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뿌리를 찾아서)/홍익인간 7만년 역사

[홍익인간 278] 북부여(北夫餘) 연대기 3

양해천 2018. 1. 22. 12:54

[홍익인간 278] 북부여(北夫餘) 연대기 3

2012년 04월 09일 (월) 07:55:44천산(天山)  sppopsj@yahoo.co.kr

[위만의 침입에 대비하다] 

서기전193년 무신년(戊申年)에 천왕께서 상장(上將) 연타발(延他勃)을 파견하여 평양(平壤)에 성책을 설치하고 도적떼에 대비케 하였다. 위만(衛滿) 역시 싫증을 느꼈던지 다시는 침범치 않았다. 

여기 평양(平壤)은 장당경(藏唐京)인 개원(開原) 즉 지금의 심양(瀋陽)의 남쪽에 있던 해성(海城)을 가리키는데, 한반도의 평양은 고구려의 남경(南京)에 해당되며, 단군조선 시대에는 백아강(白牙岡)이라 불리었고 수도의 도성(都城)은 왕검성(王儉城)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아우 고진(高辰)에게 해성(海城)을 수비케 하다] 

서기전192년 기유년(己酉年)에 해성(海城)을 평양도(平壤道)에 속하게 하고는 황제의 동생 고진(高辰)을 시켜 이를 수비케 하니, 중부여(中夫餘) 일대가 모두 복종하매 그들에게 양곡을 풀어 주어 구제하였다. 

행정구역인 도(道)는 북부여 초기에 정립된 것이 되며, 주군현(州郡縣) 제도는 단군조선 시대에 정립된 것이 된다. 

고진(高辰)은 해성(海城)을 포함하는 서압록(西鴨綠) 지역을 수비하는 데 공이 있어 서기전120년에 고구려후(高句麗侯)에 봉해지는데, 고리군왕(槀離郡王)이라고도 불린다. 

중부여(中夫餘) 지역은 장당경(藏唐京), 해성(海城), 서압록(西鴨綠) 지역을 포함하는 지역으로서 상춘(常春)을 중심으로 하는 북부여(北夫餘) 지역의 남부가 된다. 

[경향분수법(京鄕分守法)] 

서기전192년 겨울 10월에 경향분수법(京鄕分守法)을 세웠으니 서울 도성은 곧 천왕이 직접 수비를 총괄하며 지방은 네 갈래로 나누어 군대를 주둔시키니 마치 윷놀이에서 용도(龍圖)를 관전(觀戰)하고 그 변화를 아는 것과 같았다. 

윷놀이판은 중앙과 사방으로 나뉘어지는데, 동서남북으로 삼사오가(三師五加)가 배치된 모습이며 음양오행상생(陰陽五行相生)의 원리를 담고 있다. 즉 삼사는 내부에서 바깥으로 천지인 또는 음양중으로서 풍백, 우사, 운사가 되고, 오가(五加)는 바깥쪽의 다섯 자리로서 도, 개, 글, 윷, 모의 자리가 되며, 각 저가, 구가, 양가, 우가, 마가를 나타낸다. 

그리고 한 칸을 가는 도(돝, 돼지, 豬加)는 중부(中部)에 해당하고, 두 칸을 가는 개(狗, 狗加)는 서부(西部)에 해당하고, 세 칸을 가는 글(羊, 羊加)은 북부(北部)에 해당하고, 네 칸을 가는 윷(소, 牛加)은 동부(東部)에 해당하고, 다섯 칸을 가는 모(馬, 馬加)는 남부(南部)에 해당하는데, 순서대로 방향으로는 중서북동남이 되고 오행으로는 토금수목화가 되어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로서 오행상생(五行相生)의 원리를 나타내고 있다. 

[태자 고해사 즉위] 

서기전170년 신미년(辛未年)에 모수리(慕漱離) 천왕께서 붕하시고 태자 고해사(高奚斯)가 즉위하였다. 


