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餘裕) 822

떡국 한 그릇 세월 고개

🥄떡국 한 그릇 세월 고개🥄 중년 이전의 삶을 살 때는 두려워 말고 중년 이후의 삶을 살 때에는 후회 말라고 합니다. 년년이 살아온 세월 고개 한 고개 한 고개 넘고 떡국도 한 그릇 한 그릇 먹으며 말 많고 탓 많은 세월이란 시간의 배에 올라 지금도 여행중에 있다지만 년년세세 지나쳐온 세월속에는 얻은것도 잃은것도 비슷비슷하고 우리 세월 가는 것 무시하고 살아요. 세월은 세월대로 나는 나대로 가는 거지요.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 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사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 세월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쌓여 세월에 또 한살 보탰니 나이는 하나의 숫자에 불과 하다지만 어쩐지 허무한 생각이 듭니다. 빛바랜 사진 속에 얼굴처럼 세월의 흔적만 남았고 ..

나만의 "해우소”가 있습니까?

◎ 나만의 "해우소”가 있습니까? ◎ 나만의 "해우소”가 있습니까? 어느 날, 한 노스님이 산길에 앉아 있는데, 한 젊은 스님이 지나다가 물었다. “오는 중[僧]입니까? 가는 중[僧]입니까?” 분명 노스님을 희롱하는 언사였기에 곁에 있던 시자(侍者)가 발끈했다. 그러나 노스님은 태연하게 한마디했다. “나는 쉬고 있는 중이라네.” 촌철살인(寸鐵殺人)의 유머로 한방 먹인 이 분이 바로 경봉(鏡峰·1892~1982) 스님이다. 화장실에 ‘해우소(解憂所)’라는 멋진 별명을 붙여준 이도 경봉 스님이다 버리는 것이 바로 도(道) 닦는 것” 화장실에 해우소(解憂所)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은 언제부터 일까. 한국전쟁이 끝난지 얼마 안된 때의 일이다. 당시 통도사 극락암 호국선원 조실로 있던 경봉스님은 두 개의 나무토막에..

의학의 아버지 힙포크라테스가 말하는 건강 명언

♡ 의학의 아버지 힙포크라테스가 말하는 건강 명언 ♡ 1, 병은 이유없이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잘못된 음식습관, 분노와 같은 스트레스, 과로등이 원인이다. 2 . 음식은 곧 약이고, 약이 음식이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 3, 모든 질병은 장에서 시작된다. 움직여라 장은 육체처럼 운동을 할수 없다. 즐거운 마음으로 흥겹게 춤추는것은 최고의 운동이다. 4, 최고의 치료법은 걷기 운동이고, 최고의 약은 즐거운 웃음이다. 5. 우리 몸 안에 있는 자연치유의 힘이야말로, 모든 병을 고치는 진정한 치료제이다. 6, 지나친운동 등, 지나친 모든것은 자연을 거스르는 행위이다. 7. 우리의 먹는 것이 곧 우리의 몸이된다. 8. 음식은 약이 되기도 하지만 많이 먹으면 독이 되기도 한다...

2월

☘2월. 겨울의 끝자락으로 접어드는달 때론 꽃샘추위에 오들오들 떨수도 있지만 봄이 기다려지는 설래는 마음은 꽃밭에 가 있을터 작은 설날 저녁 그 설래던. 마음 김이 모락. 모락 올라오던. 떡시루 솥뚜껑. 위에서 지글 지글 익어가던 부침개의 고소한 냄새 입던 옷들도. 깨끗이 손질해 입혀 주셨던 우리 어머님 섣달 대목이 다가오니 더욱 그립네 가까운. 일가들. 모두 모여서 차례 차례로 조상님 은덕 기리는 설 차례상 세배드리고 받았던 세뱃돈 그일가 친척들이 더욱. 그립고 나누어 먹었던 그 음식들이 눈에 선하네 존경하는 벚님 들이시여 행복한. 2월 되소서🍃

설날과 떡국의 올바른 의미

🌼설날과 떡국의 올바른 의미🌼 설을 맞아 먹는 떡국은 한 살 더 먹으라고 먹는 게 아니고 하얗고 뽀얗게 새롭게 태어 나라고 먹는 음식 입니다. 순백의 떡과 국물로 지난 해의 묵은 때를 씻어 버리라는 것 입니다. "설을 쇠다" 의 정확한 뜻은 "새해를 맞아 몸가짐 이나 언행을 조심 하는 날로 나쁜 기운을 쫓아 낸다" 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설날을 구정(舊正) 이라고 하는 이 들이 있다. 구정 이란 문자 그대로 ‘옛 설’이라는 말 입니다. 구정 이라는 말은 일제가 민족의 얼과 문화를 말살 시키기 위해 "신정(新正)" 이라는 말을 사용 하면서 나온 말입니다. 신정 구정 모두 일본식 한자어 이며 순 우리말인 '설날'이 바른 표현 입니다. 일본 총독부는 1936년 '조선의 향토오락' 이란 책을 펴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