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과 운명 1860년대 미국의 남북 전쟁에서 살아난 두 병사가 함께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에 있었던 두 병사는 고향과 가족의 품에 돌아오자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살아서 돌아온 기념으로 축하파티를 하자며 도박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도착한 도박장 바로 옆에는 작은 교회가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도박장으로 들어가려던 두 청년 중 한 사람은 우연히 교회 입구에 적혀 있는 주일예배 설교 제목을 보게 되었습니다. '죄의 대가는 사망 이다.' 그 글귀를 보자 청년의 마음에 갑자기 죄의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친구에게 넌지시 물었습니다. "야, 우리 오늘 도박장에 가지 말고 교회에 가서 설교나 들어보는 게 어때?” 그러자 그 친구는 정색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