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뿌리를 찾아서)/홍익인간 7만년 역사 367

[홍익인간 297]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6

[홍익인간 297]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62012년 04월 28일 (토) 09:19:48천산(天山) sppopsj@yahoo.co.kr11. 제11대 동천제(東川帝:서기227년~서기248년) 산상제와 소후의 아들 교체가 19세로 즉위하였다. 동천제도 단군(檀君)이라 한다. 한맹의 절기가 될 때마다 삼신(三神)을 평양의 기림굴(箕林屈)에서 제사하여 맞이하였다. 여기서 단군이란 곧 천군(天君)으로서 제천(祭天) 제사장(祭司長)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 삼륜구덕(三倫九德)의 노래가 있어 이를 권장하였으며, 조의선인(皁衣仙人)은 모두 선택되었는 바, 나라 사람들이 그 선출됨을 긍지로 여겼다. 삼륜구덕은 배달나라 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윤리도덕(倫理道德)의 덕목이다. 서기228년에 동천제가 산상제의 정비 우씨를 ..

[홍익인간 296]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5

[홍익인간 296]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52012년 04월 27일 (금) 07:16:57천산(天山) sppopsj@yahoo.co.kr7. 제7대 차대제(次大帝:서기146년~서기165년) 태조무열제의 아우 수성이 태조무열제를 위협하여 즉위하였다. 서기147년에 차대제는 자신의 음모를 태조무열제에게 밀고하였던 우보 고복장을 처형하였다. 이때 좌보 목도루는 사직하였다. 서기148년에 태조무열제의 태자 막근을 죽였고 아우 막덕은 자결하였는데, 이 소식을 들은 태조무열제가 슬퍼하였다. *서기155년에 한(漢)나라에서는 조조(曹操)가 출생하였다. *서기161년에 유비(劉備)가 한(漢)나라의 탁주(涿州)에서 출생하였다. *서기162년에 한나라 운성(運城)에서 관우(關羽)가 출생하였다. 서기165년에 태조무열제가..

[홍익인간 295]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4

[홍익인간 295]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42012년 04월 26일 (목) 08:45:40천산(天山) sppopsj@yahoo.co.kr 서기9년에 동부여(東夫餘)의 신하가 무리를 이끌고 와서 고구려에 투항하였다. 동부여의 신하란 동부여 조정의 관리를 가리키는 것인데, 고구려에 투항하였다는 것에서 아마도 동부여 조정에 내분이 있었던 모양이다. 서기13년 계유년(癸酉年)에 대소왕이 고구려를 침략하였으나 학반령 밑에 이르러 무휼 왕자의 복병을 만나 크게 패하였다. 무휼 왕자는 서기4년생이므로 서기13년은 10세였던 것이 된다. 즉 10세에 무휼 왕자가 군사를 이끌고 가서 동부여 대소왕의 군사를 직접 격파한 것이 된다. 서기14년에 유리명제는 무휼을 태자로 삼았다. 이때 무휼 태자는 11세였다. 신(新)나라..

[홍익인간 294]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3

[홍익인간 294]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32012년 04월 25일 (수) 07:52:15천산(天山) sppopsj@yahoo.co.kr 서기전37년경 고주몽 성제께서 조서를 내리셨다. “천신(天神)이 만인(萬人)을 하나의 모습으로 만드시고, 골고루 삼진(三眞)을 나누어 주시니, 이에 사람이 하늘을 대신하여 능히 세상에 섰도다. 하물며 우리 나라의 선조는 북부여(北夫餘)로부터 나시어 천제(天帝)의 아들이 되었도다. 철인(哲人)은 비우고 고요한 계율(戒律)로 오래도록 사악한 기(氣)를 끊어 그 마음이 편안하고 태평하다. 스스로 뭇사람들과 함께하여 일마다 마땅함을 얻는다. 군사(軍事)를 쓰는 것은 침범을 늦추기 위함이며, 형(刑)을 집행하는 것은 죄악을 없애는 것을 기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비움이 지극하..

[홍익인간 293]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2

[홍익인간 293]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22012년 04월 24일 (화) 07:18:20천산(天山) sppopsj@yahoo.co.kr 한한상존(桓桓上尊)이시여! 구한(九桓)에 비추어 내리시사, 밭을 일구고 황무지를 바꾸어, 우리 땅에 우리 곡식으로, 오직 우리 진한(辰韓)이 융성하고 부강하게 하소서! 7인이 같은 덕(德)으로 큰 원(願)을 회복하고자 맹서하며, 도적들을 물리쳐, 우리 옛 강토를 완전하게 하고, 오래된 숙병(宿病)을 제거하며, 우리의 누적된 원한을 풀고, 기근과 병란을 일거에 없애며, 도(道)를 따라 백성을 사랑하고, 삼한(三韓)이 함께 다스려져, 서에서 동으로, 북에서 남으로, 어려서는 반드시 전(佺)을 따르고 늙어서는 종(倧)이 있을 바이다! 노래와 춤으로 마땅히 취하고 배부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