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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 231] 단군조선과 고대일본의 관계역사 3

양해천 2018. 1. 22. 11:13

[홍익인간 231] 단군조선과 고대일본의 관계역사 3

2012년 02월 18일 (토) 10:27:01천산(天山)  sppopsj@yahoo.co.kr

-일본 천황의 즉위의식은 단군신화의 재현- 

1. 서설 

일본 천황의 즉위의식(卽位儀式)은 바로 소위 단군신화(檀君神話)를 쏙 빼닮은 모형이다. 지금부터 약 25년전 코리아타임즈(THE KOREA TIMES)지에 일본(日本)의 소위 천황(天皇)의 즉위의식에 관한 기사가 실린 적이 있었는데, 그 즉위의식의 절차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실린 소위 단군신화와 비교검토 하여 그 상관성을 살펴보기로 한다. 

2. 일본천황의 즉위의식 요약 

천황(天皇)이 사망하고 그 아들이 천황이 되기 위해서는, 하룻밤을 통나무로 된 굴(窟) 속에서 지내며 신(神)이 내리기를 기도하고, 다음날 아침에 천황으로서의 자격을 얻게 된다. 

3. 단군신화 내용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실린 소위 단군신화를 보면, 한웅(桓雄)이 사람이 되고자 하는 곰과 호랑이를 굴속에서 100일 기도하라고 명하였는데, 호랑이는 참지 못하고 나가버리고 곰은 3·7일 만에 여자로 변하였으며, 신단수(神檀樹)에서 웅녀(熊女)가 혼인하기를 기도하니 한웅(桓雄)이 사람으로 변하여 혼인해서 아들을 낳으니 단군(檀君)이라 했다라고 적고 있다. 

4. 일본천황 즉위의식과 단군신화의 관련성 

일본천황의 즉위의식을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이 단군신화와 상관성이 있다. 

(1) 천황이 되기 전 하룻밤을 통나무 굴속에서 지낸다는 것은, 바로 곰이 사람이 되기 위해 기도(수도)하는 절차이다. 

(2) 통나무 굴속에서 신(神)이 내리기를 기도한다는 것은, 웅녀(熊女)가 신단수(神檀樹)에서 혼인(婚姻)하기를 기원하는 과정이다. 

(3) 다음날 아침에 천황(天皇)이 된다는 것은, 웅녀가 한웅(桓雄)과 혼인하여 낳은 아들이 단군(檀君)인데, 이 단군이 곧 천제(天帝:桓因)의 아들인 한웅(桓雄)의 아들로서 한웅천왕(桓雄天王)의 배달나라를 이어받아 조선(朝鮮)을 개국하여 천황(天皇:檀帝)이 된 것을 나타낸다. 

즉, 통나무로 만든 굴은 나무로서 신단수(神檀樹)를 상징하면서 곰과 호랑이가 수도하던 장소인 굴(窟)를 나타내는 것이며, 하늘에서 내리는 신(神)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신 즉 하늘님의 아들(천제)인 한웅(桓雄)이나 한웅신(桓雄神)을 말함이며, 다음날 아침에 통나무굴속에서 나온 천황(天皇)은 태어난 단군(檀君:단군왕검)을 나타내는 것이 된다. 

5. 결론 

이상으로 일본 천황의 즉위의식은, 바로 하늘님(天神)의 아들(天神子:天帝子)의 아들(天皇子:天王자)인 단군이 탄생하여 천황(天皇)이 되는 역사적 사실을 함축적으로 재현(再現)하는 형식인데, 한국(桓國) 말기와 배달나라 역사 1,565년의 역사를 한인(桓因), 한웅(桓雄), 단군(檀君)의 아버지, 아들, 손자라는 3대(代)에 걸친 압축된 역사로 나타내어진 소위 단군신화(檀君神話)를, 천황이 될 자가 하룻밤을 통나무 굴속에서 지내면서 신(神)을 받는 절차를 치르고 다음날 굴속에서 나옴으로써 천황의 자격을 부여받아 천황으로 즉위하는 과정으로서 나타낸 것이 된다. 

