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282] 북부여(北夫餘) 연대기 7
2012년 04월 13일 (금) 08:26:52 | 천산(天山) sppopsj@yahoo.co.kr |
8. 북부여(北夫餘) 제8대 고주몽(高朱蒙) 천왕(天王)(서기전57년~서기전37년)
[졸본부여 단군 고주몽과 신라시조 거서간 박혁거세]
서기전57년, 갑자년(甲子年)에 고주몽이 북부여의 졸본에서 고무서 천왕의 대를 이어 즉위하였다. 이때 고주몽이 23세였다. 이리하여 고주몽 또한 단군(檀君)이라 한다. 이해에 마한 땅 동쪽에 자리잡은 진한(辰韓)에서 박혁거세(朴赫居世)가 6부의 추대를 받아 거서간(居西干)이 되었는데 이때 박혁거세는 13세였다.
즉위연도로 따지면 고주몽이 북부여 단군이 된 때와 박혁거세가 신라 시조가 된 때가 같다. 다만, 단군은 천왕(天王)으로서 제후를 거느린 본 임금이며, 거서간은 한(汗)으로서 천왕의 제후에 해당하므로 천자(天子)에 해당한다.
고주몽이 북부여의 대를 이을 당시 북부여는 세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각 제후들이 왕이라 칭하던 때가 되는데, 박혁거세가 거서간이라 칭한 것은 북부여의 서방을 지키는 방어장으로서 천자의 직분을 수행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박혁거세의 아버지는 박혁거세가 태어날 당시인 서기전69년에 북부여의 거서간(居西干) 즉 서방을 지키는 방어장인 한(汗)의 직책을 수행하다 사망한 것이 되는데, 어머니 파소(婆蘇)가 어린 박혁거세를 데리고 북부여 제실(帝室)로 갔다가, 미래에 박혁거세의 자리를 찾아 주기 위하여, 다시 남하하여 한반도의 동쪽에 있는 진한으로 갔던 것이며, 이때 진한(辰韓) 6부(部)의 수장(首長)이던 소벌도리(蘇伐都利, 蘇伐公)가 왕으로 추대하고, 이에 6부가 모두 응하여 신라시조(新羅始祖)로 삼은 것이 된다.
박혁거세의 어머니 파소(婆蘇)는 북부여 제실녀(帝室女)인 바, 서기전69년경에는 고두막 천왕 시절로서 남편은 북부여의 거서간(居西干)으로서 고두막 천왕의 손녀사위가 되는 것이다. 즉 파소는 고두막 천왕의 아들인 고무서의 장녀(長女)가 되며, 당시 고무서가 태자이던 시절에 남편이 거서간의 자리에 있다가 사망하자 임신한 채로 북부여의 제실로 되돌아 갔다가, 제 자리를 찾지 못하자 유복자인 박혁거세와 종자(從者)들을 데리고 동옥저를 거쳐 한반도의 동쪽인 진한(辰韓) 땅으로 배를 타고 남하한 것이다.
한편, 고주몽은 서기전79년생인데, 서기전59년경에 동부여에서 이미 예씨(禮氏)부인과의 사이에 유리(琉璃)가 태어났었으며, 북부여의 졸본으로 와서는 고무서 천왕의 둘째 딸인 소서노(召西弩)와 혼인하였던 것인데, 이 소서노는 파소의 아우가 되는 것이다. 고무서 천왕에게 딸이 셋 있었다고 기록되는데 셋째 딸이 누구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동부여 태자 금와(金蛙) 즉위]
서기전48년 계유년(癸酉年)에 동부여 해부루왕이 훙하고 태자 금와가 즉위하였다.
[동부여 제2대왕 금와가 조공하다]
서기전47년 갑술년(甲戌年)에 동부여 금와왕(서기전47~서기전7)이 사신을 보내어 고주몽 단군의 북부여에 특산물을 바쳤다.
[고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하다]
서기전37년에 고주몽 단군(檀君)이 국호를 고구려(高句麗)라 하였다. 이해 43세였다. 이리하여 고주몽 단군은 고구려의 제1대 동명성제(東明聖帝)로 기록된다. 여기서 제(帝)는 일반 왕(王)에 해당하는 제후를 거느리는 임금으로서 단군조선이나 북부여로 보면 천왕(天王)에 해당한다. 신라의 거서간(居西干), 이사금(尼斯今:寐錦), 마립간(麻立干)이나 백제의 어라하(於羅瑕)는 제후격의 천자(天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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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프로필] 조홍근(曺洪根, 52세). 한문화재단(桓文化財團) 총재. 트위트-페이스북 역사당 부총재. 현 법무사.
