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뿌리를 찾아서)/홍익인간 7만년 역사

[홍익인간 284] 후삼한(後三韓) 역사 2

양해천 2018. 1. 22. 12:58

[홍익인간 284] 후삼한(後三韓) 역사 2

2012년 04월 15일 (일) 08:38:34천산(天山)  sppopsj@yahoo.co.kr

-변한(弁韓)의 역사 - 

서기전209년 임진년(壬辰年)에 소백손(蘇伯孫)이 마한 땅 서라벌에 이르러 진한(辰韓)을 세웠는데, 이때 진한의 서남쪽과 남쪽에 변한(弁韓)이 세워진 것이 된다. 변한은 진한(辰韓)과 같은 계통이 되는 바, 함께 변진(弁辰)이라고도 부르는 것이 된다. 변한은 진한의 남쪽에 있으며 모두 12국 또는 13국이 되고, 남쪽은 왜(倭)와 인접한다. 

[변진24국 -25국] 

단군조선 시대의 마한 땅이던 한반도 남쪽에 서기전209년 이후에 동쪽에는 진한(辰韓), 남쪽에는 변한(弁韓)이 있었는 바, 모두 24국이 있었다고 전하는데, 기사국(己私國), 불사국(不斯國), 변진미리미진국(弁陳彌離彌陳國), 변진누도국(弁辰樓塗國), 근기국(勤耆國), 난리미동국(難離彌凍國) 변진고자미동국(弁辰古資彌凍國), 변진고순시국(弁辰古淳是國), 염원국(冉爰國), 변진반로국(弁辰半路國), 변진낙노국(弁辰樂奴國), 군미국(軍彌國), 변군미국(弁軍彌國), 변진미오사마국(弁辰彌烏邪馬國), 여담국(如湛國), 변진감로국(弁辰甘路國), 시로국(尸路國), 주선국(州鮮國), 마연국(馬延國), 변진구사국(弁辰狗邪國), 변진정조마국(弁辰定漕馬國), 변진안사국(弁辰安邪國), 변진독로국(弁辰瀆盧國), 사로국(斯盧國), 우유국(優由國)인 바, 실제로는 25국이 기록되어 있다. 

[변한12국 - 13국] 

위 변진 25국 중에서 변한 12국(13국)에는, 변진미리미진국(弁陳彌離彌陳國), 변진누도국(弁辰樓塗國), 변진고자미동국(弁辰古資彌凍國), 변진고순시국(弁辰古淳是國), 변진반로국(弁辰半路國), 변진낙노국(弁辰樂奴國), 변군미국(弁軍彌國), 변진미오사마국(弁辰彌烏邪馬國), 변진감로국(弁辰甘路國), 변진구사국(弁辰狗邪國), 변진정조마국(弁辰定漕馬國), 변진안사국(弁辰安邪國), 변진독로국(弁辰瀆盧國)이 있으며 그 외는 진한 12국이 되는 셈이다. 

여기서, 변진구사국은 변진구야국으로서 후대에 김해에 수도를 둔 김수로왕의 금관구야국으로 이어지고, 변진안사국은 변진안라국으로서 후대에 안라국 즉 함안에 수도를 둔 아라가야로 이어진 것으로 된다. 독로국(변진독로국)은 왜(倭)와 연접해 있었다. 

[변한의 관제] 

변한의 관제는 진한의 관제와 같다. 

각 나라마다 조그만 별읍(別邑)을 두고 각 그 우두머리를 거수(渠帥)라 하였다. 큰 나라에는 수장을 신지(臣智)라 하였고, 그 아래에 검측(儉側)을 두고, 그 아래를 번예(樊濊)라 하고, 그 아래를 살해(殺奚)라 하고, 그 아래에 차읍(借邑)을 두었다.<삼국지 동이전 弁辰> 

여기서 별읍은 소도(蘇塗)를 가리키는 것이 된다. 이 소도는 단군시대부터 내려온 제천행사를 벌이는 특별지역으로서 신성(神聖)지역인 것이다. 거수는 소도를 관장하는 수장이므로 국선(國仙)이 될 것이다. 

