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260] 단군조선 문화제도 27
라. 화폐문화
서기전2133년에 원공패전(圓孔貝錢)을 주조(鑄造)하였으며, 서기전1680년에는 자모전(子母錢)을 주조하였고, 서기전1426년의 패엽전(貝葉錢)을 주조하였으며, 서기전643년에는 방공전(方孔錢)을 주조하였다.
특히, 단군조선 영역에서 출토되는 소위 명도전(明刀錢)은 서기전1680년경에 발행이 시작된 자모전(子母錢)에 해당하는데, 이는 서기전2181년에 정립된 가림토 38자 또는 그 외 가림토 글자의 자음(子音)과 모음(母音)으로 이루어진 글자가 새겨진 도폐(刀幣)인 것이며, 소위 연제조(燕齊趙)의 도폐라는 것은 역사적으로 단군조선의 도폐를 흉내낸 것에 불과한 것이 된다.
(1) 원공패전(圓孔貝錢)
서기전2133년에 주조한 원공패전은 단순히 둥근 구멍이 뚫린 조개가 아니라 조개모양의 주조(鑄造)된 화폐를 말한다. 주조(鑄造)란 쇠를 부어 만든 것으로 즉 구리(銅)나 철(鐵) 또는 구리와 철 등의 합금을 불로 녹여서 모양을 만든 것이 된다.
그리하여 원공패전은 역사기록상 처음으로 나타나는 조개모양의 주조화폐로서, 구리(銅)나 청동(靑銅)으로 만든 것이 될 것이다.
(2) 자모전(子母錢)
서기전1680년에 주조한 자모전(子母錢)은 자전(子錢)과 모전(母錢)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자음(子音)과 모음(母音)의 글자를 새긴 화폐라는 의미가 된다.
즉, 서기전2181년에 정립된 소리글자인 가림토 38자는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지는데, 이와 같은 소리글자의 자음과 모음을 화폐에 새겨 넣은 것이 곧 자모전(子母錢)이 되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는 화폐가 곧 소위 명도전(明刀錢)인데, 명도전은 칼(刀) 모양의 화폐로서 앞면에 명(明)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각각 당시 단군조선에서 사용되던 수많은 글자들이 새겨져 있다.
배달나라 때부터 쓰여져 온 상형문자 중 ㄱ 등의 소리와 일치하는 소위 상음문자(象音文字)가 있어, 서기전2181년에 소리글자인 가림토 38자로 정선(精選)된 것이며, 서기전1680년에 주조된 자모전(子母錢)에 가림토의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진 글자를 새겨 넣은 것이 되고, 이후 줄곧 주조발행(鑄造發行)되어 소위 명도전(明刀錢)이라 불리게 되는 화폐가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명도전에 새겨진 글자 중에서 닥종이(닥죠희)로 읽히는 글자가 있는데, 닥종이(한지, 韓紙)는 서기전1420년에 발명되었는 바, 이 글자가 새겨진 명도전은 일단 서기전1420년 이후에 주조(鑄造)된 것이 된다.
서기전1680년 자모전(子母錢)이 주조된 후, 필요에 따라 수시로 주조발행된 것이 되고, 소위 첨수도(尖首刀), 침수도(針首刀)는 시기적으로 명도전(明刀錢) 이전에 주조된 것이 되는데, 중국학자들은 첨수도를 서기전770년부터 시작되는 춘추시대에, 명도전을 서기전403년부터 시작되는 전국시대에 주조발행된 것으로 보나, 실제로는 모두 단군조선에서 주조발행된 화폐로서, 새겨진 글자의 형태로 보면 명도전만 하더라도 춘추시대 훨씬 이전이 되는 서기전1680년경부터 출현한 것이 된다.
첨수도와 침수도는 자음과 모음으로 읽히는 글자와 순수한 상형문자로 보이는 글자도 있어 서기전1680년 이전부터 발행되어 온 것이 될 것이고, 명도전은 순수한 상형문자라기 보다는 거의 가림토에 해당하는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진 글자가 새겨져 있어 서기전1680년 이후에 주조된 것으로 되는 것이다.
