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무술-무도의 차이점에 대한 고찰 무예, 무술의 의미는 사전적으로 무기를 다루는 기술이라고 한정된다. 그러나 무기를 다루는 기술을 익히기 위해 맨몸(공수)을 수련하는 것 또한 무예, 무술이라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무적 기술체제를 무예 혹은 무술이라 한다. 사가들은 대체로 우리나라에서는 무술보다는 가능하면 무예라고 사용하는 것이 옳은 표현이라고 말하는데, 현재까지 전해지는 서적을 보면 대체로 '무예'라는 말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들여다 보면 문(文)과 무(武)는 국가를 이루고 통치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래서 그것을 문예(文藝), 무예(武藝)라고 표현했다. 물론 국가경영에 있어 잡(雜)도 중요하지만 문과 무와는 다르게 잡은 잡기(雜技), 잡술(雜術)이라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