차읍은 읍차를 다르게 적은 것으로서 읍(邑)의 수장이 되고, 살해는 읍의 위가 되는 행정단위의 수장으로서 군(郡)의 태수나 성주(城主)가 될 것이며, 그 위가 되는 신지, 검측, 번예는 각 공후백자남의 제후에 해당하는 것이 될 것이다. 특히 살해는 단군조선의 성주(城主)나 원(原)의 수장이 되는 지방의 최고장관인 욕살(褥薩)과 통하는 말로 보인다. 물론 단군조선의 욕살은 고구려의 지방장관이 되는 욕살과 같은 직위가 된다. 

[인구수] 

변진 24국에 큰 나라는 4~5천호(千戶), 작은 나라는 6~7백호(百戶)가 되며 총 호수가 4~5만호(萬戶)가 된다. 

여기서 1호(戶)에는 약10명의 식구가 살았던 것으로 계산이 되는데, 4~5만호이면 총 인구는 약40~50만명이 되는 셈이 된다. 그리하여 변한 12국의 총 인구수는 약20~25만명 정도가 될 것이다. 

[마한왕이 진왕] 

서기전194년에 한반도의 서쪽에 자리잡은 직산(稷山)의 마한(馬韓)이 목지국(目支國)으로서 진한과 변한을 통할한 것이 되며, 마한왕(馬韓王)을 최고의 임금인 진왕(辰王)이라 한 것이 된다. 

마한왕은 단군조선의 번조선 출신으로서 서기전194년에 금마(金馬:익산)에 마한을 세운 기준(箕準)왕과 서기전193년에 직산에 중마한을 세운 탁왕(卓王)의 대를 이은 왕을 가리키는 것이 된다. 

[9간(干)의 공화정(共和政)] 

변한은 9간이 공화정으로 다스린 것으로 기록되는데, 이는 진한 6촌(村)의 촌장들이 왕(王)을 선출하지 아니하고 화백(和白)으로 공화정치(共和政治)를 실시한 것과 같은 체제가 된다. 

간(干)은 신라의 거서간(居西干)의 간과 같이 본왕을 염두에 두어 왕이 아닌 비왕(裨王)이라는 의미가 된다. 한(韓), 간(干), 한(汗), 가한(可汗), 칸 등은 원래 왕이 아니라 비왕(裨王) 또는 보왕(補王)의 뜻을 가진다. 진한과 변한의 한은 북부여 천왕이나 마한왕의 비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신라의 거서간, 마립간은 북부여나 고구려의 비왕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신라의 왕(王) 아래 두었던 갈문왕(葛文王)이 소왕(小王)으로서의 비왕(裨王)이라는 뜻으로 한(韓)에 해당하고, 갈문왕 아래에 간(干)을 두었던 것이 된다. 

[변한의 역년(歷年)] 

후삼한 시대의 변한은 진한이 건국된 서기전209년부터 가야가 건국된 서기42년까지 251년의 역사를 가지며 역대(歷代)는 불명이다. 

[가야의 건국] 

서기전110년경에 흉노의 휴도왕 금류(金留)가 한(漢)나라 무제(武帝)에 항복하고, 휴도왕 금류의 태자이던 김일제(金日磾)가 한나라의 투후(秺侯)로 봉해졌다가, 서기8년에 왕망(王芒)이 정변을 일으켜 신나라를 세웠으나 서기23년에 망하게 되니, 이에 흉노족(匈奴族)의 후예인 김씨(金氏) 일족이 대거 한반도 남쪽의 변한(弁韓) 땅으로 이주하게 되었던 것이다. 원래 흉노족은 서기전2177년 이후에 파생된 단군조선의 한 부족(部族)으로서 약수(弱水)가 있는 황하중류의 북단(北端)지역과 지금의 오르도스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것이 된다. 

서기23년에 김수로(金首路)가 탄생하였다. 

서기42년에 20세이던 김수로가 왕이 되어 지금의 김해(金海)를 중심으로 금관국(金冠國)을 세웠다. 이에 김씨(金氏)의 6가야국(伽倻國)이 변한 땅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6가야는 각 나라마다 비록 왕은 있으나 한 국가로 통일되지 않고, 단군조선의 봉국(封國) 제도의 유습을 이어 연방(聯邦), 연맹(聯盟)으로 다스렸던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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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프로필] 조홍근(曺洪根, 52세). 한문화재단(桓文化財團) 사무총장. 트위트-페이스북 역사당 부총재. 현 법무사. 

