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뿌리를 찾아서)/홍익인간 7만년 역사 367

[홍익인간 347] 고려(高麗) 연대기 9

[홍익인간 347] 고려(高麗) 연대기 92012년 06월 11일 (월) 07:53:11천산(天山) sppopsj@yahoo.co.kr23. 제23대 고종(高宗) 안효대왕(安孝大王:서기1214년~서기1260년) 강종의 태자 철이 22세로 즉위하였다. 서기1216년에 거란(대요수국)은 고려의 의주와 삭주 등 북쪽 지방을 휩쓸며 약탈하였다. 변방의 군사들이 도망을 하였고 이에 백성들은 거란군을 피하여 피난을 떠났고 거란군이 쳐들어와 개경까지 내려왔다. 김취려 장군에 의하여 거란군이 물러갔다가 다시 여진과 합세하여 쳐들어 왔는데, 김취려와 조충의 군사에게 쫓겨 강동성으로 들어갔다. 이때 몽고에서 사신을 보내와 고려를 도와주려 하였다. 서기1219년에 김취려는 몽고군과 함께 강동성을 공격하여 거란의 항복을 받았..

[홍익인간 346] 고려(高麗) 연대기 8

[홍익인간 346] 고려(高麗) 연대기 82012년 06월 10일 (일) 07:32:36천산(天山) sppopsj@yahoo.co.kr 서기1179년, 금(金)나라 세종(世宗)의 대정(大定) 15년 9월에, 고려의 서경유수(西京留守) 조위총(趙位寵)이 서언(徐彦) 등을 파견하여 표문을 올려 자비령(慈悲嶺) 이서(以西)와 압록강 이동을 가지고 내부코자 하였으나,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서기1179년 9월에 허승이 정균을 죽이고 신호를 보내자 경대승이 군사를 이끌고 궁으로 들어가 궁중 수비를 모두 죽이고 명종을 안심시키고는, 달아나던 정중부를 붙잡아 죽였다. 이후 불량배들을 몰고 다니며 행패를 부리던 허승과 김광립을 처단하였다. 이에 왕과 문신들이 경대승을 지지하였는데, 무신들은 불만이 많았다. 서기1179..

[홍익인간 345] 고려(高麗) 연대기 7

[홍익인간 345] 고려(高麗) 연대기 72012년 06월 09일 (토) 07:47:38천산(天山) sppopsj@yahoo.co.kr18. 제18대 의종(毅宗:晛:서기1146년~서기1170년) 인종의 태자 현이 20세의 나이로 즉위하였다. 서기1146년에 정서가 정과정곡을 지었다. 의종은 즉위 후에 예부시랑 정습명의 말을 점점 듣지 않고 멀리하고 내시와 궁녀들과 어울려 격구와 수박 경기를 즐겼다. 의종이 정습명을 멀리하려 하자 내시 정함 등의 청으로 정습명을 관직에서 쫓아냈다. 이후 정습명은 깊은 병이 들어 약을 마시지도 않다가 사망하였다. 이후 의종은 내시 정함과 정함이 추천한 김존중과 나라 일을 의논하였다. 정함과 김존중은 의종에게 아첨을 일삼았다. 이에 의종이 정함에게 과거에 급제한 자에게 주는 ..

[홍익인간 344] 고려(高麗) 연대기 6

[홍익인간 344] 고려(高麗) 연대기 62012년 06월 08일 (금) 06:33:28천산(天山) sppopsj@yahoo.co.kr17. 제17대 인종(仁宗:서기1123년~서기1146년) 예종의 태자 해가 14세의 나이로 즉위하였다. 이에 인종의 외조부인 이자겸이 권력을 쥐게 되었다. 이자겸의 둘째 딸이 예종의 비이며 인종의 모인 것이다. 이에 이자겸은 수태사 중서령이라는 최고 지위를 차지하였다. 이자겸은 자신의 셋째 딸과 넷째 딸을 인종의 비로 들여보냈다. 또, 이자겸은 당시 군사권을 쥐고 있던 척준경과 사돈관계를 맺었다. 금나라가 송나라를 하남성으로 쫓아낸 뒤, 고려에 군신관계를 강요하므로, 고려는 이자겸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군신관계를 맺도록 하여 금나라를 군주의 나라로 섬기며 조공하게 되었..

[홍익인간 343] 고려(高麗) 연대기 5

[홍익인간 343] 고려(高麗) 연대기 52012년 06월 07일 (목) 06:54:25천산(天山) sppopsj@yahoo.co.kr16. 제16대 예종(睿宗) 문효대왕(文孝大王:서기1105년~서기1122년) 서기1105년에 숙종의 태자 우가 27세로 즉위하였다. 서기1106년에 해동비록을 완성하였다. 서기1107년에 도원수 윤관(尹瓘)이 17만 대군을 이끌고 가서 여진을 정벌하여 함주, 웅주, 길주, 복주, 공험진, 숭녕진, 진양진, 통대진 등의 9성을 축조하였다. 이때 윤관의 부하이던 척준경이 결사대를 이끌고 여진족의 본진을 기습하는 등 큰 활약을 하였다. 이에 윤관은 선춘령(先春嶺)에 비를 세우고 국경으로 삼았다. 선춘령은 두만강으로부터 700리 밖에 있어 송화강에 가까운 곳에 있다. 윤관은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