중국기록에서도 일본에는 한자(漢字) 이전에 문자가 있었다라는 취지로 기록하고 있는데, 그 문자가 바로 신대문자(神代文字)로서 단군조선의 가림토(加臨土)임이 틀림없는 것이며, 소위 일본역사에서 신대(神代)는 서기전660년에 왕이 된 신무(神武) 이전시기로서, 신무왕 선대가 단군조선의 추장(酋長)이나 제후(諸侯)였던 시기가 된다.
명도전 이전의 첨수도와 침수도가 단군조선의 화폐였음을 중국학자들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즉, 첨수도와 침수도는 명도전 이전의 화폐로서 중국학자들이 흉노(匈奴), 산융(山戎) 등의 화폐라고 함으로써 단군조선의 도전(刀錢)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소위 명도전(明刀錢)이나 첨수도 이후에 발행된 도전(刀錢)을 연제조(燕齊趙)의 화폐임을 내비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된다.
그리하여 명도전보다 이전에 주조된 것이 되는 첨수도와 침수도에 새겨진 글자는 소위 은(殷)나라 갑골문(甲骨文)과도 유사한 면이 있는데, 곧 단군조선의 상형문자가 되는 것이다. 한편, 소위 명도전에 새겨진 글자는 상형표의 문자, 상형-표음 문자, 표음문자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시기적으로 글자가 상형문자에서 표음문자로 변형되어 발전되는 단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된다.
첨수도, 침수도, 명도전에 새겨진 글자는 주조될 당시에 사용되고 있던 단군조선의 문자로서, 이들 도전들은 과연 단어사전(單語辭典)의 역할을 한다라고 할 수 있겠다. 도전을 주주하던 형틀이 마련되어 있어 수시로 발행한 것이 되고, 현재 유물로 출토되는 첨수도, 명도전은 대체적으로 서기전500년경 이전에 주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3) 패엽전
서기전1426년에 주조된 패엽전(貝葉錢)은 조개모양이면서 잎사귀모양이 되는 화폐가 되는데, 서기전2133년에 주조된 원공패전보다는 펴진 모습으로 넙적한 모양이 된다. 후대에 소위 엽전이라는 말은 여기서 유래되는 것이 된다.
출토되는 유물로 패엽전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자모전(子母錢)처럼 화폐에 글자를 새겼을 것이나 철전(鐵錢)이어서 부식이 잘되어 유물로 출토되지 아니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4) 방공전
서기전643년에는 방공전(方孔錢)을 주조하였는데, 네모 모양의 구멍이 뚫린 화폐가 된다.
철로 만든 화폐인 철전(鐵錢) 중에서 특히 명월전(明月錢)이라 불리는 화폐는 서기전643년경 이후에 주조된 단군조선의 방공전이 된다. 대체적으로 후대에 주조된 것으로서 철전이었을 패엽전보다는 부식이 상대적으로 되지 않아 유물로 출토되는 것으로 보인다.
후대에 소위 엽전이라 불리는 화폐의 모양이 대체적으로 둥근 모습에 네모 모양의 구멍이 뚫린 것이 되는데, 이는 패엽전과 방공전의 모양이 혼합된 것으로 된다.
(5) 단군조선 화폐와 주나라 연제조(燕齊趙)의 도전(刀錢)
역사적으로 보면, 단군조선은 서기전2133년에 원공패전을 시작으로 하여, 도폐(刀幣)가 되는 소위 첨수도와 명도전은 자모전(子母錢)으로서 서기전1680년부터 발행된 것으로 되고, 패엽전이 서기전1420년부터 발행된 것이 되며, 방공전이 되는 소위 명월전은 서기전643년경부터 주조발행된 것이 된다.
이에 반하여, 서기전1122년에 시작된 주(周)나라는 방족포(方足布) 등을 주조하였으며 각 제후국들에 유통된 것이 되고, 이후 주나라의 제후국인 제(齊)나라에서 주조된 도폐(刀幣)인 제법화(齊法化), 제지법화(齊之法化)는 제나라가 왕을 칭한 서기전334년경 이후에 발행된 것이 되며, 안이지법화(安易之法化)는 서기전319년경에 발행된 것이 되고, 연(燕)나라 도폐는 연나라 세력이 강해진 연소왕 시대가 되는 서기전312년경 이후에 발행된 것이 되며, 제나라 도폐인 제반이시결신지법화(齊返易始結信之法化)는 제나라가 다시 세력이 강해진 서기전279년경에 발행된 것이 되고 이후 제반이결신지법화(齊返易結信之法化)가 발행된 것으로 된다.