30여년 동안 족보(族譜)와 한중일(韓中日) 역사를 연구해 오면서, 부도지(符都誌), 한단고기(桓檀古記), 규원사화(揆園史話), 단기고사(檀奇古史) 등 귀중한 역사자료를 통하여, 우리역사 1만년을 넘어 마고(麻姑) 시대를 포함한 7만2천390년 역사를 밝히고 있음. 

1. 홍익인간(弘益人間) 천부(天符)의 역사는 마고성(麻姑城:파미르고원)의 마고(麻姑)시대인 서기전70378년 계해년(癸亥年)부터 시작되었음을 최초로 밝혔음. 
2. 역법(曆法)이 시작된 해는 마고성(麻姑城)의 황궁씨(黃穹氏) 시대인 서기전25858년 계해년(癸亥年)임을 밝혔으며, 서기전70378년 계해년이 마고(麻姑) 기원(紀元:천부 天符)임을 밝혔음. 
3. 황궁씨를 이은 나반(那般:那般尊者:獨聖者)이 한국(桓國)시대 한인씨(桓因氏) 이전의 임금이던 유인씨(有因氏)이며, 한인씨 7대(代)가 약1,000년을 다스렸다는 것임을 밝혔음. 
4. 윷놀이판의 모습이 천부경(天符經)의 무한조화순환역(無限造化循環易), 음양오행(陰陽五行), 태양태음성력(太陽太陰星曆), 단군조선의 정치행정 구조를 나타낸 것임을 밝혔으며, 하도(河圖)와 낙서(洛書)가 배달나라 시대의 음양오행수리역(陰陽五行數理易)이며, 태호복희 8괘역과 윷놀이판의 역이 지구의 자전(自轉)과 공전(公轉)을 기반으로 한 역(易)임을 밝혔음. 
5. 천제(天帝), 천황(天皇:天王), 천군(天君), 천공(天公), 천후(天侯), 천백(天伯), 천자(天子), 천남(天男)의 위계질서를 최초로 밝히고, 천제자(天帝子)와 천자(天子)의 차이점을 최초로 밝혔으며, 태호복희씨(太皞伏羲氏)가 일반 천자(天子)가 아니라 천지인(天地人) 삼신(三神)에게 제(祭)를 올리는 권한을 가진 제사장인 천군(天君)임을 밝혔음. 
6. 아리랑(阿里嶺) 민요의 원천이 되는 최초의 역사적 사실이 서기전2333년 10월 3일 조선을 건국하기 이전에 있었던 당요(唐堯)의 전란(戰亂)으로 인한 단군왕검(檀君王儉)의 동북 아사달로의 이동과정임을 밝혔음. 
7. 고대중국의 천자로 불리는 요순우(堯舜禹)와 고대일본의 신무왕(神武王)이 단군조선의 반역자(反逆者)이면서 제후인 천자(天子)임을 밝혔음. 
8. 우비(禹碑:우 치수기념 부루공덕 비)의 비문을 국내 최초로 역사적 해석을 하여, 서기전2267년 이후 우(禹)가 치수에 성공한 후 치수법(治水法)을 전수해 준 단군조선 태자부루의 공덕을 새겨 남악(南嶽) 형산(衡山)에 세운 것임을 밝혔음. 
9. 일본 국조신(國祖神)인 천조대신(天照大神)의 사당인 이세신궁(伊勢神宮)에 소장된 원시한글 축문을 국내 최초로 완벽 해독하고, 요하유로 기록된 천조대신이 단군조선 두지주(豆只州) 예읍(濊邑)의 추장(酋長)의 후손임을 밝혔음. 
10. 명도전(明刀錢) 최초 해독학자 허대동선생<저서 고조선문자>의 가림토(加臨土) 해독의 검증에 참여하여 첨수도(尖首刀), 명도전이 단군조선의 화폐이며 새겨진 문자가 단군조선의 상형 및 표음 문자임을 밝혔음. 그 외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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