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 611

흘러가고 흘러가니 아름답다

✔흘러가고 흘러가니 아름답다 구름도 흘러가고 강물도 흘러가고 바람도 흘러갑니다. 생각도 흘러가고 마음도 흘러가고 시간도 흘러갑니다. 좋은 하루도 나쁜 하루도 흘러가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흐르지 않고 멈춰만 있다면, 물처럼 삶도 썩고 말 텐데 흘러가니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아픈 일도 힘든 일도 슬픈 일도 흘러가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세월이 흐르는 건 아쉽지만,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으니 참 고마운 일입니다. 그래요, 어차피 지난 것은 잊혀지고 지어지고 멀어져 갑니다. 그걸, 인생이라 하고 세월이라 하고 "會者定離(회자정리)"라고 하나요. 그러나 어쩌지요? 해 질 녘 강가에 서서 노을이 너무 고와 낙조인 줄 몰랐습니다. 속상하지 않나요... 이제 조금은 인생이 뭔지 알 만하니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지나가..

부모님과, 조상님들을, 개같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과, 조상님들을, 개같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개, 운동 시킨다고 끌고 다니듯이, 부모님 모시고 운동 다니시고..! 개, 끌어안고 다니시듯이, 부모님 품에 안고 다니시거나, 등에 업고 다니시고. 개, 아프다고 쌩돈 들여 살피듯이, 부모님 모시고, 병원엘 디니시길 바라며..! 개, 이빨 닦아주고 귀청소 해주듯이, 부모님 양치와 귀청소 해주옵고, 개, 똥쌌다고 똥구녕 닦아 주듯이, 부모님 대 소변 처리해 주시옵소서. 개, 씻어야 한다고 씻겨 주듯이, 부모님 씻겨 드리옵고..! 개, 미용하듯이, 부모님 용모와 의복 살피시고, 개, 짖는것도 이뻐 좋아 하듯이, 부모님 늙어, 부족한 헛소리도 좋아 하시고, 개, 잠 잘자나 살피듯이, 부모님 잠자리 살펴 주시옵고..! 개 죽어 통곡하듯이, 부모님 죽어 대성통곡..

생각

"생 각" 생각은 인생의 소금입니다. 음식을 먹기 전에 간을 보듯 말과 행동을 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세요. 깊은 강물은 돌을 집어 던져도 흐려지지 않습니다. 모욕을 받고 발칵하는 사람은 작은 웅덩이에 불과 합니다. 세번 생각하고 행동하는 값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사람이 있을때............존중하고 없을때는.........칭찬하고 곤란할 때는.....도와주고 은혜는.............잊지말고 베푼것은.........생각하지 말고 서운한 것은.....잊으세요.

바로 오늘입니다

♡바로 오늘입니다♡ 바로 오늘입니다. 내일 물을 주려던 그 꽃은 이미 시들어 버렸습니다. 내일 보러 가려던 그 사람은 이미 떠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내일 고백하려던 그녀는 이미 다른 남자 와 사랑하고 있었습 니다. 내일 전해 주려던 그 말은 이미 내 머릿속 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내일이 몇 개나 있는지?! 모르지만 "내일" 해야 하는 백 가지 일의 이유보다 지금 하고 싶은 그 한 가지 일의 이유가 더 소중한 것입니다. 불투명한 삶 속에서 내일을 기대하기보다는 지금을 더 소중히 간직 하고, 지금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것이 나에게도 후회되지 않는 삶이 아닐까요?! 그 올지 안 올지 모르는 "내일" 이라는 단어 때문 에 후회하는 것보다는 지금 이 한순간 한순간 을 소중히 하는 것이 더 좋으리라는 것을 알고..

가장 깊고 아름다운 순간들

🌼가장 깊고 아름다운 순간들 바나나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순간은 바나나 껍질에 갈색의 반점이 하나 둘 생길 때이고, ㅤ 귤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순간은 귤 껍질이 말랑말랑해 졌을 때이다. ㅤ 사랑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그 사람이 좋아지기 시작한지 일주일째 접어 들었을 때이고, ㅤ 사랑이 가장 깊어지는 순간은 그 사람을 위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 때이다. ㅤ 하루가 가장 멋있는 순간은 밝은 어둠과 어두운 밝음이 공존할 때이고, ㅤ 여행이 가장 향기로워지는 순간은 열심히 걷고 보던 순간이 아니라, 어느 고요한 벤치에 앉아 풍경과 하나가 되었을 때이다. ㅤ 그리고, 그대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 5분을 보기 위해 1시간을 달려왔을 때이다. - 퍼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