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웅씨(桓雄氏) 後 桓雄氏 繼興 奉天神之詔 降于白山黑水之間 鑿子井女井於天坪 劃井地於靑邱 후 환웅씨 계흥 봉천신지조 강우백산흑수지간 착자정녀정어천평 획정지어청구 뒤에 한웅씨(桓雄氏)가 한인(桓因)을 계승하여 일어나 천신(天神)의 뜻을 받들어 백산(白山)과 흑수(黑水) 사이에 내려왔다. 천평(天坪)1)에 자정과 녀정(子井, 女井)을 파고, 청구(靑邱)2)에 우물과 땅을 구획하셨다. 1) 천평(天坪) : 한웅씨가 통치한 땅인데 백두산 북쪽을 지칭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많이 있으나, 부도지의 기록을 살펴보면 흑수, 백산 사이의 땅은 감숙성 흑수와 섬서성 태백산 사이의 땅으로 보여진다. 2) 청구(靑邱) : 배달국 14대 치우한웅이 도읍을 정한 산동성 태산 유역을 말한다. ‘흑수 → 태백산 → 청구(태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