다만, 결정적으로 도폐에 명(明)이라 새겨진 것은, 주나라 제후국이었던 연제조(燕齊趙)의 화페가 아니라, 해달(朝) 또는 밝달(明月)의 나라인 단군조선(檀君朝鮮)에서 직접 주조하여 발행한 단군조선의 화폐가 된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명(明)이라는 글자는 해와 달을 나타내는 조(朝)에서 파생되어 나온 글자로서 곧 단군조선을 가리키는 상징어이기 때문이다. 즉, 조(朝)는 아침해와 달이 나란히 있는 상형(象形) 문자이며, 명(明)은 해와 달을 함께 쓴 회의(會意) 문자인 것으로, 명(明)은 곧 조(朝)라는 글자에서 햇살이 비치는 해(//o//)를 나타내는 앞 글자 중에서 햇살이 생략된 o(해)가 일(日)로 변형된 글자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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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프로필] 조홍근(曺洪根, 52세). 한문화재단(桓文化財團) 총재. 트위트-페이스북 역사당 부총재. 현 법무사.
30여년 족보(族譜)와 한중일(韓中日) 역사를 연구해 오면서, 부도지(符都誌), 한단고기(桓檀古記), 규원사화(揆園史話), 단기고사(檀奇古史) 등 귀중한 역사자료를 통하여, 우리역사 1만년을 넘어 마고(麻姑) 시대를 포함한 7만2천390년 역사를 밝히고 있음.
1. 역법(曆法)의 시초는 마고성(麻姑城)의 황궁씨(黃穹氏) 시대인 서기전24418년 계해년(癸亥年)임을 밝혔으며, 서기전70378년 계해년이 마고(麻姑) 기원(紀元:천부 天符)임을 밝혔음.
2. 나반(那般:那般尊者:獨聖者)이 한국(桓國)시대 한인씨(桓因氏) 이전의 임금이던 유인씨(有因氏)이며, 한인씨 7대(代)가 약1,000년을 다스렸던 것임을 밝혔음.
3. 윷놀이판의 모습이 천부경(天符經)의 역(易), 역법(曆法), 음양오행(陰陽五行), 단군조선의 정치행정구조를 나타낸 것임을 밝혔으며, 태호복희 8괘역과 윷놀이판의 역이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기반으로 한 역(易)임을 밝혔음.
4. 천제(天帝), 천황(天皇:天王), 천군(天君), 천공(天公), 천후(天侯), 천백(天伯), 천자(天子), 천남(天男)의 위계질서를 최초로 밝혔으며, 천제자(天帝子)와 천자(天子)의 차이점을 최초로 밝혔음.
5. 태호복희씨(太皞伏羲氏)가 일반 천자(天子)가 아니라 천지인(天地人) 제사장인 천군(天君)임을 밝혔음. 6. 아리랑(阿里嶺) 민요의 원천이 되는 최초의 역사적 사실을 밝혔음.
7. 고대중국의 요순우(堯舜禹)와 고대일본의 신무왕(神武王)이 단군조선의 반역자(反逆者)이면서 제후격의 천자임을 밝혔음.
8. 우비(禹碑, 우 치수기념 부루공덕비)의 비문을 국내 최초로 역사적 해석을 하여, 서기전2267년 이후 우가 치수에 성공한 후 치수법을 전수해 준 단군조선 태자부루의 공덕을 새긴 것임을 밝혔음.
9. 일본 국조신(國祖神)인 천조대신(天照大神)의 사당인 이세신궁(伊勢神宮)에 소장된 원시한글 축문을 국내 최초로 완벽 해독하고, 요하유로 기록된 천조대신이 단군조선 두지주 예읍의 추장의 후손임을 역사적으로 밝혔음.
