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뿌리를 찾아서)/홍익인간 7만년 역사 367

[홍익인간 302]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11

[홍익인간 302]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112012년 05월 02일 (수) 06:39:12천산(天山) sppopsj@yahoo.co.kr[광개토경평안호태황비문] 8. 이에 수레를 돌려 가평도(𠡐平道?)를 지나는 길에 동쪽으로 오시는데, 액다력성(額多力城?)의 북쪽은 오곡[五穀?]이 풍년들었으니, 오히려 토지의 경계를 둘러보고 밭에서 사냥하고 돌아오셨다. (於是旋駕 因過𠡐平道 東來 額多力城 北豊五穀 猶遊觀土境田獵而還). (*해독불능자가 표시된 비문 : 於是旋駕 因過□平道東來□□力城北豊五□猶遊觀土境田獵而還). *이하 해복불능(□)으로 표시된 부분은 단단학회(檀檀學會) 발행의 비문으로 보완함. 비려(碑麗)를 토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가평도(𠡐平道?)를 지나 동쪽으로 오니 풍년이 들어 있어 경계를 둘러보고 사..

[홍익인간 301]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10

[홍익인간 301]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102012년 05월 01일 (화) 06:51:50천산(天山) sppopsj@yahoo.co.kr[광개토경평안호태황비문] 6. 하늘이 돌보지 않아 39세에 수레를 탄 채 나라를 버리셨고, 갑인년(甲寅年:서기414년) 9월 29일 을유일(乙酉日)에 취산릉으로 옮겨 드렸으며, 이에 비를 세우고 공적을 새겨 후세에 보이노라. 그 글은 말한다. (昊天不弔 卅有九 宴駕棄國 以甲寅年九月卄九日乙酉 遷就山陵 於是立碑 銘記勳績以 示後世焉 其辭曰). 여기서 광개토호태황의 39세 되는 해는 서기412년 임자년(壬子年)이며, 갑인년(甲寅年)은 서기414년을 가리키고 제20대 장수홍제호태열제 3년이 되는 해이다. 9월 29일은 음력이며 일진(日辰)이 을유일(乙酉日)이 된다. 즉 음력으..

[홍익인간 300]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9

[홍익인간 300]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92012년 04월 30일 (월) 11:18:10천산(天山) sppopsj@yahoo.co.kr[광개토경평안호태황비문] 3. 세상의 자리를 즐거워하지 않자, 하늘이 황룡을 보내 내려오게 하여 왕을 영접하게 하였다. 왕은 홀본의 동강(東岡) 황룡산(黃龍山)의 머리(首:꼭대기)에서 하늘로 오르셨다. 세자 유류왕을 돌아보며 이도여치(以道輿治)하라 명하셨다. (不樂世位 天遣黃龍來下迎王 王於忽本東岡黃龍首昇天 顧命世子儒留王 以道輿治). 세상의 자리를 즐거워하지 않자 하늘이 황룡(黃龍)을 내려 보내어 왕을 맞이하도록 하였다는 것은, 고주몽 성제가 붕(崩)하려 한다는 뜻 즉 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다는 것이며, 홀본의 동강(東岡) 황룡산(黃龍山)의 머리(곡대기)에서 하늘로 오르..

[홍익인간 299]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8

[홍익인간 299]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82012년 04월 30일 (월) 07:51:28천산(天山) sppopsj@yahoo.co.kr[광개토호태황비문] 2. 알을 갈라 세상에 내려오니, 나면서 성스러운 덕[德?]이 있으셨다. 뒷날에 어머니의 명을 받들어[後日奉母命?] 가마를 타고 동남쪽 아래로 길을 가다 부여의 엄리대수를 만나니, 왕께서 나루에 임하여 말하여 가라사대, 나는 황천(皇天)의 아들이요, 어머니는 하백여랑이며, 추모왕이니, 나를 위하여 자라를 잇고 거북을 뜨게 하라 하셨으며, 소리에 응한 즉, 자라가 잇고 거북이 떠오르게 된 연후에 비류곡으로 건너게 되셨다. 홀본서성의 산위에 도읍을 세우셨다. (剖卵降世 生而有聖德 後日王奉母命駕 巡東南下路 由夫餘奄利大水 王臨津言曰 我是皇天之子 母河伯女郞 ..

[홍익인간 298]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7

[홍익인간 298] 고구려(高句麗) 연대기 72012년 04월 29일 (일) 07:00:29천산(天山) sppopsj@yahoo.co.kr19. 제19대 광개토경평안호태황(廣開土境平安好太皇:서기391년~서기412년) 서기391년에 고국양제의 태자 담덕이 18세의 나이로 광명전(光明殿)에서 등극하였으며, 연호를 영락(永樂)이라 하였다. 여기서 영락은 연호이므로 왕호로 하여 영락태왕이라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은 것이 된다. 군사들로 하여금 어아가(於阿歌)를 부르게 하고 사기를 돋우었다. 말을 타고 순수하여 마리산에 이르러 참성단에 올라 친히 삼신(三神)에게 제사지냈다. 여기서 어아가는 배달나라 시대부터 이어져 온 권선가(勸善歌)이며, 나라를 세운 조상들에게 감사드리는 노래이다. 특히 단군조선 제2대 부루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