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비움과 채움

고장없이 가는 세월

양해천 2024. 7. 8. 13:49

고장없이 가는 세월

해는 
뜨고 지기를 반복하고,
몇 푼의 돈도 
주머니속을 들락거리더니 
일주일이 휙~  지나가 버린다.

이처럼 
시간이란 세월은 
내 인생을 데리고 뒤도 안돌아 보고 
그저 앞만보고 가버린다.

고장난 벽시계 노래 가사 처럼~

아무리 떠들어 봐야
세월이 고장나나 
천지개벽 해봐라 
세월이 끔쩍하나

고물상에 
고장난 벽시계는 많아도 
고장난 세월은 없더라.

세월은 
고장없이 잘도 가는데,
세월따라 가는 내 몸뚱아리는 
왜 하나 둘씩 고장이 나는 걸까?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없듯이,
스쳐 지나가는 바람과 구름이 
내 인생을 데리고 흘러서 가는 것을
낸들 이찌 하리요...!

이제부터 
슬슬 고장이 나기 시작하는 
중고품인 이내 몸뚱아리 속에 있는 
고집과 욕심들을 하나 둘 끄집어 내어 
세월속에 띄어 보내고.......

오늘도
세월따라 흘러가야겠습니다....!!!


💚 지금을 즐겨라

💕행복은 내일부터?
아니 지금을 즐겨라

♡미루지 마라
그날그날 행복을 외면하지 마라~
♡살만하니 떠나는 게 인생이더라 ~

💕고생고생해서
집장만 하고 애들 키우고 이제 한숨 돌리며 여행하며 살자 했는데~

💕미뤄놨던 취미생활도 여행도 모두 물거품이더라
♡건강이 좋지 않아
아무것도 못하고~
세상에서 제일 비싼 병원 침대 신세더라

💕오늘 지금 이 중요한 시간을 최대한 즐기며 살아라
♡작은 행복에 감사하며 살아라~

💕눈을 뜨고 하루를 맞이하는 일
두발로 가고 싶은 곳 맘껏 갈 수 있는 일 맛있는 거 실컷 먹을 수 있는 일~

💕감사한 일 투성이다
감동의 연속이다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

'차 한잔의 여유(餘裕) > 비움과 채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같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0) 2024.07.08
쫓겨난 할머니  (0) 2024.07.08
묵 상  (0) 2024.03.30
삶의 미덕  (0) 2024.03.30
내 청춘은 내가 정한다  (0) 202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