10. 명도전(明刀錢) 최초 해독학자 허대동선생<저서 고조선문자>의 가림토(加臨土) 해독의 검증에 참여하여 첨수도, 명도전이 단군조선의 화폐이며, 거기에 새겨진 문자가 단군조선의 문자임을 밝혔음. 그 외 다수 ----------
![]() | 2012년 03월 22일 (목) 08:39:19 | 천산(天山) ![]() | ![]() |
서기전2133년에 원공패전(圓孔貝錢)을 주조(鑄造)하였으며, 서기전1680년에는 자모전(子母錢)을 주조하였고, 서기전1426년의 패엽전(貝葉錢)을 주조하였으며, 서기전643년에는 방공전(方孔錢)을 주조하였다.
특히, 단군조선 영역에서 출토되는 소위 명도전(明刀錢)은 서기전1680년경에 발행이 시작된 자모전(子母錢)에 해당하는데, 이는 서기전2181년에 정립된 가림토 38자 또는 그 외 가림토 글자의 자음(子音)과 모음(母音)으로 이루어진 글자가 새겨진 도폐(刀幣)인 것이며, 소위 연제조(燕齊趙)의 도폐라는 것은 역사적으로 단군조선의 도폐를 흉내낸 것에 불과한 것이 된다.
(1) 원공패전(圓孔貝錢)
서기전2133년에 주조한 원공패전은 단순히 둥근 구멍이 뚫린 조개가 아니라 조개모양의 주조(鑄造)된 화폐를 말한다. 주조(鑄造)란 쇠를 부어 만든 것으로 즉 구리(銅)나 철(鐵) 또는 구리와 철 등의 합금을 불로 녹여서 모양을 만든 것이 된다.
그리하여 원공패전은 역사기록상 처음으로 나타나는 조개모양의 주조화폐로서, 구리(銅)나 청동(靑銅)으로 만든 것이 될 것이다.
(2) 자모전(子母錢)
서기전1680년에 주조한 자모전(子母錢)은 자전(子錢)과 모전(母錢)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자음(子音)과 모음(母音)의 글자를 새긴 화폐라는 의미가 된다.
즉, 서기전2181년에 정립된 소리글자인 가림토 38자는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지는데, 이와 같은 소리글자의 자음과 모음을 화폐에 새겨 넣은 것이 곧 자모전(子母錢)이 되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는 화폐가 곧 소위 명도전(明刀錢)인데, 명도전은 칼(刀) 모양의 화폐로서 앞면에 명(明)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각각 당시 단군조선에서 사용되던 수많은 글자들이 새겨져 있다.
배달나라 때부터 쓰여져 온 상형문자 중 ㄱ 등의 소리와 일치하는 소위 상음문자(象音文字)가 있어, 서기전2181년에 소리글자인 가림토 38자로 정선(精選)된 것이며, 서기전1680년에 주조된 자모전(子母錢)에 가림토의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진 글자를 새겨 넣은 것이 되고, 이후 줄곧 주조발행(鑄造發行)되어 소위 명도전(明刀錢)이라 불리게 되는 화폐가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명도전에 새겨진 글자 중에서 닥종이(닥죠희)로 읽히는 글자가 있는데, 닥종이(한지, 韓紙)는 서기전1420년에 발명되었는 바, 이 글자가 새겨진 명도전은 일단 서기전1420년 이후에 주조(鑄造)된 것이 된다.
서기전1680년 자모전(子母錢)이 주조된 후, 필요에 따라 수시로 주조발행된 것이 되고, 소위 첨수도(尖首刀), 침수도(針首刀)는 시기적으로 명도전(明刀錢) 이전에 주조된 것이 되는데, 중국학자들은 첨수도를 서기전770년부터 시작되는 춘추시대에, 명도전을 서기전403년부터 시작되는 전국시대에 주조발행된 것으로 보나, 실제로는 모두 단군조선에서 주조발행된 화폐로서, 새겨진 글자의 형태로 보면 명도전만 하더라도 춘추시대 훨씬 이전이 되는 서기전1680년경부터 출현한 것이 된다.
첨수도와 침수도는 자음과 모음으로 읽히는 글자와 순수한 상형문자로 보이는 글자도 있어 서기전1680년 이전부터 발행되어 온 것이 될 것이고, 명도전은 순수한 상형문자라기 보다는 거의 가림토에 해당하는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진 글자가 새겨져 있어 서기전1680년 이후에 주조된 것으로 되는 것이다.
