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 788

미소 (le sourire)

미소 (le sourire) 어린 왕자’라는 아름다운 책을 쓴 '안톤 드 생떽쥐베리'는 (1900-1944) 나치 독일에 대항해서 전투기 조종사로 제2차세계대전 전투에 참가했었다. 그는 그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미소(le sourire)"라는 단편소설을 썼다. 그 소설에 다음과 같은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나는 전투 중에 적에게 포로가 되어서 감방에 갇혔다. 간수들의 경멸적인 시선과 거친 태도로 보아 다음 날 처형될 것이 분명하였다. 나는 극도로 신경이 날카롭게 곤두섰으며 그 고통을 참기가 어려웠다. 나는 담배를 찾아 주머니를 뒤졌다. 다행히 한 개피를 발견할 수 있었다. 손이 떨려서 그것을 겨우 입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성냥이 없었다. 그들에게 모두 빼앗겨 아무 것도 없..

남을 바꾸려 하지 마라

내 자신이 변화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듯 다른 사람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지식이나 지혜, 수단이나 방법은 변화가 가능할지라도 기본 역량이거나 기질, 성격이라면 쉽게 바꿀 수 없다. 사람에 대한 것은 그대로 인정해 주어야 한다. 가능하지 않는 것에 기회를 주거나 기대를 했다가 너무 많은 상실감으로 상처를 받아 낙담하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다름을 인정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맞추면서 살아야 한다. 맞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 나도 스스로 변하지 못하면서, 남을 바꾸려는 것은 너무 이기적인 태도이다. 사람이 아닌 지식 및 지혜, 수단과 방법, 태도 등이 대상이 될 수 있으나 그것도 그 사람이 선택해야 한다. 부부 싸움을 할 때도 사람 공격은 하지 말아야 한다. ‘..

신종보이스피싱

긴급ㅡ긴급ㅡ 긴급ㅡ 내년부터 도로명 주소를 사용해야해서 본인이 거래하는 해당 계좌 은행에서 주소 변경건으로 지금 전화를 하는중이랍니다. 이렇게 상담원이 친절히 설명후 안내멘트(ARS) 로 연결되면 주민번호뒷자리를 누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계좌가 맞냐고 확인한 후에 보안강화를 위해 비밀번호를 누르라고 한답니다. 절대!!로 비밀번호 누르지마세요. 이것이 신종보이스피싱 이랍니다. 지인들에게도 알려 주세요.지금 방금 받은 소식입니다. 우리은행 직원드림 출처: 동부경찰서 공지...이라고 스팸 옴. 참고(콜)ㅡ속보ㅡ 은행에 있는 분이 퍼뜨려달라고 보내준 내용이니 숙지하시고, 많이 퍼뜨려주세요 신종 사기사건 2건입니다 *첫번째 사건 나의 통장에 알 수 없는 많은 금액이 입금됩니다. 그리고, 전화가 걸려옵니다. 자..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 수영할 줄 모르는 사람은 수영장 바꾼다고 해결이 안되고, 일하기 싫은 사람은 직장을 바꾼다고 해결이 안되며, 건강을 모르는 사람은 비싼약을 먹는다고 병이 낫는게 아니고,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상대를 바꾼다고 행복해지는게 아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내 자신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며, 내가 싫어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다. 내가 변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변하는게 없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내가 빛이나면 내 인생은 화려하고, 내가 사랑하면 내 인생은 행복이 넘치며, 내가 유쾌하면 내 인생엔 웃음꽃이 필 것이다. 매일 똑같이 원망하고, 시기하고, 미워하면, 내 인생은 지옥이 될것이다. 내 마음이 있는 곳에 긍정과 희망을 원하면 내..

편한 사람

알고 지내지만 친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좀 안다고 잘 난 체 하는 사람, 돈 있다고 과시하지만 쓰지 않는 사람, 술 많이 먹는다고 자랑하고 억지로 권하는 사람, 남의 이야기는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사람, 지나친 화장이나 브랜드 제품으로 치장한 사람, 잘났다고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사람, 나이 많고 높은 지위에 있(었)다고 서열을 정하는 사람, 옛 라떼 이야기만 하는 사람 . . . . 이런 사람들은 만나기가 꺼려지고 만나더라도 무언가 불편합니다. 그런데 처음 봤는데도 편한 사람이 있습니다. 말할 때 진지한 자세로 들어주는 사람, 미소 띤 체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때 더욱 그러합니다. 커피 한잔을 마주해도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따뜻한 눈빛, 말 없이 가만히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