3. 북부여(北夫餘) 제3대 고해사(高奚斯) 천왕(天王)(서기전169년~서기전121년) 

[낙랑왕 최숭이 곡식 300섬을 해성(海城)에 바치다] 

서기전169년 임신년(임신년) 정월에 낙랑왕(樂浪王) 최숭(崔崇)이 곡식 300섬을 해성에 바쳤다 

낙랑왕 최숭은 서기전195년 겨울에 번조선 지역에 있던 낙랑홀(樂浪忽)을 떠나 배를 타고 마한 땅의 백아강(白牙岡)에 도착하여 정착하여 왕노릇을 한 인물이다. 마한(馬韓) 땅은 지금의 한반도 땅을 가리키며, 백아강은 한반도의 평양(平壤)을 가리키며 일명 왕검성(王儉城)이라고도 한다. 마한(馬韓) 땅의 왕검성은 임금성, 임검성으로서 마한(馬韓), 마조선왕(馬朝鮮王)이 수도를 삼은 곳이다. 

낙랑왕 최숭은 북부여의 제후에 해당하였던 것이며, 해성(海城)은 장당경의 남쪽에 있던 성으로서 단군조선 말기에 이궁(離宮)으로서 평양(平壤)이라고 불렸다. 

발해만 유역의 낙랑(樂浪)은 이후 위씨조선(衛氏朝鮮)에 들어가게 되고 진번(眞番)과 임둔(臨屯)도 서기전120년 이전에 위씨조선에 들어간 것이 되며, 서기전118년경에는 해성 이북의 50리 땅을 우거왕(右渠王)에게 빼앗겼다가 3년후인 서기전115년에 해성(海城)지역을 수복하였던 것이 된다. 

[남여성(南閭城)에서 위만을 토벌하다] 

서기전128년 계축년(癸丑年)에 천왕께서 몸소 보병(步兵)과 기병(騎兵) 만명을 이끌고 위만(衛滿)의 도둑떼를 남여성(南閭城)에서 쳐부수고 관리를 두었다. 

남여성(南閭城)은 북부여로 볼 때는 남쪽에 둔 성(城)이 되는데, 위씨조선을 견제하는 요새로서 서압록(西鴨綠)이 되는 지금의 요하(遼河) 서쪽으로서 임둔(臨屯) 땅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요하 바로 서쪽이자 요하 상류의 남쪽지역 사이 땅은 진번(眞番)이 되고 진번의 남쪽에 임둔(臨屯)이 있었던 것이 되며, 진번의 서쪽에 구려(句麗)가 있었던 것이 되고 임둔의 서쪽이자 구려의 남쪽, 진번(眞番)의 남서쪽에 번조선(番朝鮮)이 있었던 것이 되는데, 위씨조선이 서기전120년 이전에 이 진번과 임둔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 된다. 

[일군국(一群國)이 조공하다] 

서기전121년 경신년(庚申年)에 일군국(一群國)이 사신을 보내 방물을 헌상하였다. 

일군국은 서기전5000년 이전부터 있어온 한국의 12한국 중 하나이며 줄곧 단군조선과 북부여에 이르기까지 조공을 한 나라가 된다. 

일군국은 거리상으로 숙신(肅愼)에서 약 5만리 떨어진 나라인데, 서북쪽으로 5만리를 계산하면 우랄산맥을 넘어서서 지금의 북유럽지역이 된다. 아마도 영국의 스톤헨지 문명의 주인공과 연관성이 있지 않나 한다. 한편, 12한국의 하나인 비리국(卑離國)은 바이칼호 동쪽에 위치한 나라로서 지금의 브리야트공화국 자리가 되며, 양운국(養雲國)은 바이칼호 서편에 위치한 나라가 되고, 구막한국(寇莫汗國)은 양운국의 서쪽으로 우랄산맥과 알타이산맥 사이에 위치한 나라가 된다. 

[태자 고우루(高于婁) 즉위] 

서기전121년 경신년(庚申年) 9월에 천왕께서 붕하시고 태자 고우루(高于婁)가 즉위하였다. 고우루를 일명 해우루(解于婁)라고 한다. 

