의 원리를 적용한 것이 드럼통이다. 누군가가 대나무 마디에 착안하여 드럼통에 마디를 넣어 만들었던 것이다. 이 결과 드럼통의 강도는 4배나 강해졌다고 한다. 사람은 살면서 겪어 내기 힘든 어려움과 괴로움이 찾아올 때가 있다. 겪어 내기 힘든 어려움과 괴로움 견디려면 야무진 인내를 활용하며 현실에서 잠시 멈출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풍요로운 삶의 성장이 이 때 새로 시작될 마디가 생겨..

노화는 발부터 시작된다!

🏃🏻 "늙어도 발은 튼튼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흰머리, 처진 피부, 주름은 두려워 할 필요가 없지만 중요한 것은 발입니다. 장수의 징후 중 US Magazine "Prevention" 에서 요약한 것처럼 강한 다리 근육이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요소로 나열되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2주만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근력이 10년 감소합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남녀노소 모두 2주 동안 활동하지 않으면 다리근력이 20~30년 노화에 해당하는 3분의 1로 약해질 수 있습니다. 다리 근육이 약해지면 나중에 재활운동과 트레이닝을 해도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따라서 걷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규칙적인 운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체중 부하가 고정되어 발에 얹혀 있습니다. 발은 인..

감사가 준 기적

감사가 준 기적 미국 시카코에서 태어난 '워너 솔맨' (Warner Sallman: 1892–1968) 은 미국이 자랑하는 화가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는 "Head of Christ" 라는 예수님의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이 담긴 그의 그림책은 1940년도에 500만부 이상이 인쇄되었고, 오늘날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초상화 그림으로 솔맨은 가장 인기 있는 화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을 그리게 된 동기가 있었는데 1917년 결혼하고 얼마 안 된 젊은 나이에 중병에 걸렸습니다. 의사가 “당신은 임파선 결핵입니다.” 라고 진단하고 “당신은 길어야 석 달 살 것입니다.” 라고 통지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솔맨의 마음은 절망적이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