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283] 후삼한(後三韓) 역사 1
2012년 04월 14일 (토) 07:53:36 | 천산(天山) sppopsj@yahoo.co.kr |
-진한(辰韓)의 역사 -
[소백손(蘇伯孫)이 마한 땅 동쪽에서 진한(辰韓)을 세우다]
서기전209년 임진년(壬辰年)에 소백손(蘇伯孫)이 마한 땅 서라벌에 이르러 진한(辰韓)을 세웠다. 그러나, 진한은 마한과는 달리 왕(王)을 선출하지 않고 6촌 촌장들이 화백(和白) 즉 공화정치(共和政治)를 하였던 것이 된다. 소백손은 소백림(蘇伯琳)이라고도 적힌다.
원래 소씨(蘇氏)는 풍이(風夷)의 후손으로서 소성(蘇城)에 봉해져 소씨성을 가지게 된 것인데, 이 소성(蘇城)은 단군조선 초기에 도산회의(塗山會議)를 계기로 단군조선의 영역에 편입되었던 것이 되고, 후대에 단군조선이 망하자 유민(遺民)들이 동으로 이동하여 한반도로 유입되었던 것이며, 그들 중 소백손(蘇伯孫)이 서기전209년에 단군조선의 제도를 본따 진한(辰韓)을 건국한 것이 된다.
[진한(辰韓) 6부(部)]
진한(辰韓) 6부는 처음에는 6촌(村)이라 불리었는데, 서기32년 신라 제3대 유리 이사금이 진한 6촌의 이름을 바꾸어 6부로 고치고 성씨를 하사였는 바, 양산촌은 양부, 고허촌은 사량부, 대수촌은 점량부, 진지촌은 본피부, 가리촌은 한지부, 명활촌은 습비부라 하고, 양부는 이씨(李氏), 사량부는 최씨(崔氏), 점량부는 손씨(孫氏), 본피부는 정씨(鄭氏), 한지부는 배씨(裵氏), 습비부는 설씨(薛氏)로써 각 사성(賜姓)하였던 것이다.
[변진24국 -25국]
단군조선 시대의 마한 땅이던 한반도의 남쪽에 서기전209년 이후에 동쪽에는 진한(辰韓), 남쪽에는 변한(弁韓)이 있었으며 모두 24국이 있었다고 전하는데, 기사국(己私國), 불사국(不斯國), 변진미리미진국(弁陳彌離彌陳國), 변진누도국(弁辰樓塗國), 근기국(勤耆國), 난리미동국(難離彌凍國), 변진고자미동국(弁辰古資彌凍國), 변진고순시국(弁辰古淳是國), 염원국(冉爰國), 변진반로국(弁辰半路國), 변진낙노국(弁辰樂奴國), 군미국(軍彌國), 변군미국(弁軍彌國), 변진미오사마국(弁辰彌烏邪馬國), 여담국(如湛國), 변진감로국(弁辰甘路國), 시로국(尸路國), 주선국(州鮮國), 마연국(馬延國), 변진구사국(弁辰狗邪國), 변진정조마국(弁辰定漕馬國), 변진안사국(弁辰安邪國), 변진독로국(弁辰瀆盧國), 사로국(斯盧國), 우유국(優由國)이며, 실제로는 25국으로 기록되어 있다.<삼국지 동이전 弁辰>
여기서 대표적으로 불사국은 비사벌가야로 이어지고, 변진구사국은 변진구야국으로서 후대에 김수로왕의 금관구야국으로 이어지며, 변진안사국은 변진안라국으로서 후대에 안라국 즉 아라가야로 이어지고, 사로국은 신라로 이어진 것으로 된다.
[진한 12국]
위 변진 25국 중에서 진한 12국에는, 기사국(己私國), 불사국(不斯國), 근기국(勤耆國), 난리미동국(難離彌凍國), 염원국(冉爰國), 군미국(軍彌國), 여담국(如湛國), 시로국(尸路國), 주선국(州鮮國), 마연국(馬延國), 사로국(斯盧國), 우유국(優由國)이 속하는 것이 되고 그 외는 변한 13국이 되는 셈이다.
