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비움과 채움 545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하세요

💖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하세요 살아보니 행복이란 별난 게 아니었다. 나를 진심으로 이해 해 주고 아껴주는 누군가와 기분 좋은 아침을 맞는 것, 이것이 진짜 행복이다.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 하라. 행복한 아침은 행복한 하루, 행복한 하루는 행복한 일생이 된다. 행복은 문을 열고 들어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꽃처럼 피어 나는 것입니다. 행복이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아끼고 가꾸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남에게 베푸는 삶

남에게 베푸는 삶 어떤 농가에 한 거지가 구걸하러 왔습니다. 농부의 밭에는 토마토, 오이, 가지, 등 많은 열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많은 농부의 아내는 거지에게 썩어가는 마늘 줄기를 주었습니다. 배가 고픈 거지는 그것이라도 감사했습니다. 훗날 농부의 아내가 죽었을 때 그녀는 천사에게 천국으로 보내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천사는 그녀에게 마늘 줄기를 내밀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썩은 것이었기 때문에 농부의 아내는 천국으로 가는 중에 그만 줄이 끊어져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톨스토이의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자신 안에 모든 것을 담아 두려고 합니다. 바다가 내 것이고 공기와 땅이 내 것인데 왜 굳이 손안에 담으려고 하십니까? 내 안의 모든 것을 강물에 흘려보내십시오. ..

우리 오랜 친구로 남아 있자

💝 우리 오랜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 오랜 친구로 남아 있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인생, 지금 앞 서거니 뒤 서거니 계산하지 않는 그저 옆에 있어 주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친구로 남아 있자. 도움이 되지는 못해도 누가 되지 않는 가까이 살지는 못해도 일이 있을 때 한 달음에 달려와 주는 허물없이 두 팔로 안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가 함께한 추억이 세상 사는 기억으로 옅어질지라도 서로 만나면 밤늦도록 옛 추억 거리로 진한 향기 풍기는 라일락 같은 친구로 남아 있자. 어찌 친구라 해서 늘 한결같을 수 있으며 늘 곁에 있을 수가 있겠냐마는 서로를 옆에서 칭찬하며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랑과 너그러운 인품을 지닌 진실한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 어떤 모습이든 자랑스럽고 떳떳한 친구로 어떤..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 봄이 오는 소리 한겨울 움츠린 마음 봄 햇살이 왜 그립지 않겠는가. 앙상한 나목들의 울부짖음 봄비 소리만 들어도 허전하고 적막한 마음 왜 없지 않겠는가. 그래도 어제 보다 오늘이 감사한 날이고 내일의 등대불이 반짝이는 희망이 있고. 봄이 오는 소리 땅속에서 잠자던 새싹들의 속삭임소리 나목에 움돋는 바스락 소리. 봄꽃들의 수런대는 소리 기다리던 꽃피는 봄이 오고 있으니 살만한 세상이 아닌가. 봄꽃들이 알록달록 살포시 눈웃음 칠 때 메마른 우리들 가슴에 봄꽃으로 피어 세월이 나를 아프게 해도 계절의 봄은 우리들 가슴에 꽃을 심어주는 희망의 봄이 아닌가 말이다(김연숙)

떡국 한 그릇 세월 고개

🥄떡국 한 그릇 세월 고개🥄 중년 이전의 삶을 살 때는 두려워 말고 중년 이후의 삶을 살 때에는 후회 말라고 합니다. 년년이 살아온 세월 고개 한 고개 한 고개 넘고 떡국도 한 그릇 한 그릇 먹으며 말 많고 탓 많은 세월이란 시간의 배에 올라 지금도 여행중에 있다지만 년년세세 지나쳐온 세월속에는 얻은것도 잃은것도 비슷비슷하고 우리 세월 가는 것 무시하고 살아요. 세월은 세월대로 나는 나대로 가는 거지요.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 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사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 세월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쌓여 세월에 또 한살 보탰니 나이는 하나의 숫자에 불과 하다지만 어쩐지 허무한 생각이 듭니다. 빛바랜 사진 속에 얼굴처럼 세월의 흔적만 남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