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된 세상, 분리된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외로움'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흡연, 비만, 운동 부족보다
더 심각한 문제로 보기도 한다.
친밀한 사회적 연결의 결핍이
사망률을 26%나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매일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과 맞먹는 정도다.
세상이 SNS친구로 넘치는 초연결 시대에
외로움으로 죽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역설적인가?
중요한 것은 연결의 양이 아니라 질이다.
내적인 연결이 없는 외형상의 연결은
사람들을 더 분리하고 외롭게 만든다.
<공생의 기술>, 일지 이승현.스티브 김지음
인생에 성공의 기회가 세번온다는 말이 있다.
그 기회는 준비가 전제된다.
세렌디피티의 법칙(Serendipity’s Law)이란 노력한 끝에 찾아온 우연한 행운을 말합니다.
18세기 영국 작가 호레이스 월폴이
페르시아 동화 '세렌디프의 세 왕자'라는 내용에서 처음 유래된 이론입니다.
동화 속 왕자들이 생각지 못한 행운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이야기에서 그 의미가 생겨난 것인데
왕자들은 전설의 보물을 찾아 떠나지만 보물을 찾지 못하고 그 대신 계속되는 우연으로 지혜와 용기를 얻는다는 내용입니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의 법칙을 발견하거나, 모래 위에 불을 피우다 유리를 개발하거나, 목욕탕에서 넘치는 물을 보고 부력의 원리를 알아내는 것이 해당됩니다.
사무공간에서 흔히 사용되는 '포스트잇'도 비슷한 상황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스펜서 실버란 연구원이 강력접착제를 개발하려다가 실수로 접착력이 약하고 끈적거리지 않는 접착제를 만들었습니다.
누가 봐도 실패한 연구였지만 이를 보고 동료가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꽂아 둔 책갈피가 자꾸 떨어져 불편했는데 이 접착제로 책갈피를 만들자!"
결국, 이 접착제로 '포스트잇'이 만들어졌고 3M을 세계적인 회사로 만들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런 행운은 최선을 다한 이들에게만 찾아온다고 해서 세렌디피티의 법칙을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는 우연'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준비하고 노력하면 세렌디피티의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토마스 제퍼슨은
나는 운의 존재를 믿고 있다.
그리고 그 운은 내가 노력하면 할수록 내게 달라붙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성공을 생각한다면 준비를 하는 노력에 집중하라 그래야 기회를 가릴수가 있다.
대다수가 기회를 기회인줄 모르기에 흘러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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