위 12국 중에서 특히 불사국은 지금의 창녕(昌寧) 지역에 있던 나라로서 후대에 비사벌가야(比斯伐伽倻)로 불리는데, 변진 24국에 속하면서 진한 12국에 속하였던 것이 된다. 이 비사벌가야의 왕족은 조씨(曺氏)이며 서기551년경 진흥왕(眞興王) 대에 신라에 병합되어 김씨(金氏)를 하사받았다가 서기631년 2월에 진평왕(眞平王)으로부터 조씨(曺氏)를 환원(還元))하여 사성받은 것이 된다. 변한 땅이 대체적으로 가야 땅이 되었는데, 불사국은 처음에는 변한이 아닌 진한에 속하고 후대에는 신라와 구별되어 가야(伽倻)에 속한 땅이 되는 것이다.
사로국은 사로 즉 서라벌에 있던 나라로서 진한(辰韓)의 중심지가 되고, 서기전57년에 신라로 이어진 것이 되는데, 신라의 초기 국명이 사로인 것에서 알 수 있다.
[진한의 영역과 호수]
한반도 동부에 진한(辰韓)이 건국될 때 남쪽에는 변한(弁韓)이 세워진 것이 된다. 남쪽의 변한은 진한(辰韓)과 같은 계통이 되는 바, 따라서 함께 변진(弁辰)이라고도 불리는 것이 된다. 진한은 북쪽은 예맥과 인접하고, 서쪽에는 마한이 있고 남쪽에는 변한이 있으며, 진한에는 모두 12개국이 있었다.
처음에는 진한 6부(部)로서 여섯 나라가 있었는데, 뒤에 와서는 차츰 나뉘어져 12국이 되었다라고도 하는 바, 한반도의 진한 땅은 원래 단군조선의 마한 땅으로서 소국(小國)들이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고, 진한 6부는 진한의 수도이던 사로를 중심으로 6개 부족의 소국으로 하여 자리를 잡았다가 진한 조정(朝廷)의 6부(部)가 된 것으로 된다.
진한(辰韓)에는 총호수가 4~5만호가 있었다고 기록된다,
[진한의 관제]
각 나라마다 조그만 별읍(別邑)을 두었고 각 그 우두머리를 거수(渠帥)라 하였다. 큰 나라에는 수장을 신지(臣智)라 하였고, 그 아래에 검측(儉側)을 두고, 그 아래를 번예(樊濊)라 하고, 그 아래를 살해(殺奚)라 하고, 그 아래에 차읍(借邑)을 두었다.<삼국지 동이전 弁辰>
여기서 별읍(別邑)은 소도(蘇塗)를 가리키는 것이 된다. 이 소도는 단군시대부터 내려온 제천행사를 벌이는 특별지역으로서 신성(神聖)지역인 것이다.
신지, 검측, 번예, 살해, 차읍 등은 직위에 따른 명칭이 되는데, 차읍이 읍의 수장인 읍차(邑借)임을 고려하면, 살해는 군(郡)의 태수(太守)나 성주(城主)에 해당하고, 신지, 검측, 번예는 각 공후백자남의 제후에 해당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인구수]
변진 24국에 큰 나라는 4~5천호(千戶), 작은 나라는 6~7백호(百戶)가 되며 총 호수가 4~5만호(萬戶)가 된다.
여기서 1호(戶)에는 약10명의 식구가 살았던 것으로 계산이 되는데, 4~5만호이면 총 인구는 약40~50만명이 되는 셈이 된다. 그리하여 진한 12국의 총 인구수는 약20~25만명 정도가 될 것이다.
[마한왕이 진왕(辰王)]
서기전194년에 한반도의 중서부에 자리잡은 직산(稷山)의 마한(馬韓)이 목지국(目支國)으로서 중마한(中馬韓)이라 불리는데 진한과 변한을 통할한 것이 되며, 이 마한(馬韓)의 왕(王)을 최고의 임금인 진왕(辰王)이라 한 것이 된다.
마한왕은 단군조선의 번조선 출신으로서 서기전194년에 금마(金馬:익산)에 마한을 세운 기준(箕準)왕과 서기전193년에 직산에 중마한을 세운 탁왕(卓王)의 대를 이은 왕을 가리키는 것이 된다.
[진한의 역년(歷年)]
후삼한 시대의 진한은 서기전209년부터 신라가 건국된 서기전57년까지 153년의 역사를 가지며 역대(歷代)는 불명이나 소씨(蘇氏)가 대를 이은 것이 된다.
