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크라테스의 사과 인류의 등불이 되어준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테스,예수를 4대 성인이라고한다. 이들 중 왼 종일 아테네 거리를 돌아다니며 젊은이들에게 `무지(無知)의 지(知)'를 설하고, 저녁 한 끼를 대접받는 청빈한 삶을 살다가, 아테네 청년들을 타락시켰다는 죄목으로 독배를 마신 인물이 바로 소크라테스다. 어느 날 몇몇 제자들이 소크라테스에게 물었다. “인생이란 무엇입니까?” ㅤ 소크라테스는 그들을 사과나무 숲으로 데리고 갔다. 때마침 사과가 무르익는 계절이라 달콤한 과육 향기가 코를 찔렀다. ㅤ 소크라테스는 제자들에게 숲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며 각자 가장 마음에 드는 사과를 하나씩 골라오도록 했다. 단, 다시 뒤로 되돌아갈 수 없으며, 선택은 한 번뿐이라는 조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