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당신을 위해 (Only For You)
당신을 위해
우리는 기도 할 뿐입니다.
세월을 멈출 수 없듯이
만나고 떠남도
우리는 어쩔 수 없습니다.
푸른 물가에 떨어지는
상념의 편린들을 보며
사랑한다는 것은
때론 너무도 추상적이어서
하나도 실감나지 않는
타인의 식탁처럼
그저 무너지는 듯한
아픔을 느낄 말입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일은
우리의 최대의 기쁨인 것
더러움에
물들지 않기를 소원하며
당신과 새로운 만남에
가슴 설레입니다.
자료출처 : 해경근무시 친구가 보내준 시(작가는 누구인지 확인이 안됨)
'차 한잔의 여유(餘裕) > 비움과 채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을 의논하는 사람, 일을 맡은 사람 (0) | 2013.04.08 |
---|---|
다섯 그루의 나무 (0) | 2013.04.05 |
내가 감사하는 이유 (0) | 2013.03.25 |
주님, 혼자 되었을 적에 편지를 씁니다 (0) | 2013.03.25 |
사랑하는 사람아 ! (0) | 2013.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