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라회사 청소부에서 국무장관이 된 흑인 한 고등학생이 어느 여름 코카콜라 회사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했다. 소년은 자메이카 출신 이민자의 아들로 뉴욕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는데, 너무도 가난해 학비를 충당하려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었다. 그가 하는 일은 청소하고 바닥에 흘러내린 콜라를 닦아내는 것이었다. 한 번은 50개의 콜라병이 든 상자가 터졌는데, 이를 보고도 직원들은 아무도 닦아낼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때 검은 피부의 한 소년이 바닥에 꿇어 엎드려 콜라를 열심히 닦아냈다. 쏟아진 그 많은 양의 콜라를 혼자 묵묵히 닦아내는 광경을 보고 관리자가 칭찬했다. '학생! 참 열심히 일하네. 자신이 쏟은 콜라도 아닌데 이렇게 내 일같이 성심성의를 다하나니.' 학생은 대답했다. '저는 제가 하는 어떤 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