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 787

모두를 믿지 말고 가치 있는 이를 믿어라

♡모두를 믿지 말고 가치 있는 이를 믿어라. 중국 춘추전국시대 위나라 태자가 조나라의 볼모로 잡혀가면서 신하인 방총은 태자의 보필을 맡게 되었습니다. 방총은 조나라로 떠나기 전, 자신을 음해하는 세력이 나타나 다시 위나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을 우려해 혜왕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전하, 어떤 자가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말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오? 당연히 믿지 않을 것이오." 혜왕의 말에 방총이 다시 물었습니다. "전하, 그렇다면 두 사람이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똑같이 증언하면 어찌하시겠습니까?" "두 사람이라면 조금 의심이 가긴 한다만 그래도 믿지 않을 것이오." 이에 방총이 다시 혜왕에게 물었습니다. "만약 세 사람이 모두 같은 말을 한다면 어찌하시겠습니까..

사랑하며 아낌없는 마음으로 살자

💕 사랑하며 아낌없는 마음으로 살자 💕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 사랑하기에도 모자라는 시간, 감사하기에도 모자라는 시간일진데, 그 짧은 인생길에서 언성을 높이지도 말며, 서로의 가슴에 상처되는 일은 그만 두어라. 즐거워하는 마음으로 살자. 이해하는 마음으로 살자. 즐거워하기에도 모자라는 시간, 서로를 이해하기에도 모자라는 시간일진데, 그 짧은 삶의 길에서 애닯은 마음으로 살지 말지니라. 누구에게나 한번뿐인 짧은 삶을 위하여 슬픈 일들은 서로 감싸주고, 즐거운 일들은 서로 나누어야 하리니. 사랑하기에도 모자라는 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도 모자라는 시간, 아낌 없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자. 그 뜨거운 마음으로 오늘을 살자. - 좋은 글 中에서 -

참된 인생의 삶이 되려면

🍎 참된 인생의 삶이 되려면 오는 손 부끄럽게 하지 말고 가는 발길 욕되게 하지 말라. 모른다고 해서 기죽지 말고 안다고 해서 거만 떨지 말라. 자랑거리 없다 하여 주눅 들지 말고 자랑거리 있다 하여 가벼이 들추지 말라. 좋다고 해서 금방 달려들지 말고 싫다고 해서 금방 달아나지 말라.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말고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하지 말라. 부자는 빈자를 얕잡아 보지 말고 빈자는 부자를 아니꼽게 생각하지 말라. 은혜를 베풀거든 보답을 바라지 말고 은혜를 받았거든 작게라도 보답을 하라. 타인의 허물은 덮어서 다독거리고 내 허물은 들춰서 다듬고 고쳐라 사소한 일로 해서 원수 맺지 말고 이미 맺었거든 맺은 자가 먼저 풀라. 모르는 사람을 이용하지 말고 아는 사람에게 아부하지 말라. 공적인 일에서 나..

중용(中庸)

♧ 깨우침을 주는 좋은 글이네요! ♧ 중용(中庸) 덜 익은 알곡을 다 걸러내면 먹을 것이 남지 않고, 미운 사람을 다 걸러내면 쓸 사람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욕을 많이 하다 보면 욕에 둔감해지고, 매를 많이 휘두르다 보면 상대방의 아픔에 둔감해 지기 마련입니다.. 소중한 나의 것이 남에겐 하찮을 수도 있고, 소중한 남의 것이 나에겐 하찮을 수도 있습니다.. 남 비판하는 자가 저 비판받는 줄은 모르고, 남 비난하는 자가 저 비난 받는 줄은 모릅니다.. ​타인을 잴 때는 성인군자의 도덕적 잣대를 쓰고, 자신을 잴 때는 흉악범의 잣대를 쓰면서 비난과 비판을 합리화 하고는 합니다.. ​매사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처세하며 사는 것이 삶의 '중용지도(中庸之道)' 입니다. ​그래서 선조들이 '과유불급(過..

착한 심상은 사주팔자를 바꾼다

"萬相 不如 心相" 중국 당나라 후기에 마의선사(麻衣禪師)는 주로 삼베옷을 즐겨 입었는데 그는 천문, 지리, 주역, 기문, 둔갑, 명리 등에 통달하였다. 그런 그가 50살이 넘어서 아들 둘을 낳았는데 늦게 본 자식인지라 금지옥엽(金枝玉葉)으로 키웠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을 문득 보니, 열 살이 훌쩍 넘은 소년이 되었기에 사주팔자(四柱八字)로 아이들의 장래를 감정해 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큰아들은 재상이 되고, 작은아들은 거지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아이들을 불러 앉혀놓고, 운명감정의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첫째야, 너는 이 다음에 나라의 재상이 될 팔자이니 열심히 공부를 하여라. 둘째야, 너는 거지팔자를 타고 났으니 그냥 놀고 잘 먹기나 하여라! 이 애비가 틀린 적이 한 번도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