30여년 동안 족보(族譜)와 한중일(韓中日) 역사를 연구해 오면서, 부도지(符都誌), 한단고기(桓檀古記), 규원사화(揆園史話), 단기고사(檀奇古史) 등 귀중한 역사자료를 통하여, 우리역사 1만년을 넘어 마고(麻姑) 시대를 포함한 7만2천390년 역사를 밝히고 있음.
1. 홍익인간(弘益人間) 천부(天符)의 역사는 마고성(麻姑城:파미르고원)의 마고(麻姑)시대인 서기전70378년 계해년(癸亥年)부터 시작되었음을 최초로 밝혔음.
2. 역법(曆法)이 시작된 해는 마고성(麻姑城)의 황궁씨(黃穹氏) 시대인 서기전25858년 계해년(癸亥年)임을 밝혔으며, 서기전70378년 계해년이 마고(麻姑) 기원(紀元:천부 天符)임을 밝혔음.
3. 황궁씨를 이은 나반(那般:那般尊者:獨聖者)이 한국(桓國)시대 한인씨(桓因氏) 이전의 임금이던 유인씨(有因氏)이며, 한인씨 7대(代)가 약1,000년을 다스렸다는 것임을 밝혔음.
4. 윷놀이판의 모습이 천부경(天符經)의 무한조화순환역(無限造化循環易), 음양오행(陰陽五行), 태양태음성력(太陽太陰星曆), 단군조선의 정치행정 구조를 나타낸 것임을 밝혔으며, 하도(河圖)와 낙서(洛書)가 배달나라 시대의 음양오행수리역(陰陽五行數理易)이며, 태호복희 8괘역과 윷놀이판의 역이 지구의 자전(自轉)과 공전(公轉)을 기반으로 한 역(易)임을 밝혔음.
5. 천제(天帝), 천황(天皇:天王), 천군(天君), 천공(天公), 천후(天侯), 천백(天伯), 천자(天子), 천남(天男)의 위계질서를 최초로 밝히고, 천제자(天帝子)와 천자(天子)의 차이점을 최초로 밝혔으며, 태호복희씨(太皞伏羲氏)가 일반 천자(天子)가 아니라 천지인(天地人) 삼신(三神)에게 제(祭)를 올리는 권한을 가진 제사장인 천군(天君)임을 밝혔음.
6. 아리랑(阿里嶺) 민요의 원천이 되는 최초의 역사적 사실이 서기전2333년 10월 3일 조선을 건국하기 이전에 있었던 당요(唐堯)의 전란(戰亂)으로 인한 단군왕검(檀君王儉)의 동북 아사달로의 이동과정임을 밝혔음.
7. 고대중국의 천자로 불리는 요순우(堯舜禹)와 고대일본의 신무왕(神武王)이 단군조선의 반역자(反逆者)이면서 제후인 천자(天子)임을 밝혔음.
8. 우비(禹碑:우 치수기념 부루공덕 비)의 비문을 국내 최초로 역사적 해석을 하여, 서기전2267년 이후 우(禹)가 치수에 성공한 후 치수법(治水法)을 전수해 준 단군조선 태자부루의 공덕을 새겨 남악(南嶽) 형산(衡山)에 세운 것임을 밝혔음.
9. 일본 국조신(國祖神)인 천조대신(天照大神)의 사당인 이세신궁(伊勢神宮)에 소장된 원시한글 축문을 국내 최초로 완벽 해독하고, 요하유로 기록된 천조대신이 단군조선 두지주(豆只州) 예읍(濊邑)의 추장(酋長)의 후손임을 밝혔음.
10. 명도전(明刀錢) 최초 해독학자 허대동선생<저서 고조선문자>의 가림토(加臨土) 해독의 검증에 참여하여 첨수도(尖首刀), 명도전이 단군조선의 화폐이며 새겨진 문자가 단군조선의 상형 및 표음 문자임을 밝혔음. 그 외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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