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뿌리를 찾아서) 566

제9장(第九章) - 대성 보수

* 제9장 (第九章) 分居諸族 繞倒各洲 於焉千年 분거제족 요도각주 어언천년 昔世出城諸人之裔 석세출성제인지예 雜居各地 其勢甚盛 잡거각지 기세심성 然 殆忘根本 性化猛獰 연 태망근본 성화맹영 見新來分居之族則作群追跡而害之 견신래분거지족칙작군추적이해지 諸族 已定住 海阻山隔 來往 殆絶 제족 이정주 해조산격 래왕 태절 於時 麻故與二姬 修補大城 어시 마고여이희 수보대성 注入天水 淸掃城內 주입천수 청소성내 移大城於虛達之上 이대성어허달지상 是時 淸掃之水 大漲於東西 시시 청소지수 대창어동서 大破雲海之地 多滅月息之人 대파운해지지 다멸월식지인 自此 地界之重 變化 자차 지계지중 변화 曆數生差 始有朔昄之象 역수생차 시유삭판지상 분거한 모든 종족들이(分居諸族)이 각 주(洲)에 이르니 어느덧 천년이 지났다. 옛날에 먼저 성을 나간 사..

제8장(第八章) - 분거

* 제8장 (第八章) 已矣 出城諸人中悔悟前非者 이의 출성제인중회오전비자 還到城外 直求復本 환도성외 직구복본 此未知有復本之時所故也 차미지유복본지시소고야 乃欲得乳泉 掘鑿城廓 내욕득유천 굴착성곽 城址破損 泉源 流出四方 성지파손 천원 유출사방 然 卽化固土 不能飮啜 연 즉화고토 불능음철 以故 城內 遂乳渴 이고 성내 수유갈 諸人 動搖 爭取草果 제인 동요 쟁취초과 混濁至極 難保淸淨 혼탁지극 난보청정 黃穹氏 爲諸人之長故 황궁씨 위제인지장고 乃束身白茅 謝於麻故之前 내속신백모 사어마고지전 自負五味之責 立誓復本之約 자부오미지책 입서복본지약 退而告諸族曰五味之禍 反潮逆來 퇴이고제족왈오미지화 반조역래 此出城諸人 不知理道 徒增惑量故也 차출성제인 부지리도 도증혹량고야 淸淨已破 大城將危 此將奈何 청정이파 대성장위 차장내하 是時 諸天人..

제7장(第七章) - 수증복본의 맹세

* 제 7장 (第七章) 於時 人世 怨咎 어시 인세 원구 支巢氏 大耻顔赤 率眷出城 遠出而隱 지소씨 대치안적 율권출성 원출이은 且氣慣食萄實者 設禁守察者 亦皆出城 去各地 차기관식도실자 설금수제자 역개출성 거각지 黃弓氏 哀憫彼等之情狀 乃告別曰 황궁씨 애민피등지정상 내고별왈 諸人之惑量 甚大 性相變異故 제인지혹량 심대 성상변이고 不得同居於城中 부득동거어성중 然 自勉修證 淸濟惑量而無餘則 연 자면수증 청제혹량이무여칙 自然復本 勉之勉之 자연복본 면지면지 是時 氣土相値 시시 기토상치 時節之光 偏生冷暗 시절지광 편생냉암 水火失調 血氣之類 皆懷猜忌 수화실조 혈기지류 개회시기 此 冪光 卷撤 不爲反照 차 멱광 권철 부위반조 城門 閉隔 不得聽聞故也 성문 폐격 부득청문고야 이에 사람(人世)들이 원망하고 타박하니, 지소씨가 크게 부끄..

제6장(第六章) - 다생수상

* 제6장 (第六章) 白巢氏之諸人 聞而大驚 乃禁止守察 백소씨지제인 문이대경 내금지수찰 此又破不禁自禁之自在律者也 차우파부금자금지자재율자야 此時 食實之習 禁祭之法 始 麻姑閉門撤冪 차시 식실지습 금제지법 시 마고폐문철멱 已矣 食實成慣者 皆生齒 唾如蛇毒 此 强呑他生故也 이의 식실성관자 개생치 타여사독 차 강탄타생고야 設禁守察者 皆眼明 視似梟目 此 私瞧公律故也 설금수찰자 개안명 시사효목 차 사초공율고야 以故 諸人之血肉濁化 이고 제인지혈육탁화 心氣 酷變 遂失凡天之性 심기 혹변 수실범천지성 耳之烏金 化作兎沙 終爲天聲 이지오김 화작토사 종위천성 足重地固 步不能跳 胎精不純 多生獸相 족중지고 보부능도 태정부순 다생수상 命期早熟 其終 不能遷化而腐 명기조숙 기종 부능천화이부 此 生命之數差惑痳縮故也차 생명지수차혹림축고야 * 差..

제5장(第五章) - 지소씨의 '오미의 변'

* 제 5장(第五章) 白巢氏之族 支巢氏 與諸人 往飮乳泉 백소씨지족 지소씨 여제인 왕음유천 人多泉少 讓於諸人 自不得飮而如是者五次 인다천소 양어제인 자부득음이여시자오차 乃歸而登巢 遂發飢惑而眩倒 耳嗚迷聲 내귀이등소 수발기혹이현도 이오미성 呑嘗五味 卽巢欄之蔓籬萄實 탄상오미 즉소란지만리도실 起而偸躍 此被其毒力故也 기이투약 차피기독력고야 乃降巢濶步而歌曰 내강소활보이가왈 浩蕩兮天地 我氣兮凌駕 호탕혜천지 아기혜능가 是何道兮 萄實之力 시하도혜 도실지력 衆皆疑之 支巢氏曰眞佳 중개의지 지소씨왈진가 諸人 奇而食之 果若其言 제인 기이식지 과약기언 於是 諸族之食萄實者多 어시 제족지식도실자다 백소씨족(白巢氏族)의 지소(支巢)씨가, 여러 사람과 함께 젖을 마시려고 유천(乳泉)에 갔는데,1) 사람은 많고 샘은 작으므로, 여러 사람에게..