중국기록에서도 일본에는 한자(漢字) 이전에 문자가 있었다라는 취지로 기록하고 있는데, 그 문자가 바로 신대문자(神代文字)로서 단군조선의 가림토(加臨土)임이 틀림없는 것이며, 소위 일본역사에서 신대(神代)는 서기전660년에 왕이 된 신무(神武) 이전시기로서, 신무왕 선대가 단군조선의 추장(酋長)이나 제후(諸侯)였던 시기가 된다.
명도전 이전의 첨수도와 침수도가 단군조선의 화폐였음을 중국학자들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즉, 첨수도와 침수도는 명도전 이전의 화폐로서 중국학자들이 흉노(匈奴), 산융(山戎) 등의 화폐라고 함으로써 단군조선의 도전(刀錢)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소위 명도전(明刀錢)이나 첨수도 이후에 발행된 도전(刀錢)을 연제조(燕齊趙)의 화폐임을 내비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된다.
그리하여 명도전보다 이전에 주조된 것이 되는 첨수도와 침수도에 새겨진 글자는 소위 은(殷)나라 갑골문(甲骨文)과도 유사한 면이 있는데, 곧 단군조선의 상형문자가 되는 것이다. 한편, 소위 명도전에 새겨진 글자는 상형표의 문자, 상형-표음 문자, 표음문자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시기적으로 글자가 상형문자에서 표음문자로 변형되어 발전되는 단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된다.
첨수도, 침수도, 명도전에 새겨진 글자는 주조될 당시에 사용되고 있던 단군조선의 문자로서, 이들 도전들은 과연 단어사전(單語辭典)의 역할을 한다라고 할 수 있겠다. 도전을 주주하던 형틀이 마련되어 있어 수시로 발행한 것이 되고, 현재 유물로 출토되는 첨수도, 명도전은 대체적으로 서기전500년경 이전에 주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3) 패엽전
서기전1426년에 주조된 패엽전(貝葉錢)은 조개모양이면서 잎사귀모양이 되는 화폐가 되는데, 서기전2133년에 주조된 원공패전보다는 펴진 모습으로 넙적한 모양이 된다. 후대에 소위 엽전이라는 말은 여기서 유래되는 것이 된다.
출토되는 유물로 패엽전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자모전(子母錢)처럼 화폐에 글자를 새겼을 것이나 철전(鐵錢)이어서 부식이 잘되어 유물로 출토되지 아니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4) 방공전
서기전643년에는 방공전(方孔錢)을 주조하였는데, 네모 모양의 구멍이 뚫린 화폐가 된다.
철로 만든 화폐인 철전(鐵錢) 중에서 특히 명월전(明月錢)이라 불리는 화폐는 서기전643년경 이후에 주조된 단군조선의 방공전이 된다. 대체적으로 후대에 주조된 것으로서 철전이었을 패엽전보다는 부식이 상대적으로 되지 않아 유물로 출토되는 것으로 보인다.
후대에 소위 엽전이라 불리는 화폐의 모양이 대체적으로 둥근 모습에 네모 모양의 구멍이 뚫린 것이 되는데, 이는 패엽전과 방공전의 모양이 혼합된 것으로 된다.
(5) 단군조선 화폐와 주나라 연제조(燕齊趙)의 도전(刀錢)
역사적으로 보면, 단군조선은 서기전2133년에 원공패전을 시작으로 하여, 도폐(刀幣)가 되는 소위 첨수도와 명도전은 자모전(子母錢)으로서 서기전1680년부터 발행된 것으로 되고, 패엽전이 서기전1420년부터 발행된 것이 되며, 방공전이 되는 소위 명월전은 서기전643년경부터 주조발행된 것이 된다.
