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뿌리를 찾아서)/홍익인간 7만년 역사 367

[홍익인간 292]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1

[홍익인간 292]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12012년 04월 23일 (월) 08:05:34천산(天山) sppopsj@yahoo.co.kr1. 제1대 고주몽(高朱蒙) 동명성제(東明聖帝:서기전37년~서기전19년) 서기전80년 7월경 북부여의 제후인 옥저후(沃沮侯) 고모수(高慕漱:해모수, 일명 불리지)가 서압록(西鴨綠)을 지나다 하백(河伯)의 딸 유화(柳花)를 만나 혼인하였다. 여기서 고모수는 곧 해모수로서 북부여 시조 해모수(解慕漱)의 증손(曾孫)으로서 이름이 같은데, 해모수의 둘째 아들인 고구려후(高句麗侯) 즉 고리군왕(藁離郡王) 고진(高振)의 손자가 된다. 여기의 서압록은 지금의 요하(遼河)를 가리키며, 지금의 압록강은 당시 동압록(東鴨綠)이다. 지금의 요하는 서기980년 이후에 거란의 요(遼)나라가 ..

[홍익인간 291] 사국(四國)시대 역사 개관

[홍익인간 291] 사국(四國)시대 역사 개관2012년 04월 22일 (일) 11:05:47천산(天山) sppopsj@yahoo.co.kr북부여와 후삼한 시대 뒤에는, 북부여(北扶餘)를 계승한 고구려와, 단군조선의 마한(馬韓) 땅이던 한반도에 세워진 진한(辰韓), 마한(馬韓), 변한(弁韓)의 후삼한(後三韓)을 계승한 신라, 백제, 가야로 이어지는 사국시대(四國時代)가 된다. 1. 고구려(高句麗) 역사 개관 가. 건국 고구려 개국시조는 고주몽(高朱蒙) 동명성제(東明聖帝)이다. 서기전239년 4월 8일에 시작된 북부여는 서기전58년에 북부여 제7대 고무서(高無胥) 천왕의 유언을 받들어 단군이 된 고주몽에 이르렀고, 이에 고주몽이 서기전57년에 즉위하여 이후 서기전108년에 시작된 동명왕(東明王) 고두막한(高..

[홍익인간 290] 한사군(漢四郡)의 문제 3

[홍익인간 290] 한사군(漢四郡)의 문제 32012년 04월 21일 (토) 09:04:49천산(天山) sppopsj@yahoo.co.kr[원래 조선 땅인 요동군과 요동속국 문제] 1. 요동군(遼東郡) 요동군은 진(秦)나라 때 설치하여 유주(幽州)에 예속시켰다 하는 바, 원래 단군조선의 땅이 된다. 즉, 원래 단군조선의 땅이던 것을 진나라 이전의 주나라 전국시대에 연(燕)나라가 점차 동진하여 확보한 땅을 진나라가 이어받거나 별도로 설치한 것이 된다. 이 요동군은 서기전281년경에 연나라 진개가 번조선과 경계를 삼았던 만번한(滿番汗)의 서쪽으로서 당시 대요수(大遼水)이던 지금의 영정하(永定河)의 동쪽 지역이 된다. 만번한은 패수(浿水)이던 지금의 난하(灤河) 서쪽으로 지금의 고하(沽河) 사이에 위치하는 것..

[홍익인간 289] 한사군(漢四郡)의 문제 2

[홍익인간 289] 한사군(漢四郡)의 문제 22012년 04월 20일 (금) 06:29:41천산(天山) sppopsj@yahoo.co.kr나. 현도군(玄菟郡) 한무제(漢武帝)가 서기전107년에 설치하였다고 기록된다. (1) 소속 현의 위치 (가) 한서 지리지의 현도군 소속 현 1) 고구려(高句麗) 현도군의 고구려현에서 요산(遼山)과 요수(遼水)가 나온다. 요수(遼水)는 백평동(白平東:臯東) 또는 위백평산(衛白平山)에서 나오고, 요산(遼山)은 소요수(小遼水)에서 나왔다라고 하는 바, 요수는 원래의 대요수(大遼水)를 가리키며 소요수는 요산에서 시작되어 서남쪽으로 흘러 요대(遼隊)에 이르러 대요수에 합류하는 강을 가리키는 것이 된다. 지금의 영정하가 여기 요수인 대요수가 되고, 지금의 장가구(張家口) 부근에서..

[홍익인간 288] 한사군(漢四郡)의 문제 1

[홍익인간 288] 한사군(漢四郡)의 문제 12012년 04월 19일 (목) 19:09:37천산(天山) sppopsj@yahoo.co.kr1. 소위 한사군 설치 문제 가. 소위 한사군(漢四郡) 서기전108년에 한(漢)나라는 위씨조선(衛氏朝鮮)을 멸망시키고 위씨조선의 땅에 소위 한사군을 설치하였다 하는 바, 원래 위씨조선 땅은 단군조선 땅이었던 것이 된다. 서기전194년에 시작된 위씨조선은 험독(險瀆)을 수도로 삼았으며, 나중에 서북쪽에 있던 낙랑(樂浪)과 동북쪽에 있던 진번(眞番), 그리고 동쪽에 있던 임둔(臨屯)의 땅을 차지하였던 것이 된다. 위씨조선은 우거왕 때인 서기전118년부터 서기전115년까지 지금의 요동반도에 있던 심양(瀋陽:藏唐京)의 남쪽에 위치한 땅인 해성(海城)을 점령한 적도 있다. 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