要正 澄心錄演義後記 요정 징심록연의후기 박금(朴錦) 제1장(第一章) 澄心錄者는 我貫祖寧海君堤上公이 在良州(梁山)伯時紀錄者也라 累世復寫相傳하야 束置於三神匱底而嚴禁出納者니 經幾代也라 余童稚時에 間或偸閱而畧知其要領하고 後日在於東亞日報時에 全篇譯出하야 將欲揭載於雜誌러니 編輯者가 以爲必觸日政之忌諱故로 乃中止而仍置於舊筐中矣라 當二次大戰前後六年之間에 設立理學院而蟄居於錦湖하야 復得披閱之機會라 然이나 自忙於原數理之考證하야 未嘗熟究詳解하니 至今多恨이라 징심록자는 아관조녕해군제상공이 재양주(양산)백시기록자야라 누세복사상전하야 속치어삼신궤저이엄금출납자니 경기대야라 여동치시에 간혹투열이략지기요령하고 후일재어동아일보시에 전편역출하야 장욕게재어잡지러니 편집자가 이위필촉일정지기휘고로 내중지이잉치어구광중의라 당이차대전전후육년지간에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