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비움과 채움 545

두뇌노화(頭腦老化) 예방법

⛑️ 나이가 들면 체력이 떨어지고 몸이 예전같지 않음을 느끼면 ‘이젠 정말 늙었구나’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무언가 자꾸 깜박깜박 잊어 버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두뇌 회전이 둔해 지는 걸 느낄 때면 걱정이 앞서기도 하고, 체력이야 운동으로 보충할 수도 있지만 두뇌노화(頭腦 老化)는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반갑게도 두뇌노화를 막는 방법이 있다 하니, 여러 분야의 칼럼을 모아 제공하는 '라이프 핵'에 게재된 글인데 을 소개합니다. 이 모두는 신경 과학자들의 연구로 입증된 방법이라고 합니다. ● 1. 무엇이든 많이 읽어야 하지요. 무엇이든 많이 읽으면 두뇌에서 새로운 신경회로의 성장이 촉진된다는데, 독서를 하면 기억력이 개선되고, 더 많은 신경 회로를 만들어 두뇌노화를 막는다 하..

인생(人生)! 지금을 즐겨라

🌸🍃인생(人生)! 지금을 즐겨라🍃🌸 행복은 내일부터? 아니 지금부터 지금을 즐겨라 미루지 마라 그날그날 행복을 외면하지 마라 살만하니 떠나는 게 인생이더라 고생고생해서 집장만 하고 애들 키우고 이제 한숨 돌리며 여행하며 살자 했는데 미뤄놨던 취미생활도 여행도 모두 물거품이더라 건강이 좋지 않아 아무것도 못하고 세상에서 제일 비싼 병원 침대 신세더라 오늘 지금 이 중요한 시간을 최대한 즐기며 살아라 작은 행복에 감사하며 살아라 눈을 뜨고 하루를 맞이하는 일 두발로 가고 싶은 곳 맘껏 갈 수 있는 일 맛있는 거 실컷 먹을 수 있는 일 감사한 일 투성이다 감동의 연속이다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 - 좋은글 중에서 -

진실추구자의 자세

■ 진실추구자의 자세 지금으로부터 400년 조금 넘는 과거에 이 땅에서 일생을 마감한 선비 한 분이 계셨는데 이런 글귀를 남겼다고 합니다. 桐千年老恒藏曲 (동천년로 항장곡) 梅一生寒不賣香 (매일생한 불매향) 月到千虧餘本質 (월도천휴 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 (유경백별 우신지) 오동 거문고는 천년을 묵어도 제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평생을 춥게 살아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 변치 않고, 버드나무는 백번 꺾여도 새 가지가 돋는다. ㅡ○ㅡ●ㅡ○ㅡ●ㅡ○ㅡ●ㅡ○ ​ 중고등학교에서 한문을 잘 가르치지 않는 요즘 세대는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이 글에 담긴 뜻이 고결하다 하여 지금도 한문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애송되고 있습니다. 많이 배운 지식인들이나 준수한 외모에 화려한 ..

부드러운 것은 언제나 강하다

■ 부드러운 것은 언제나 강하다 나무 막대기처럼 딱딱한 것은 부러지기 쉽고, 바위처럼 굳고 단단한 것은 깨지기 쉽다. 오히려 물처럼 부드러운 것은 쇠망치로도 깨트릴 수 없다. 부드러운 것은 소리없이 스며든다. 물의 흐름을 막아버리면, 물은 빙글빙글 제자리에서 돌다가 물 길 트인 곳으로 흘러간다. 사람들이 제아무리 웅벽을 치고 막아놓아도, 물은 보이지 않는 틈 사이로 스며든다. 세상에 스며드는 것을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스며든다는 것은 아무도 모르게 젖어들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것이 언제나 강하다. 부드러운 것을 이기려 길을 갈고 망치를 준비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오기나 배짱으로 부드러움을 이길 수는 없다. 막무가내로 막아 서다가는 어느 순간 부드러움 앞에 무릎 끓고 만다. 부드러운 것은 따뜻하여..

禍從口出 화종구출

* 禍從口出 화종구출 모든 재앙은 입으로부터 나온다 이 세상 제일 무서운 폭력은 바로 " 언어 "입니다. 어느날 공주처럼 귀하게 자라서 부엌일을 거의 안 해본 새색시가 결혼해서 시아버지 첫 밥상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린 반찬은 그런대로 먹을만 했는데 문제는 밥이었습니다. “식사 준비가 다 되었느냐?” 는 시아버지의 말씀에 할 수 없이 밥 같지 않은 밥을 올리면서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며느리가 말했습니다. “ 아버님 용서해 주세요! 죽도 아니고 밥도 아닌 것을 해왔습니다. 다음부터는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 혹독한 꾸지람을 각오하고 있는 며느리에게 시아버지는 뜻밖에도 기쁜 얼굴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아가야, 참 잘됐다 ! 실은 내가 몸살기가 있어서 죽도 먹기 싫고 밥도 먹기 싫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