고우루를 해우루라 한 것은 곧 고씨(高氏)와 해씨(解氏)는 같다라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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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프로필] 조홍근(曺洪根, 52세). 한문화재단(桓文化財團) 총재. 트위트-페이스북 역사당 부총재. 현 법무사. 

30여년 동안 족보(族譜)와 한중일(韓中日) 역사를 연구해 오면서, 부도지(符都誌), 한단고기(桓檀古記), 규원사화(揆園史話), 단기고사(檀奇古史) 등 귀중한 역사자료를 통하여, 우리역사 1만년을 넘어 마고(麻姑) 시대를 포함한 7만2천390년 역사를 밝히고 있음. 

1. 홍익인간(弘益人間) 천부(天符)의 역사는 마고성(麻姑城:파미르고원)의 마고(麻姑)시대인 서기전70378년 계해년(癸亥年)부터 시작되었음을 최초로 밝혔음. 
2. 역법(曆法)이 시작된 해는 마고성(麻姑城)의 황궁씨(黃穹氏) 시대인 서기전25858년 계해년(癸亥年)임을 밝혔으며, 서기전70378년 계해년이 마고(麻姑) 기원(紀元:천부 天符)임을 밝혔음. 
3. 황궁씨를 이은 나반(那般:那般尊者:獨聖者)이 한국(桓國)시대 한인씨(桓因氏) 이전의 임금이던 유인씨(有因氏)이며, 한인씨 7대(代)가 약1,000년을 다스렸다는 것임을 밝혔음. 
4. 윷놀이판의 모습이 천부경(天符經)의 무한조화순환역(無限造化循環易), 음양오행(陰陽五行), 태양태음성력(太陽太陰星曆), 단군조선의 정치행정 구조를 나타낸 것임을 밝혔으며, 하도(河圖)와 낙서(洛書)가 배달나라 시대의 음양오행수리역(陰陽五行數理易)이며, 태호복희 8괘역과 윷놀이판의 역이 지구의 자전(自轉)과 공전(公轉)을 기반으로 한 역(易)임을 밝혔음. 
5. 천제(天帝), 천황(天皇:天王), 천군(天君), 천공(天公), 천후(天侯), 천백(天伯), 천자(天子), 천남(天男)의 위계질서를 최초로 밝히고, 천제자(天帝子)와 천자(天子)의 차이점을 최초로 밝혔으며, 태호복희씨(太皞伏羲氏)가 일반 천자(天子)가 아니라 천지인(天地人) 삼신(三神)에게 제(祭)를 올리는 권한을 가진 제사장인 천군(天君)임을 밝혔음. 
6. 아리랑(阿里嶺) 민요의 원천이 되는 최초의 역사적 사실이 서기전2333년 10월 3일 조선을 건국하기 이전에 있었던 당요(唐堯)의 전란(戰亂)으로 인한 단군왕검(檀君王儉)의 동북 아사달로의 이동과정임을 밝혔음. 
7. 고대중국의 천자로 불리는 요순우(堯舜禹)와 고대일본의 신무왕(神武王)이 단군조선의 반역자(反逆者)이면서 제후인 천자(天子)임을 밝혔음. 
8. 우비(禹碑:우 치수기념 부루공덕 비)의 비문을 국내 최초로 역사적 해석을 하여, 서기전2267년 이후 우(禹)가 치수에 성공한 후 치수법(治水法)을 전수해 준 단군조선 태자부루의 공덕을 새겨 남악(南嶽) 형산(衡山)에 세운 것임을 밝혔음. 
9. 일본 국조신(國祖神)인 천조대신(天照大神)의 사당인 이세신궁(伊勢神宮)에 소장된 원시한글 축문을 국내 최초로 완벽 해독하고, 요하유로 기록된 천조대신이 단군조선 두지주(豆只州) 예읍(濊邑)의 추장(酋長)의 후손임을 밝혔음. 
10. 명도전(明刀錢) 최초 해독학자 허대동선생<저서 고조선문자>의 가림토(加臨土) 해독의 검증에 참여하여 첨수도(尖首刀), 명도전이 단군조선의 화폐이며 새겨진 문자가 단군조선의 상형 및 표음 문자임을 밝혔음. 그 외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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