이에 반하여, 서기전1122년에 시작된 주(周)나라는 방족포(方足布) 등을 주조하였으며 각 제후국들에 유통된 것이 되고, 이후 주나라의 제후국인 제(齊)나라에서 주조된 도폐(刀幣)인 제법화(齊法化), 제지법화(齊之法化)는 제나라가 왕을 칭한 서기전334년경 이후에 발행된 것이 되며, 안이지법화(安易之法化)는 서기전319년경에 발행된 것이 되고, 연(燕)나라 도폐는 연나라 세력이 강해진 연소왕 시대가 되는 서기전312년경 이후에 발행된 것이 되며, 제나라 도폐인 제반이시결신지법화(齊返易始結信之法化)는 제나라가 다시 세력이 강해진 서기전279년경에 발행된 것이 되고 이후 제반이결신지법화(齊返易結信之法化)가 발행된 것으로 된다.
다만, 결정적으로 도폐에 명(明)이라 새겨진 것은, 주나라 제후국이었던 연제조(燕齊趙)의 화페가 아니라, 해달(朝) 또는 밝달(明月)의 나라인 단군조선(檀君朝鮮)에서 직접 주조하여 발행한 단군조선의 화폐가 된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명(明)이라는 글자는 해와 달을 나타내는 조(朝)에서 파생되어 나온 글자로서 곧 단군조선을 가리키는 상징어이기 때문이다. 즉, 조(朝)는 아침해와 달이 나란히 있는 상형(象形) 문자이며, 명(明)은 해와 달을 함께 쓴 회의(會意) 문자인 것으로, 명(明)은 곧 조(朝)라는 글자에서 햇살이 비치는 해(//o//)를 나타내는 앞 글자 중에서 햇살이 생략된 o(해)가 일(日)로 변형된 글자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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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프로필] 조홍근(曺洪根, 52세). 한문화재단(桓文化財團) 총재. 트위트-페이스북 역사당 부총재. 현 법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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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법(曆法)의 시초는 마고성(麻姑城)의 황궁씨(黃穹氏) 시대인 서기전24418년 계해년(癸亥年)임을 밝혔으며, 서기전70378년 계해년이 마고(麻姑) 기원(紀元:천부 天符)임을 밝혔음.
2. 나반(那般:那般尊者:獨聖者)이 한국(桓國)시대 한인씨(桓因氏) 이전의 임금이던 유인씨(有因氏)이며, 한인씨 7대(代)가 약1,000년을 다스렸던 것임을 밝혔음.
3. 윷놀이판의 모습이 천부경(天符經)의 역(易), 역법(曆法), 음양오행(陰陽五行), 단군조선의 정치행정구조를 나타낸 것임을 밝혔으며, 태호복희 8괘역과 윷놀이판의 역이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기반으로 한 역(易)임을 밝혔음.
4. 천제(天帝), 천황(天皇:天王), 천군(天君), 천공(天公), 천후(天侯), 천백(天伯), 천자(天子), 천남(天男)의 위계질서를 최초로 밝혔으며, 천제자(天帝子)와 천자(天子)의 차이점을 최초로 밝혔음.
5. 태호복희씨(太皞伏羲氏)가 일반 천자(天子)가 아니라 천지인(天地人) 제사장인 천군(天君)임을 밝혔음. 6. 아리랑(阿里嶺) 민요의 원천이 되는 최초의 역사적 사실을 밝혔음.
7. 고대중국의 요순우(堯舜禹)와 고대일본의 신무왕(神武王)이 단군조선의 반역자(反逆者)이면서 제후격의 천자임을 밝혔음.
8. 우비(禹碑, 우 치수기념 부루공덕비)의 비문을 국내 최초로 역사적 해석을 하여, 서기전2267년 이후 우가 치수에 성공한 후 치수법을 전수해 준 단군조선 태자부루의 공덕을 새긴 것임을 밝혔음.
9. 일본 국조신(國祖神)인 천조대신(天照大神)의 사당인 이세신궁(伊勢神宮)에 소장된 원시한글 축문을 국내 최초로 완벽 해독하고, 요하유로 기록된 천조대신이 단군조선 두지주 예읍의 추장의 후손임을 역사적으로 밝혔음.
10. 명도전(明刀錢) 최초 해독학자 허대동선생<저서 고조선문자>의 가림토(加臨土) 해독의 검증에 참여하여 첨수도, 명도전이 단군조선의 화폐이며, 거기에 새겨진 문자가 단군조선의 문자임을 밝혔음. 그 외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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