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비움과 채움 545

차 한잔과 좋은 생각

🌼 차 한잔과 좋은 생각 누구를 만나 좋아하게 되고 친구를 삼게 되어도 진정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고 싶다면 그에게 반대 급부를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그가 나의 친구가 되었으므로 그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어쩌다 그가 나를 모질게 떠나 간데도 그가 내곁에 머무는 동안 내게 준 우정으로 내게 준 기쁨으로 내게 준 든든한 마음으로 그냥 기뻐하면 됩니다. 진정한 우정은 세월이 지날 수록 더 아름다워집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더 가까이 느껴져야 합니다.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 되는 이 세상에서 마음을 어긋 맡기며 서로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는 참 좋은 친구.. 아픈 날에~ 어려운 날에~ 외로운 날에~ 정말 좋지않은 날들 일수록 정말 몹쓸 환경에 처할 수록 우정이 더 돈득해 지는 너와 나의 만남이 많아 졌으면 좋겠..

즐겁게 살아가야하는 이유

즐겁게 살아가야하는 이유는 두 번째 인생이란 없기 때문이다. 돈이 많든 적든 명성이 높든 낮든 공평하게 단 한 번의 인생만 살 수 있다. 지나버린 시간은 물릴 수도 없고 되돌릴 수도 없다. 그러니 '왜 나는 부자가 아닐까?' 보다, '왜 나는 지금 즐겁지 않은가?' 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 하루하루를 즐겁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반드시 돈이 많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다. 오히려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삶에 대한 만족과 행복을 더 많이 느낀다. 이들은 자신의 삶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먼 미래에 있을지도 모를 행복이 아니라 지금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삶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인생..

풍각쟁이 박중권

♡ 풍각쟁이 박중권 남의 집 앞에서 각설이타령을 해 주고 동냥을 받는 젊은 풍각쟁이가 평안도 정주(定州) 땅 외딴 산골짝 조그만 동네 우물가에서 물 긷는 처녀에게 물 한 바가지를 얻어 마셨다. “물로 목을 축이셨지만 까치고개를 넘어오자면 몹시 시장하실 텐데 저희 집으로 가시지요.” 초가삼간 처녀의 집에 가서 풋고추에 된장을 찍어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보리밥 한 그릇을 비우고 나니 처녀의 부모가 삽짝문을 열고 들어왔다. 처녀의 부모는 유장(柳匠)이었다. 버들가지 껍질을 벗겨내고 알맹이로 고리짝이나 바구니를 짜서 파는 천민으로 사람들은 고리백정이라 불렀다. 개울가에 움막을 지어 놓고 거기서 일하다가 저녁 때가 되면 집으로 돌아왔다. 풍각쟁이는 처녀의 부모에게 인사하고 떠나려는 데 처녀가 사립문 밖에까지 따..

소중한 시간

✅️ 소중한 시간 어느 가족이 아버지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계획을 짰습니다. *엄마는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고 *큰 아들은 집안 청소 *딸은 생신 파티를 위해 집을 멋지게 장식하고 *작은 아들은 카드를 그리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생일날 아침 ! 아버지가 직장에 나가자 엄마와 아이들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아버지가 퇴근 시간보다 너무 일찍 돌아왔습니다. 아버지는 부엌에 있는 아내에게 물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음식준비에 여념이 없던 엄마가 말했 습니다 "여보, 나 지금 바쁘니까 직접 따라 드실래요?" 거실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큰아들에게 부탁 했습니다. "아들아 실내화 좀 갖다 주렴? " 그러나 큰아들이 대답했습니다 "저 지금 바쁜데 아버지가 갖다 신으시겠어요?" ..

'親' 字에 담긴 뜻

♡'親' 字에 담긴 뜻.♡ 어느 마을에 어머니와 아들이 살았습니다. 하루는 아들이 멀리 볼 일을 보러 갔습니다. 저녁 다섯시에는 꼭 돌아온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섯시 반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여섯시가 되었는데도, 아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아들이 왜 안 돌아올까? 어머니는 마을 앞에 나아갔습니다. 아들의 모습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멀리까지 바라보려면, 높은 데, 올라가야 했습니다. 어머니는 큰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들이 오는가 하고, 눈이 빠지도록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오는 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정성스러운 광경'을 '글자로 표시한 것'이 친(親) 자라고 합니다. 🔸️나무[木] 위에 올라서서[立] 아들이 오기를 바라보고[見]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