[신라의 건국]
서기전57년 북부여의 거서간(居西干) 집안 출신인 박혁거세가 진한 6부(部)의 수장이던 소벌공(蘇伐公)을 비롯한 6부의 추대에 의하여 신라왕이 되었다. 소벌공은 소벌도리라고도 불리는데, 성명이 소벌(蘇伐)이며 진한의 건국자인 소백손(蘇伯孫)의 후손이 된다. 이후 신라는 서기935년까지 992년의 역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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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프로필] 조홍근(曺洪根, 52세). 한문화재단(桓文化財團) 총재. 트위트-페이스북 역사당 부총재. 현 법무사.
30여년 동안 족보(族譜)와 한중일(韓中日) 역사를 연구해 오면서, 부도지(符都誌), 한단고기(桓檀古記), 규원사화(揆園史話), 단기고사(檀奇古史) 등 귀중한 역사자료를 통하여, 우리역사 1만년을 넘어 마고(麻姑) 시대를 포함한 7만2천390년 역사를 밝히고 있음.
1. 홍익인간(弘益人間) 천부(天符)의 역사는 마고성(麻姑城:파미르고원)의 마고(麻姑)시대인 서기전70378년 계해년(癸亥年)부터 시작되었음을 최초로 밝혔음.
2. 역법(曆法)이 시작된 해는 마고성(麻姑城)의 황궁씨(黃穹氏) 시대인 서기전25858년 계해년(癸亥年)임을 밝혔으며, 서기전70378년 계해년이 마고(麻姑) 기원(紀元:천부 天符)임을 밝혔음.
3. 황궁씨를 이은 나반(那般:那般尊者:獨聖者)이 한국(桓國)시대 한인씨(桓因氏) 이전의 임금이던 유인씨(有因氏)이며, 한인씨 7대(代)가 약1,000년을 다스렸다는 것임을 밝혔음.
4. 윷놀이판의 모습이 천부경(天符經)의 무한조화순환역(無限造化循環易), 음양오행(陰陽五行), 태양태음성력(太陽太陰星曆), 단군조선의 정치행정 구조를 나타낸 것임을 밝혔으며, 하도(河圖)와 낙서(洛書)가 배달나라 시대의 음양오행수리역(陰陽五行數理易)이며, 태호복희 8괘역과 윷놀이판의 역이 지구의 자전(自轉)과 공전(公轉)을 기반으로 한 역(易)임을 밝혔음.
5. 천제(天帝), 천황(天皇:天王), 천군(天君), 천공(天公), 천후(天侯), 천백(天伯), 천자(天子), 천남(天男)의 위계질서를 최초로 밝히고, 천제자(天帝子)와 천자(天子)의 차이점을 최초로 밝혔으며, 태호복희씨(太皞伏羲氏)가 일반 천자(天子)가 아니라 천지인(天地人) 삼신(三神)에게 제(祭)를 올리는 권한을 가진 제사장인 천군(天君)임을 밝혔음.
6. 아리랑(阿里嶺) 민요의 원천이 되는 최초의 역사적 사실이 서기전2333년 10월 3일 조선을 건국하기 이전에 있었던 당요(唐堯)의 전란(戰亂)으로 인한 단군왕검(檀君王儉)의 동북 아사달로의 이동과정임을 밝혔음.
7. 고대중국의 천자로 불리는 요순우(堯舜禹)와 고대일본의 신무왕(神武王)이 단군조선의 반역자(反逆者)이면서 제후인 천자(天子)임을 밝혔음.
8. 우비(禹碑:우 치수기념 부루공덕 비)의 비문을 국내 최초로 역사적 해석을 하여, 서기전2267년 이후 우(禹)가 치수에 성공한 후 치수법(治水法)을 전수해 준 단군조선 태자부루의 공덕을 새겨 남악(南嶽) 형산(衡山)에 세운 것임을 밝혔음.
9. 일본 국조신(國祖神)인 천조대신(天照大神)의 사당인 이세신궁(伊勢神宮)에 소장된 원시한글 축문을 국내 최초로 완벽 해독하고, 요하유로 기록된 천조대신이 단군조선 두지주(豆只州) 예읍(濊邑)의 추장(酋長)의 후손임을 밝혔음.
10. 명도전(明刀錢) 최초 해독학자 허대동선생<저서 고조선문자>의 가림토(加臨土) 해독의 검증에 참여하여 첨수도(尖首刀), 명도전이 단군조선의 화폐이며 새겨진 문자가 단군조선의 상형 및 표음 문자임을 밝혔음. 그 외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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