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6장 (第二十六章)
壬儉氏 聞有戶氏之行 壯其途
임검씨 문유호씨지행 장기도
使有戶氏之族 就於敎部而居之
사유호씨지족 취어교부이거지
是時 壬儉氏 甚憂夏土之形勢
시시 임검씨 심우하토지형세
遂入山專修解惑復本之道
수입산전수해혹복본지도
壬儉氏之子夫婁氏繼受天符三印
임검씨지자부루씨계수천부삼인
證天地之爲一理 人生之爲一族
증천지지위일리 인생지위일족
大興父祖之道 普行天雄之法
대흥부조지도 보행천웅지법
專念人世證理之事
전념인세증리지사
尙緊密雲海之族
상긴밀운해지족
欲試夏土之歸一
욕시하토지귀일
異道漸盛未得遂意
이도점성미득수의
夫婁氏傳符於子浥婁氏 入山
부루씨전부어자읍루씨 입산
浥婁氏生而有大悲之願
읍루씨생이유대비지원
繼受天符三印
계수천부삼인
哀憫夏族之陷於塗炭之中
애민하족지함어도탄지중
悲痛眞理墜於詐端之城
비통진리추어사단지성
遂封鎖天符於明地之壇
수봉쇄천부어명지지단
乃入山專修複本之大願
내입산전수복본지대원
百年不出
백년불출
遺衆 大哭
유중 대곡
壬儉氏 生於後天末世之初
임검씨 생어후천말세지초
豫察四海之將來
예찰사해지장래
示範符都之建設
시범부도지건설
千年之間 其功業 大矣至矣
천년지간 기공업 대의지의
至是符傳 廢絶
지시부전 폐절
麻姑分居以來 黃·因·桓·雄·儉·夫·婁七世傳七千年
마고분거이래 황·인·환·웅·검·부·루칠세전칠천년
임검씨가 유호씨의 행적(行狀)을 듣고
그 길(途)을 장하게 여겨
유호씨의 족(族)에게
교부(敎部)에 취업하게 하여 살도록 하였다.
교부(敎部)를 취하여 살도록 하였다.
이때에 임검씨가
하토(夏土)의 형세를 심히 걱정을 하고
마침내 입산(入山)하여
해혹복본(解惑復本)의 도를 전수(專修)하였다.
임검씨의 아들 부루씨(夫婁氏)1)가 천부삼인을 이어받아
천지가 하나의 이치가 되는 것을 증명하여
인생이 일족(一族)이 되어 크게 부조(父祖)의 도를 일으키고
사람이 태어나면 일족이 되게하여 ...
널리 천웅(天雄)의 법을 행하여 인세 증리(證理)의 일에 전념하였다.
일찍이 운해족(雲海族)과 긴밀하게 연락하여
하토(夏土)가 하나로 돌아오기를 시도하더니,
이도(異道)가 점차 성하여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부루씨(夫婁氏)가 천부를 아들 읍루씨(浥婁氏)에게 전하고 입산하였다.
읍루씨가 날 때부터 대비(大悲)의 원(願)이 있어 천부삼인을 이어받고,
하족(夏族)이 도탄에 빠진 것을 불쌍하게 생각하고,
진리가 거짓(詐端)의 지역에 떨어진 것을 슬프게 생각하여
마침내 명지(明地)의 단에 천부를 봉쇄하고
곧 입산하여 복본의 대원(大願)을 전수(專修)하며
백년 동안 나오지 아니하니
유중(遺衆)이 통곡하였다.
임검씨가 후천(後天)의 말세의 초에 태어나
사해의 장래를 미리 살피고
부도 건설을 시범하니,
천년 사이에 그 공업이 크게 이루어졌다.
이에 이르러 천부의 전해짐이 끊어져
마고 분거(分居) 이래로,
황궁(黃穹), 유인(有因), 환인(桓因), 환웅(桓雄),
임검(壬儉), 부루(夫婁), 읍루(浥婁)의 7세에
천부가 전해진 것이 7천년이었다.
* 해설
1) 부루씨 : 2세 단군 (B.C 2240~2183)
부루 태자가 도산(塗山)에서
하우(夏禹)에게 오행치수법(五行治水法)을 전수해준 때가 B.C 2267년이다.
맏아들 가륵(嘉勒)을 태자로 삼았다
2) 운해족 :
청궁씨가 출궁한 지역, 즉, 파미르고원(티벳)의 동쪽. 중원 지역을 말한다.
3) 읍루씨(浥婁氏) :
부루씨의 태자, 3세 가륵 단군이시다.
신지인 고글에게 명하여 배달유기(培達留記)를 편수케 하였다.
4) 7천년 : 우리역사는 11,151년이다
- 7000년 : 마고 - 궁희 - 황궁 - 수인 - 한인 - 한웅 - 단군 - 부루 - 읍루
- 2137년 : 4세 단군 ~ 기원전
- 2014년 : 기원후 ~ 현재
- 7000+2137+2014 = 11,15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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