일본은 역사적으로 볼 때 단군조선, 부여, 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 발해 등의 백성들이 옮겨 가 산 곳이며, 기록상의 천황 내지 지배층은 거의 다 단군조선 이후 바다를 건너간 도래인(渡來人)들이었다. 그래서 곳곳에 단군(檀君)과 관련된 유적들이 널려 있고 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 등과 관련된 유적들이 많이 있는 것이다. 일본천황의 즉위의식 또한 그 후손들이 남겨 놓은 자취인 것이다. 

6. 단군신화의 중심 인물인 단군왕검에 관한 역사적 사실 개관 

삼국유사에서 기록한 소위 단군신화는 역사적 사실을 함축하여 적은 것에 불과하며, 사실은 한인(桓因)의 나라가 한국(桓國)인데 한인(桓因) 이전에 유인씨(有因氏) 시대가 약1,000년 있었고 또 그 이전에 황궁씨(黃穹氏) 시대가 약1,000년이 존재하였던 것이며, 천제(天帝) 한인씨(桓因氏)가 모두 7대(代)로 약1,000년을 다스려 한국시대는 합 3,301년이 되는 것이고, 이후 한웅(桓雄)의 나라가 배달나라(檀國)인데 18대 1565년의 역사가 있으며, 단군왕검(檀君王儉)으로 시작되는 단군조선(檀君朝鮮)은 합 47대 총 2,102년의 역사가 있었던 것으로, 단군세기(檀君世紀)와 북부여기(北扶餘記) 등에서 기록되고 있다. 

여기서 초대 단군(檀君) 천황(天皇)인 단군왕검(檀君王儉)의 계보 및 역사에 대하여 간단히 적어 보고자 한다. 

단군왕검은 배달나라 제18대 거불단(居弗檀) 한웅 천왕의 아들이고 어머니는 웅씨(熊氏) 왕녀(王女)이며 서기전 2370년 5월 2일에 탄생하셨는데, 서기전 2357년에 어머니의 출신지인 웅씨국(熊氏國:檀熊國:염제신농국 후계) 홍제(洪帝)의 비왕(裨王)으로서 24년간을 섭정하여 성제(聖帝)라고도 불리우며, 서기전2357년에 즉위한 당(唐)나라 요(堯)임금의 25년(혹은 50년:서기전2382년 陶에 봉해짐.)인 서기전2333년 무진년(戊辰年) 10월 3일에 아사달(阿斯達)에서 조선(朝鮮)을 개국하였다. 

여기서 단군왕검께서 조선을 개국한 데에는 마땅한 사유가 있다. 

즉, 배달나라의 천자국(天子國:제후국)인 염제신농국(炎帝神農國)이 서기전 2697년에 배달나라 제14대 치우천왕(蚩尤天王:자오지 한웅)에게 평정되어 염제국의 마지막 왕인 제유(帝楡)의 아들 괴(魁)가 단웅국(檀熊國:웅씨국의 하나)에 봉해졌는데, 마지막 왕인 홍제(洪帝) 시대에 단군왕검이 섭정(攝政) 비왕(裨王)으로 다스릴 때, 황제헌원의 웅국(熊國:웅씨국의 하나)을 이은 당요(唐堯)로부터 수회에 걸쳐 침범을 당하였던 것이다. 

결국 서기전2334년 제3차 침입시에 단군왕검이 왕성(王城)을 나가 순행하던 차에 급습을 당해 왕성을 점령당하였고 이때 홍제도 전쟁 중에 붕(崩)하였는데, 단군왕검께서는 무리 800을 이끌고 동북으로 3,000리 떨어진 아사달(阿斯達)로 이동하여 아버지 거불단 한웅의 나라인 배달나라(檀國)와 어머닌 나라인 단웅국(檀熊國)의 정통성(正統性)을 이어받아 서기전2333년에 조선(朝鮮)를 개국하였던 것이다. 

단군왕검은 구족(九族:구이)의 추대를 받아 임금으로 즉위하였으며, 곧 바로 관경을 삼한(三韓)으로 나누고, 이후 당요(唐堯)와 10년간 대치하면서, 결국 당요를 깨우치려 순(舜임금)의 부자(父子)를 보내어 함께 정벌하고자 하니, 당요가 정세를 알아차리고 곧바로 굴복하여 나라를 보전하였던 것이며, 이후 순을 두 딸을 주어 신하로 삼아 나라를 보존하였고, 결국에는 순에게 나라를 넘겨 주게 되었던 것이다. 순임금은 단군조선의 제후에 불과했으며 하(夏), 은(殷), 주(周)나라가 서면서 점점 이탈을 하여, 현재 한배달조선(桓檀朝鮮)을 이은 한국(韓國)과 당우하은주(唐虞夏殷周)를 이은 중국(中國)이 구별되게 된 것이 된다. 

