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비움과 채움

설날과 떡국의 올바른 의미

양해천 2024. 2. 10. 11:20

🌼설날과
떡국의 올바른 의미🌼

설을 맞아 먹는 떡국은
한 살 더 먹으라고
먹는 게 아니고
하얗고 뽀얗게 새롭게
태어 나라고 먹는 음식 입니다.

순백의 떡과 국물로
지난 해의 묵은 때를
씻어 버리라는 것 입니다.

"설을 쇠다" 의 정확한 뜻은
"새해를 맞아 몸가짐 이나 언행을 조심 하는 날로
나쁜 기운을 쫓아 낸다"
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설날을 구정(舊正)
이라고 하는 이 들이 있다.
구정 이란 문자 그대로  
‘옛 설’이라는 말 입니다.

구정 이라는 말은
일제가 민족의 얼과 문화를
말살 시키기 위해
"신정(新正)" 이라는 말을
사용 하면서 나온 말입니다.
신정 구정 모두
일본식 한자어 이며
순 우리말인
'설날'이 바른 표현 입니다.

일본 총독부는 1936년
'조선의 향토오락' 이란 책을
펴낸 이후 우리 말,

우리 글, 우리의 성과 이름 까지 빼앗고
민족문화를 송두리째 흔들기
시작 했습니다.

이 때 부터 우리의 설도
신정 이란 허무맹랑한 양력설에 빼앗기고 구정 이라는 초라한
이름 으로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일본 총독부는 민족의 큰 명절 '설'을  '구정'이란 말로 격하 시켜 민족 정신을 말살 시키려
광분 하였습니다.

일제의 잔재는 반드시
청산 해야 되므로
이제 부터는
꼭 "설날"이라고
하시고,

"설 잘 쇠십시요,  
설 잘 쇠셨습니까?"
라고 해야 맞습니다!

구정 잘 쇠십시요?
라고 하면  안 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 으로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건강 하시고
만사형통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