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비움과 채움 545

인생사 네가지 규칙(人生四必)

인생사 네가지 규칙(人生四必) -----인생덕담 중에서 ​ 세상을 살아가려면, 독불장군이란 있을 수 없는 것처럼, 어울림으로 살아야 되기에 반드시 지켜야할 네 가지 필수 목적의 항목을 나열해 봅니다. ​ 첫 번째, 신의입니다. 약속을 가볍게 여겨 식언을 하고도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넘기려하는데, 신의가 없으면 세상살이에 낙인을 찍혀 철저히 외면을 당한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됩니다. ​ 두 번째,예의입니다. 예의의 핵심은 상호간의 존중인데, 거친 말을 함부로 쓰는 것은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라서 존중할 가치가 없는 사람은 사귀지 말아야하고, 서로에 대한 인격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에겐, 예(禮)를 잃지 않도록 항상 자신을 경계하여야 합니다. ​ 세 번째, 사고의 건전성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다섯 줄짜리 인생교훈

◇다섯 줄짜리 인생교훈◇ 1.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2.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 마라 3. 말할까 말까 할 때는 말하지 마라 4. 줄까 말까 할 때는 줘라 5.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 마라 ■20대 중반의 사장이 낡은 트럭 한 대를 끌고 미군 영내 청소를 하청 받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운전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한 번은 물건을 실어서 인천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외국 여성이 길가에 차를 세어놓고 난처한 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지나치려다 차를 세우고 사정을 물어보았더니 차가 고장이 났다며 난감해 했습니다. 그는 무려 1시간 30분 동안이나 고생해서 차를 고쳐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외국 여성은 고맙다면서 상당한 금액의 돈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돈을..

일상의 기적

"작고하신 박완서 작가 글" " 일상의 기적 " 박완서 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 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 조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하기,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거나 양말을 신는 일, 기침을 하는 일,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내게는 더 이상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별수 없이 병원에 다녀와서 하루를 빈둥거리며 보냈다. 비로소 몸의 소리가 들려왔다. 실은 그동안 목도 결리고, 손목도 아프고, 어깨도 힘들었노라, 눈도 피곤했노라, 몸 구석구석에서 불평을 해댔다. 언제까지나 내 마음대로 될 줄 알았던 나의 몸이, 이렇게 ..

웃음

■ 완연한 가을 아침입니다.. 좋은 사람을 눈에 담으면 사랑을 느끼고, 좋은 사람을 마음에 담으면 온기가 느껴집니다. 좋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향기가 느껴지고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은 일만 생깁니다. 고통과 좌절도 실패와 분노도 노여움과 가난도, 웃으면서 세상을 보면 모두 행복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웃고 사는 한, 결코 가난해지지 않습니다. 백번의 신음 소리 보다는 한 번의 웃음소리가 그 인생을 유익하고 복되게 살게 합니다. 연약한 사람에겐 언제나 슬픔만 있고 강인한 사람에겐 언제나 웃음만 있습니다. 더 잘 웃는 것이 더 잘 사는 길이고 더 큰 복을 누리는 비결입니다. 얼굴에 웃음이 퍼지면 저절로 마음이 풍요로워 집니다. 내가 웃어야 거울도 따라 웃듯이, 내가 웃어야 상대방도 따라 웃습니다. 그래서 웃..

마지막까지

🌹마지막까지 런던의 켄더베리 교회 니콜라이라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열 일곱살에 교회를 관리하는 사찰집사가 되어 평생을 교회 청소와 심부름을 했습니다. 그는 교회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고 맡은 일에 헌신하였습니다. 그가 하는 일 중에는 시간에 맞춰 교회종탑의 종을 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교회종을 얼마나 정확하게 쳤든지 런던 시민들은 도리어 자기 시계를 니콜라이 집사의 종소리에 맞추었다고 합니다. 그가 그렇게 교회에 열심히 하면서 키운 두 아들은 캠브리지와 옥스포드 대학교수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 두 아들이 아버지 니콜라이에게 말하였습니다. “아버지, 이제 일 그만 하세요.” 그러나 니콜라이는 “아니야, 나는 끝까지 이 일을 해야 해.” 그는 76살까지 종을 치며 교회를 사랑하고 관리하였습니다.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