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한 그릇 세월 고개🥄 중년 이전의 삶을 살 때는 두려워 말고 중년 이후의 삶을 살 때에는 후회 말라고 합니다. 년년이 살아온 세월 고개 한 고개 한 고개 넘고 떡국도 한 그릇 한 그릇 먹으며 말 많고 탓 많은 세월이란 시간의 배에 올라 지금도 여행중에 있다지만 년년세세 지나쳐온 세월속에는 얻은것도 잃은것도 비슷비슷하고 우리 세월 가는 것 무시하고 살아요. 세월은 세월대로 나는 나대로 가는 거지요.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 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사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 세월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쌓여 세월에 또 한살 보탰니 나이는 하나의 숫자에 불과 하다지만 어쩐지 허무한 생각이 듭니다. 빛바랜 사진 속에 얼굴처럼 세월의 흔적만 남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