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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지 않으면 그만이다

누군가 나를 다짜고짜 비난한다고 해 보자. 그러면 이유가 무엇이든지 간에 비난 받는 것만으로도 모멸감과 수치심에 얼굴이 화끈거린다. 그러면 부당한 비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모욕을 준 상대에게 주먹이라도 날려야 할까, 아니면 나는 그런 말을 들어도 마땅하다며 가만히 있거나 도망치는 게 편할까? 로마의 역사가 타카투스는 “비난에 화를 내는 것은 그 비난을 받을만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라 했다. 그러므로 주먹을 날리거나 상대에게 똑같이 화를 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만약 선물을 받는다고 생각해보자. 받고 싶지 않다면 돌려주면 그만이다. 그게 부당하다면 그 비난을 받지 않으면 된다. 그것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온전히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기분 나쁜 일을 당했을 때 ..

행복한 삶을 위한 인생요약집(人生要約集)

행복한 삶을 위한 인생요약집(人生要約集) ​베스트 셀러 "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의 저자 소노 아야코(1931년생)는, 40세가 되던 해부터 노년에 경계해야 할 것들을 요약하여 계로록(戒老錄)이라는 책을 출간, 고령화 사회인 요즘 일본을 비롯하여 국내에서도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위한 계로록/소노 아야코-- 1.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자신에게 더욱더 엄격해져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귀찮아도 많이 걷고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2. 생활의 외로움은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다. 외로움은 노인에게는 공통의 운명이자 최대의 고통일 것이다. 매일 함께 놀아주거나 말동무를 해 줄 사람을 늘 곁에 둘 수는 없다. 목표를 설정해서 노후에 즐거움을 주는 방법을 반드시 스스로 찾..

마음의 안경

💖 마음의 안경 미움의 안경을 쓰고 보면, 똑똑한 사람은 잘난 체 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착한 사람은 어수룩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얌전한 사람은 소극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활력 있는 사람은 까부는 사람으로 보이고, 잘 웃는 사람은 실 없는 사람으로 보이고, 예의 바른 사람은 얄미운 사람 으로 보이고, 듬직한 사람은 미련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사랑의 안경을 쓰고 보면, 잘난 체는 참 똑똑해 보이고, 어수룩한 사람도 착해 보이고, 소극적인 사람도 얌전해 보이고, 까부는 사람도 밝아 보이고, 얄미운 사람도 싹싹해 보인다. 사랑의 안경으로 활력 넘치는 하루 하루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삶의 덕목(德目)과 인격(人格)

🔵 삶의 덕목(德目)과 인격(人格) ​불만은 위를 보고 아래를 보지 못한 탓이요 오만은 아래를 보고 위를 보지 못한 탓이니 ​곧 비우지 못한 욕심과 낮추지 못한 교만으로 부터 자아를 다스리는 이 부족한 탓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남보다 내 허물을 먼저 볼 것이며. 어진 사람은 헐뜯기 보다 칭찬을 즐길 것이다. ​마음의 평화는 비움이 주는 축복이요, 영혼의 향기는 낮춤이 주는 선물이다. ​말(言)이 하다고 곧 행동이 한 것은 아니며. ​얼굴이 곱다고 곧 마음씨가 고운 것도 아니다. ​학문이 높다고 반드시 인격이 높은 것은 아니며. ​富(부)를 쌓았다고 반드시 德(덕)을 쌓은 것도 아니다. ​은 말로써 말하지 아니하고, 은 매사에 곧음이 보인다. ​인색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후한 사람이 있다. ​이 많아도 ..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이근후(이화여대 명예교수) - 살면서 중요 (重要)한 말은 "Here & Now"이다. ​ 나는 의대교수(醫大敎授)였다. 79세의 노인(老人)이다. ​ 정신과(精神科) 전문의로, 50년간 15만 명의 환자(患者)를 돌보고, 학생(學生)들을 가르쳤다. ​ 퇴직(退職) 후, 왼쪽 눈의 시력(視力)을 완전히 잃었다. ​ 1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의사(醫師) 였음에도 불구하고, 당뇨병(糖尿病), 고혈압(高血壓), 통풍(痛風), 허리디스크, 관상동맥협착, 담석 등 일곱 가지 중병(重病)과 고달픈 스트레스를 벗 삼아서, 어쩔 수 없이 살아가고 있다. ​ 그러나 남은 한쪽 눈으로, 아침이면 해를 볼 수 있고, 밤이 되면 별을 볼 수 있다. ​ 2 잠이 들면 다음날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