7. 여론- 신무왕(神武王)의 정체 

일본의 소위 초대 천황(天皇)인 신무(神武)의 아버지는 일본서기(日本書紀)에서 언파렴무로자초즙불합존(彦波瀲武鸕鶿草葺不合尊:히고나기사다게우가야후기아에즈노미고도)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 사람은 바로 단군조선 제35대 사벌(沙伐) 천왕 때인 서기전723년에 단군 천왕이 장수 언파불합(彦波不合)을 시켜 해상의 웅습(熊襲)을 평정케 했다고 기록되고 있는 언파불합이다. 

또, 신무천황(서기전660-서기전585)은 일본서기에서 신일본반여언존(新日本磐余彦尊)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단군조선 제36대 매륵(買勒) 천왕 때인 서기전 667년에 협야후(陜野侯) 배반명(裵幋命)을 보내어 해상의 적들을 토벌케 하여 12월에 삼도(三島)가 평정되었다라고 하고, 단군조선 제3대 가륵 단군 때인 서기전2173년 두지주(豆只州) 예읍(濊邑)이 반역하여 여수기(余守己)로 하여금 추장(酋長) 소시모리를 베게 하였으며, 그 후손 협야노(陜野奴)가 해상으로 도망하여 삼도에서 천왕을 잠칭했다라고 적고 있는 바, 여기서 말하는 협야후 배반명의 무리에 속하였던 자 또는 협야노가 바로 신무천황인 것이다. 

일본서기에는 언파불합존의 아들로 도반명(稻飯命)이라는 자가 신일본반여언존과 함께 기록되어 있는데, 이 도반명과 신일본반여언존은 서로 다른 인물인데, 도반명은 협야후 배반명이고, 신무천황은 그 형제(동생)인 신일본반여언존으로서 단군세기에 협야노(陜野奴)로 기록된 자가 된다. 

왜냐하면, 도반명의 稻는 벼 도자이고 飯은 밥 반이며 命자는 묵숨 명인데, 배반명(裵幋命)의 裵(배)는 벼와 비슷한 소리이고 幋은 밥 반(飯)과 같은 소리이며 명(命)은 같은 글자인 바, 바로 동일인을 가리키는 것이 된다. 

이리하여 일본서기에 기록된 소위 신무천황(神武天皇)은 단군세기(檀君世紀)에서 적고 있는 협야노(陜野奴)인 것이며, 서기전660년에 단군조선을 배반하여 천왕을 참칭하므로써 왜(倭)라는 독자적인 왕조(王朝)를 세워, 소위 지금의 일본이라는 나라가 시작되어 이탈(離脫)을 하였던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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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프로필] 조홍근(曺洪根, 52세). 한문화재단(桓文化財團) 사무총장. 트위트 역사당 부총재. 현 법무사. 

30여년 족보(族譜)와 한중일(韓中日)의 역사를 연구해 오면서, 부도지(符都誌), 한단고기(桓檀古記), 규원사화(揆園史話), 단기고사(檀奇古史) 등 귀중한 역사자료를 통하여, 우리역사 1만년을 넘어 마고(麻姑) 시대를 포함한 7만2천390년 역사를 밝히고 있음. 

*일본 국조신(國祖神)인 천조대신(天照大神)의 이세신궁(伊勢神宮)에 소장된 원시한글 축문을 국내 최초로 완벽 해독하고 천조대신이 단군조선 두지주 예읍의 추장의 후손임을 역사적으로 밝혔음. 
*우비(禹碑, 우 치수기념 부루공덕비)의 비문을 국내 최초로 역사적 해석을 하여, 서기전2267년 이후 우가 치수에 성공한 후 치수법을 전수해 준 단군조선 태자부루의 공덕을 새긴 것임을 밝혔음. 
*명도전(明刀錢) 최초 해독학자 허대동선생<저서 고조선문자>의 가림토(加臨土) 해독의 검증에 참여하여 첨수도, 명도전이 단군조선의 화폐이며, 거기에 새겨진 문자가 단군조선의 문자임을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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