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비움과 채움 545

쫓겨난 할머니

쫓겨난 할머니 (실화임) 아들을 생각해서 모든 재산도 다 미리 상속해주고 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자 했던 한 서울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과 며느리가 할 말이 있다며 말하기를 "어머니! 저는 어머니랑 마음이 안 맞아서 같이 못 살겠어요! 이제 집을 나가주세요! 나가서 혼자 사세요! " "이런 짐승만도 못한 녀석들.....” 어머니는 그날 마음에 너무나 큰 상처를 받고 아들과 며느리에게 버림받고 돈도 없이 집을 쫓겨나야만 했습니다. 당장 먹고 살 곳도 없고 돈도 없고 정처 없이 그저 한 목숨 부지하기 위해 무조건 번듯한 동네를 찾아가서 벨을 누르고 파출부로 써달라고 슬픔을 참으며 할머니는 간절히 부탁을 하면서 돌아다녀야만 했습니다. 할머니는 심신이 모두 지친 가운데 계속 퇴짜를..

고장없이 가는 세월

고장없이 가는 세월 해는  뜨고 지기를 반복하고, 몇 푼의 돈도  주머니속을 들락거리더니  일주일이 휙~  지나가 버린다. 이처럼  시간이란 세월은  내 인생을 데리고 뒤도 안돌아 보고  그저 앞만보고 가버린다. 고장난 벽시계 노래 가사 처럼~ 아무리 떠들어 봐야 세월이 고장나나  천지개벽 해봐라  세월이 끔쩍하나 고물상에  고장난 벽시계는 많아도  고장난 세월은 없더라. 세월은  고장없이 잘도 가는데, 세월따라 가는 내 몸뚱아리는  왜 하나 둘씩 고장이 나는 걸까?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없듯이, 스쳐 지나가는 바람과 구름이  내 인생을 데리고 흘러서 가는 것을 낸들 이찌 하리요...! 이제부터  슬슬 고장이 나기 시작하는  중고품인 이내 몸뚱아리 속에 있는  고집과 욕심들을 하나 둘 끄집어 내어  ..

묵 상

"묵 상"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면서 부모를 만나고 자라면서 친구를 만나고 성숙해 가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납니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도 달라지고 행복 할 수도 불행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일생은 모두 다 만남속에서 이루 어집니다. 어떤 사람이 여행 중에 점토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흙덩어리에서 아주 좋은 향기가 풍겼다. 이상하게 생각한 여행객이 물었습니다. 아니 흙에서 어떻게 이렇게 좋은 향기가 날 수 있나요? 흙덩이가 대답 했다. 내가 장미꽃과 함께 있었기 때 문이지요. 우리의 삶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향기를 풍길 수도 썩은 냄새를 풍길 수도 있습니다. 인생의 여정 속에서 좋은 만남을 이어가는 것도 큰 행복이 아닐런지요.

삶의 미덕

💞 삶의 미덕 진정 여유 있는 삶이란 가진 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 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 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이 있는 법입니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에는 완벽이라는게 존재하지를 않습니다.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편에서 손가락질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내 청춘은 내가 정한다

♡내 청춘은 내가 정한다♡ 한국 사람들은 서양 사람들과 비교하면 자신이 나이를 많이 먹었다는 일명 늙은 티를 더 빨리 내는 것 같습니다. 과거 연장자를 우대하는 유교문화와 최근에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직장에서 일찍 물러나야 하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얼굴은 분명히 서양 사람들보다 젊어 보이는데 정신이나 행동 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포기하고 빨리 물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늙는 법입니다. '이 일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었어'라고 생각하면 당신이 현재 50세라 해도 늙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을 최선을 다해보자'라고 결심하고 새 일을 시작한다면 70세, 80세라도 아직 젊은것입니다. 당신이 이미 늙었는지, 아직 청춘인지는 나이의 숫자가 정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